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악을 대면하라! 그리하여 삶을 이야기하라!
철학의 근원은 차갑고 추상적인 사유가 아니라 삶과 삶의 의미에 관한 깊고 열정적인 울부짖음이다. 인간은 울부짖음을 통하여 더욱 참된 자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세계에 만연한 악의 뿌리를 깊이 들여다보고 그리스도인들이 악의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말한다.
“악과 대면하고 대결하는 것은 삶의 주된 경로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태를 거의 의식하지 못한다. 내가 보기에 악에 대한 깨침은 하나의 은혜이다. 죽음에서 보듯 그 악은 삶 속에 공생한다. 삶은 숙주요 악은 기생충이다. 악은 삶을 먹고 살기 때문에 삶을 사는 사람은 악을 별로 의식하지 못한다. 보통은 삶을 살 뿐이지 악을 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러한 생각이 타당하다면 삶의 철학은 사실상 악의 철학이다. 그러나 삶의 철학은 악을 주된 인식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악은 삶 속에 내재적으로 은폐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삶을 이야기하지만 상대적으로 악은 별로 많이 거론되지 않는다. 악을 직시하고 인식하지 않는다면 삶을 말하는 것은 반쪽만 말하는 것이다.”
-〈서문〉 중에서
“악과 대면하고 대결하는 것은 삶의 주된 경로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사태를 거의 의식하지 못한다. 내가 보기에 악에 대한 깨침은 하나의 은혜이다. 죽음에서 보듯 그 악은 삶 속에 공생한다. 삶은 숙주요 악은 기생충이다. 악은 삶을 먹고 살기 때문에 삶을 사는 사람은 악을 별로 의식하지 못한다. 보통은 삶을 살 뿐이지 악을 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러한 생각이 타당하다면 삶의 철학은 사실상 악의 철학이다. 그러나 삶의 철학은 악을 주된 인식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악은 삶 속에 내재적으로 은폐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삶을 이야기하지만 상대적으로 악은 별로 많이 거론되지 않는다. 악을 직시하고 인식하지 않는다면 삶을 말하는 것은 반쪽만 말하는 것이다.”
-〈서문〉 중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목적은 악마의 일을 멸하시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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