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버스데이

해피 버스데이

$12.54
저자

아오키가즈오

1930년가나가와현,요코하마시에서태어남.와세다대학문학부졸업.전공은심리학.요코하마시교육위원회지도주임,요코하마시립초등학교장,요코하마시교육센터교육상담원을거쳐현재교육카운슬러,법무성인권옹호위원(어린이인권전문위원)?보호사.1995년부터요코하마시교육위원회에서교사와부모그리고어린이들에게이지메에대한상담과지도를하고있다.
저서로는『허들』,『이솝』,『HELP!』,『나름대로열심히산다-새로운육아법을위한제언』,『육아카르텔』등이있으며,특히『해피버스데이』는일본전국에서큰반향을일으키며150만부이상이판매되었다.

목차

1.생일케이크
2.잠자는나무
3.소포
4.새로운시작
5.전학생
6.싹트는우정
7.특수학교
8.반격
9.수업참관
10.남매
11.기억
12.해피버스데이

작가의말
이세상에단하나뿐인소중한당신에게

출판사 서평

가슴뭉클한‘사랑’과‘사람의향기’가담긴동화(작품줄거리)

자신의열한번째생일날자신의출생을부정하는엄마의말로인해정신의충격을받은아스카는실어증에걸린다.그후,요양차간시골의외갓집에서아스카는할아버지와할머니그리고자연의사랑속에서잃었던말을되찾고생명의소중함을알게된다.
새로운마음으로새학기를시작한아스카는자신의짝이된쥰코가반아이들로부터따돌림을당하는것을알고가슴아파한다.담임선생님조차묵인하는집단따돌림에분노를느끼고아스카와몇친구들이용기있게맞선다.
그리고아스카는삶의고귀함을알게해준소중한친구메구미를만난다.메구미는제몸도제대로가누지못하는중증장애아로얼마남지않은삶을살고있지만,그누구보다따뜻한마음을지닌채최선을다하는삶의모습을보여준다.
그러나열두번째생일을얼마앞두고아스카는자신에게삶의용기를심어준할아버지와메구미를잃게된다.그런아스카앞에그동안딸의출생을부정했던엄마가가까이다가온다.어릴적심장병에걸린언니때문에부모로부터외면당했다는피해의식속에서살아온아스카의엄마는,상담을통해자신이얼마나큰잘못을했는지를알게되고딸에대한진정한사랑을확인한다.
아스카와엄마는11년이란세월동안멀어졌던둘사이의거리를비로소없애고,돌아가시기전에할아버지가계획했던아스카의열두번째생일파티는기쁨과감동의눈물로이어진다.
5.이세상에단하나뿐인소중한당신에게(작가의말)

“교육상담센터에찾아온,말을잃은소녀의목에는단단한응어리가있었습니다.소녀의엄마가소녀를부정하는말을할때마다소녀의가는손가락은자신의목을세게잡습니다.보기만해도애처로울정도의마음의외침이었습니다.……내가‘엄마가좋으니?’라고묻자소녀는크게고개를끄덕이며미소를지었습니다.소녀의천진스런얼굴이내안에서열한살의아스카가되었습니다.……
또다른한소년이있었습니다.교과서에만머물렀던시선을돌려,사람과관계를맺으며배우려하는,나오토로표현된소년은부모의지나친간섭과기대로쓰러지기직전이었습니다.
소년의마음의방황과꿈을부모와교사는시간낭비로생각하며받아들여주지않았습니다.꿈을말하던소년의그웃는얼굴을잊을수없습니다.……
산다는것은멋진일입니다.어린이여러분모두“태어나길잘했어!”라고말할수있는학교와사회가되길바라며이책을썼습니다.”(‘작가의말’중에서)




-우리모두의이야기

“넌태어나지말았어야했어.”
11살생일날엄마가던진이한마디에아스카는목소리를잃게되고만다.할아버지와할머니의사랑과자연속에서다시일어난아스카는“나는다른누가아닌나로서살아가겠다”는결심으로다시태어난다.하지만문제는아스카만이아니었다.
어릴적부모의사랑을언니에게빼앗겨마음의상처를지니게된엄마.부모의요구에맞추어재단되는삶에의문을던지는오빠나오토.반아이들의집단따돌림으로‘죽음’을생각하는쥰코.그리고중증장애아이지만가족과친구들의사랑속에삶의참된의미를발견하게되는메구미.이들모두에게는그들만의삶의문제가가슴속에응어리져있다.
이처럼<해피버스데이>는단지누구하나만의특별한이야기가아니다.우리모두의삶속에새겨진마음의상처와그것을감싸주는가족과친구의사랑이가슴아프게때로는감동적으로그려져있다.




<눈물이멈추지않는책(독자의말)>

“아스카는나예요.눈물이멈추질않았어요.이제까지살아온일들이생각났어요.(중략)어머니의사랑을받지못했던나.어머니의기대에어긋나지않도록필사적으로노력했던나.결혼을하여엄마가된지금아이들에게욕을하고매를드는나.(중략)이책을읽고그주술에서풀려난것같아요.”--세아이의엄마

“굉장히감동했어요.편지를쓴것은고민을이야기하고싶어서예요.(중략)어떻게하면사람을믿을수있을까요?어떻게하면사람을무서워하지않게될까요?이건하루아침에고칠수없는거겠죠?”--등교거부중학생

“등교를거부하다가오빠에게심하게맞고자살하려고수면제를먹은적도있어요.지금은죽지않아다행이라고생각해요.나도사람을감동시키는소설을쓰고싶어요.”
--중3여학생

“엄마가자신을사랑하지않는다는충격으로목소리가나오지않게된주인공이다시일어서서따돌림을없애려노력하는모습에감동!읽으며눈물을흘릴수있는책이에요.”
--미나토초등학교6학년

“도서관에서발견한「해피버스데이」!자녀에게부모가“똑같이사랑한다”는것을느끼게한다는것이얼마나어려운지알것같아요.다른분들에게도꼭권하고싶은책이에요.”
--유치원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