회사에서 짤리면 지구가 멸망할 줄 알았는데

회사에서 짤리면 지구가 멸망할 줄 알았는데

$14.80
Description
“서른 살 겨울, 나는 짤렸다”
특출나게 잘하는 것 하나 없는 퇴사자의 회사 밖 이야기

회사를 그만두면 내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쉽지도 가볍지도 않았던 퇴사 적응기
우리 모두는 저마다의 꿈과 계획을 품은 채 살아가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한 가지 공통적으로 가지는 생각이 있다. ‘회사를 그만두면 자유로운 일상과 함께 인생에 어떤 변화가 찾아오지 않을까.’ 퇴사의 이유가 수십 가지, 수백 가지에 이르면서도, 우리는 이렇게 퇴사 후에 무엇이 오는가에 대해서는 막연히 상상만 한다. 정말 퇴사 후엔 지구가 멸망할 정도는 아니어도 인생을 돌아보게 할 극적인 변화가 찾아올까? 계획한 대로 모든 일이 술술 풀릴까?

서른 살, 저자는 하루아침에 회사로부터 정리해고 통보를 받았다. 인수인계를 할 여유도, 퇴사 후 맞이할 기나긴 시간들에 대한 계획도 없이 회사 밖으로 떠밀렸다. 백수로 애매한 오전 시간대를 견뎠고, 퇴사 여행을 떠났고, 핫한 카페를 개업하기 위해 스콘 굽는 연습도 했고, 발품 뛰어 창업까지 했지만,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게 된 ‘퇴사 후 200여 일’. 저자는 쉽지도 가볍지도 않았던 회사 밖 일상을, 아무것도 이뤄낸 것 없이 방황만 한 것 같은 그 시간을 속속들이 끄집어내 이 책에 담았다. 과연 그가, 아니 우리가 퇴사 후에 만나는 것은 무엇일까?

회사를 아무리 사랑해도,
회사는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았다.

카카오 브런치와 다음, 네이버 등에서 공감 어린 글로 주목받아온 저자 민경주는 퇴사 후 녹록하지 않았던 생활을 솔직하고 위트 있게 풀어내며 독자들의 큰 이목을 받아왔다. 특히 본인의 모습을 빗대어 만든 캐릭터 ‘곶사슴’을 곳곳에 함께 실어 글에 유쾌함까지 더했다. 회사에서 짤리고 거기다 특별한 재능도 없어 창업과 이직의 선택지 안에서 고민하고 실패하는 그의 이야기는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기에 웃프면서도 깊게 다가온다.
이 책은 회사에서 하루빨리 도망치라고 아니면, 남아 있는 게 좋다는 어쭙잖은 조언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회사생활보다 나로 살아가기 위한 여정이 어쩌면 더 힘든 도전일 수 있음을 얘기한다. 회사인간에서 벗어나고픈 우리에게 인생의 선택지를 넓히는 과정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그리고 퇴사 후 분명히 마주하게 될 여러 실패 속에서 얻은 작은 것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또 다른 길을 열어주는 힘이 된다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저자

민경주

(곶사슴)
이것저것다양하게할줄아는데특출난것하나없는사람.카피라이터,홍보,마케터등등글쓰는직무를전전하다가그만프로퇴사러로거듭나고있다.
말을워낙못하기에직장생활,일,연애,삶등등잘안풀려서고통받는일들이조금이라도풀어질까글을쓰고그림을그리고있다.

목차

Chapter1.퇴사후에오는것들
퇴사1일전.서른살겨울,나는잘렸다.
퇴사당일.이별,그날밤
퇴사후1일.회사는인생을책임져주지않습니다.
퇴사후7일.퇴사자의평가법
퇴사후10일.관공서가무서운나이

Chapter2.퇴사하고뭐하세요?
퇴사후15일.정리하는백수
퇴사후17일.퇴사후의맹렬한추위
퇴사후20일.퇴사여행은마음을채워주는가(상)
퇴사후23일.퇴사여행은마음을채워주는가(하)
퇴사후32일.나는쓸만한도구였을까?

Chapter3.도전에는실패가따르지
퇴사후35일.카페창업의개꿈(상)
퇴사후40일.카페창업의개꿈(하)
퇴사후45일.스콘깎는노인
퇴사후47일.꿈에도유효기간이있을까
퇴사후52일.깊이에의강요
퇴사후60일.구려서안돼요

Chapter4.퇴사후에맞는역풍
퇴사후70일.아홉명중여덟명이반대하는일
퇴사후90일.삼국문명의카드게임
퇴사후93일.아픈날들리는이명
퇴사후100일.점을본다고달라지는것은없겠지만

Chapter5.바닥과의조우
퇴사후110일.누군가의일생이오는것
퇴사후120일.당첨없는랜덤박스
퇴사후140일.미싱은돌고도네
퇴사후143일.뒤통수의안정을위하여
퇴사후160일.통곡의돈까스

Chapter6.다시쌓아올리기
퇴사후163일.너는계획이다있구나
퇴사후165일.너무가벼운저금통
퇴사후170일.그림을지속하는힘
퇴사후180일.긴터널을넘어서자,서른이었다.
퇴사후190일.도망친곳에낙원은없다
퇴사후200일.한치앞도모르겠는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