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묵상 4

십자가 묵상 4

$12.00
Description
내 안에 핀 꽃은 결코 시들지 않는다.
그래서 영원이다.
나 어릴 적 고향집에 선인장이 하나가 있었다. 그 선인장이 꽃을 피웠다. 자기 몸뚱이만 한 아주 커다랗고 예쁜 꽃이었다. 그렇게 4~5년 만에 핀 그 꽃이 오래 가려나 했더니 새벽에 피어서 해가 중천에 뜨기 전에 시들었다. 많은 꽃을 보았지만 그 꽃만큼 아름답고 기억에 생생한 꽃은 없다. 꽃이 화분에만 핀 줄 알았더니 내 안에 핀 것이다. … 예수라는 이천 년 전 유대 땅에 핀 백합화가 금방 시들은 듯하면서도 내 마음속에 남아 있는 것은 그 꽃이 내 안에 핀 까닭이다.
-〈내 안에 핀 꽃〉 중에서

인간이 두 팔을 수평으로 벌리고 발을 모아 서면 바로 십자가의 형상이 된다. 머리는 하늘을 향하고 두 팔은 양편의 이웃을 향하고 있다. 그런데 그 한복판의 가슴속에는 슬픔의 눈물이 흐르고 있다. 그것은 안타까운 사랑으로 인한 지독한 아픔에서 나오는 슬픔이다.
-〈추천의 글〉 중에서
저자

김홍한

ㆍ1959년생
ㆍ대전광역시거주
ㆍ충남대학교철학과졸업
ㆍ감리교신학대학신학대학원졸업
ㆍ한국기독교장로회목사

저서
ㆍ『십자가묵상』,『십자가묵상2』,『십자가묵상3』대장간
ㆍ『REVIEW기독교사』다산글방
ㆍ『꿈꾸는하나님나라』한울

목차

추천의글
작가의변

하늘에서와같이
가난한자의십자가
고행
거듭남십자가
내가져야할십자가
어른십자가
주님과함께
주님께가까이
온유한십자가
평등의십자가
하늘나라십자가

땅에서도이뤄주소서
골령골십자가2
민중의아버지
믿음의십자가2
분노의십자가
슬픈십자가
십자가의사랑
자주(自主)십자가
오월광주
통일동산십자가
행복십자가

우리에게가르치소서
기도하는십자가
나무십자가
나의집
내안에핀꽃
서쪽하늘십자가
스스로십자가
이름없는십자가
진실의칼
한송이이름모를들꽃으로

끝없는사랑을
모자십자가
변화의십자가
사랑과미움의십자가
속박과자유의십자가
손님-산이야기
자유와평등의십자가
아기십자가
있는그대로의십자가
중요한십자가
YMCA십자가

영원히당신의것입니다
목사십자가2
반석위에세운교회,거기에십자가
비움십자가
성모십자가
월계관십자가
언덕위십자가
참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