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인류세의 어둠 속에서 건져 올린 ‘심연의 신학’
ㆍ진리의 조작 시대, ‘삐딱한’ 신학이 필요한 이유
진리가 ‘대안적 사실’로 조작되고 빌라도의 어깨짓이 일상이 된 시대, 캐서린 켈러와 박일준은 에밀리 디킨슨의 입을 빌려 선언한다. ‘모든 진리를 삐딱하게 말하라.’ 똑바로 응시할 수 없는 실재(The Real)는 오직 기존의 위계와 이분법을 거부하는 삐딱한 시선 끝에서만 그 형상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ㆍ지렁이와 꼽추가 이끄는 지구정치신학
지렁이가 인간 문명을 발족시켰고, 바이러스가 제국의 톱니바퀴를 멈추었다. 이제 신학은 ‘인간 주체’의 오만을 내려놓고 낮은 곳의 행위자들에게 귀를 기울인다. 꼽추 신학, 지렁이 신학, 끈적거리는 정의…. 이 낯설고 질척거리는 이름들은 기후 위기라는 초객체(Hyperobject) 앞에 선우리가 발견해야 할 유일한 공생의 지도다.
ㆍ‘더 잘 실패하는 희망’에 관하여
우리의 혁명은 늘 실패했다. 그러나 신학은 그 실패를 품은 채 다시 길을 나선다. 사무엘 베케트의 말처럼 ‘더 나은 실패’를 향해 나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부름받은 인간의 모험이다. 전능한 신의 승리가 아니라, 고통 속에 함께 얽혀 신음하는 신과 함께 세상을 재발명하는 테오포이에시스(Theo-poiesis)의 여정이 시작된다.
ㆍ진리의 조작 시대, ‘삐딱한’ 신학이 필요한 이유
진리가 ‘대안적 사실’로 조작되고 빌라도의 어깨짓이 일상이 된 시대, 캐서린 켈러와 박일준은 에밀리 디킨슨의 입을 빌려 선언한다. ‘모든 진리를 삐딱하게 말하라.’ 똑바로 응시할 수 없는 실재(The Real)는 오직 기존의 위계와 이분법을 거부하는 삐딱한 시선 끝에서만 그 형상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ㆍ지렁이와 꼽추가 이끄는 지구정치신학
지렁이가 인간 문명을 발족시켰고, 바이러스가 제국의 톱니바퀴를 멈추었다. 이제 신학은 ‘인간 주체’의 오만을 내려놓고 낮은 곳의 행위자들에게 귀를 기울인다. 꼽추 신학, 지렁이 신학, 끈적거리는 정의…. 이 낯설고 질척거리는 이름들은 기후 위기라는 초객체(Hyperobject) 앞에 선우리가 발견해야 할 유일한 공생의 지도다.
ㆍ‘더 잘 실패하는 희망’에 관하여
우리의 혁명은 늘 실패했다. 그러나 신학은 그 실패를 품은 채 다시 길을 나선다. 사무엘 베케트의 말처럼 ‘더 나은 실패’를 향해 나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부름받은 인간의 모험이다. 전능한 신의 승리가 아니라, 고통 속에 함께 얽혀 신음하는 신과 함께 세상을 재발명하는 테오포이에시스(Theo-poiesis)의 여정이 시작된다.
신과 함께 되어가다: 테오포이에시스의 신학적 상상력 (각자도생의 시대 캐서린 켈러와 신학을 읽다)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