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반야심경 2(큰글자책) (혜범 스님 장편소설)

소설 반야심경 2(큰글자책) (혜범 스님 장편소설)

$22.91
Description
“이 세상의 고통은 어디에서 오는가?”
세상의 불운과 시련 속에서 갈등과 방황을 끝내고
깨달음과 치유를 얻는 과정을 그린 혜범 스님의 구도求道소설!
『소설 반야심경』은 불경 〈반야심경〉을 소설로 엮은 인간 존재의 근원과 그 초월에 관계된 장편 구도求道소설이다. 한 스님의 이야기를 통해 반야심경이 주는 삶의 심오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소설 반야심경』은 누구나 한 번은 겪을 수 있는 평범하지 않은 일상 밖의 고통과 방황을 통해 내가 나를 찾아가는 세상 고해 속의 항해 일지이다.

부처가 설법한 내용이 담긴 책을 경전이라고 한다. 대승, 소승 경전의 방대함이 바닷가의 모래알과 같아 팔만사천 경전이라 부른다. 팔만사천 경전의 진수를 모아 270자로 요약해서 세상의 진리를 밝힌 경전이 〈반야심경〉이다. 그러므로 〈반야심경〉은 승려는 물론 불교 신자와 일반인들도 탐독하는 불교 경전의 대명사이다. 『소설 반야심경』은 오랫동안 불교에 정진해 온 혜범 스님이 소설이라는 형식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부처의 뜻을 담고 있다. 소설 구상과 집필에 5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혜범 스님은 1976년에 입산했다. 현재 강원도 원주 송정암에서 수행하고 있다.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혜범 스님의 『소설 반야심경』은 인간 본성의 탐구, 인간의 구원 문제 등에 주목하고 있다. 인간에 초점을 맞춘 그의 소설은, 보다 더 높은 차원에서 인간의 삶과 구원 등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다룬다. 독자들은 주인공의 굴곡진 인생사를 읽어 내려가면서 함께 슬퍼하고 좌절하고 번민하게 된다. 그러나 갑작스레 닥친 불행에도 불구하고 삶의 지혜와 진리를 깨닫고 일어서는 주인공을 보며 어느 순간부터 함께 응원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저자

혜범

저자혜범스님은추계예술대학교문창과3년중퇴후1991년대전일보신춘문예에단편소설<바다,뭍,바람>이당선되어등단했다.작품집으로는장편소설<언제나막차를타고오는사람><손을잡으면마음까지><천기를누설한여자><소설미륵1,2,3><소설반야심경1,2,3><업보1,2><남사당패1,2,3>,산문집은<나비는나비를낳지않는다><달을삼킨개구리><숟가락은밥맛을모른다>등이있다.1992년(주)합동에서장편소설『언제나막차를타고오는사람』이영화화되었다.1993년-1994년대전일보에장편소설불꽃바람을,1996-1998년한국불교신문에<객승>을연재했다.1996년대일문학상을수상했다.현재강원도원주송정암에서수행하고있다.

목차

제1장시작도끝도처음도나중도없는곳오고가는자너는누구인가
제2장홀로피는연꽃이아니라연꽃을피우는진흙이고자
제3장길은끊어진곳에서다시시작되고
제4장사는것도꿈죽는것도꿈
제5장벙어리가꿈을꾸면누구에게이야기하는가
혜범스님편반야심경해제
펼친반야심경
작가의말‘우리는모두고해苦海의항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