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6·25전쟁 수난의 증언 1집에 이어 제2집을 출판하게 되어 기쁘다. 6·25전쟁을 당해 죽을 고비를 넘긴 우리가 아닌가. 앞으로 전쟁 피해자로 증언할 사람이 얼마나 더 있을까? 어쩌면 80대를 넘긴 우리가 전쟁 마지막 수난의 생존 증인들일 수도 있다.전쟁의 포화 속에서 나는 어린이로 부모를 잃었고 친척도 잃은 채 갈 곳 없는 고아였다. 나는 길바닥에 버려져 울고 있을 때 하나님이 보내주신 천사 어머님을 만났다. 몸으로 낳아주신 어머님은 아니지만 영적 어머님은 나를 잡아주시어 오늘의 내가 살아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셨다. 엄마 아빠를 불러보지 못한 나에게 엄마가 되어주신 그 어머님의 은혜는 하늘보다 높다. 연로한 어른들은 거의가 돌아가시고 6·25전쟁의 피해자 1933년생과 1943년(87세∼77세) 생존자들이 증언하지 않으면 더 이상 이런 수난기라도 남길 여지도 없어진다.
누나를 기다리며 : 6.25 전쟁수난기 - 이것이 6.25의 실상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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