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 포 조던

저널 포 조던

$19.80
Description
사랑과 존경에 관한 서사,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조언이자 기도
덴젤 워싱턴 감독, 마이클 B. 조던 주연의 감동적인 영화 〈저널 포 조던〉의 실제 이야기
“번역을 하면서 이렇게 많이 울었던 적이 없었다.”

『저널 포 조던』을 옮길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려 자판을 두드리다 말고 한참이나 멍하니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어떤 때는 흐느껴 우는 소리를 들은 아내가 조심스럽게 서재 문을 두드린 적도 있었습니다. 찰스 먼로 킹 상사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그래서 더 가슴이 아파 눈물을 참기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창수(옮긴이, 소설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생후 7개월 된 아들에게 남긴
사랑과 희망의 이야기

덴젤 워싱턴 감독, 마이클 B. 조던 주연의 감동적인 영화 〈저널 포 조던〉의 실제 스토리를 담은 『저널 포 조던』은 사랑과 전쟁에 관한 비극적인 이야기다.
미국의 찰스 킹 상사는 2006년 10월 14일 바그다드 인근에서 장갑차 아래서 급조된 폭발물이 터진 후 사망한다. 그는 8년간 함께해 온 뉴욕 타임스의 편집장인 다나 카네디와 7개월 된 아들인 조던을 남기고 떠났다. 킹 상사는 이라크에서 귀국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하여 200페이지 분량의 일기장에 아들의 삶을 이끌 수 있는 조언들을 남겼는데, 카네디는 이 일기를 회고록의 기초로 삼아 킹의 회고록과 함께 자신의 회고록을 작성했다. 그 결과, 『저널 포 조던』은 전쟁으로 분열된 가족에 대한 잊히지 않을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었다.
태어나자마자 아버지를 잃은 아이라면 보통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영영 알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조던의 아버지는 이런 경우에 대비해 긴 일기를 남겼다. 자신이 살아 돌아오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이라크 파병 군인이 생후 7개월 된 아들에게 남긴 이야기들이다. 그리고 결국 세상을 떠난 아버지 찰스를 대신하여 어머니 다나가 그 일기를 출간했다.
아버지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할 어린 아들을 위해 쓴 이 책에는 인생에 대한 조언과 데이트 매너, 전쟁에서 겪은 일 등 아버지가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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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다나카네디

대표작으로『저널포조던』이/가있다.

목차

옮긴이의말4

제1부9
제2부235

에필로그451
저자의말459
감사의말461

출판사 서평

사랑과존경에관한서사,아들을위한아버지의조언이자기도

『저널포조던』은정성이가득한진심어린책이다.카네디는기자로서의자신의재능들을일반에공개된킹부사관의죽음과관련된이야기그심부까지파고들어가는데사용했다.탐사보도와도같은문장들은킹의죽음만이아니라삶에대한카네디의포용또한용맹스러운행위였음을드러낸다.2005년다나카네디의약혼자인찰스먼로킹상사는이라크전쟁에서돌아오지못할경우를대비해200쪽짜리일기장을쓰기시작했다.그는2006년10월14일도로변의폭탄에의해사망했다.그의아들조던은생후7개월이었다.그에게서영감을받아,다나는그들의아들을위해그의기억을보존하기로했다.『저널포조던』은아이가말하기도전에잃은부모에대해엄마가아이에게쓴치열하게솔직한편지이다.아버지를평생모를아들을위한아버지의조언이자기도이기도하다.

휘하의병사들에게아버지같은존재였던찰스는자연스럽게아들에게편지를쓰기시작했는데,그는깔끔한정자체로실망감을참고상대를대하는법부터데이트를즐기는법까지모든것에대해조언했다.그리고그는젊은군인의시신을수습하는것과그청년의생명을기리는것의중요성에대해서도썼다.그는사망하기2개월전에일기를완성했는데,그의갓난아들에대한사랑에도취해겨우잠을잘수있을정도였던2주간의휴가기간동안완성한것이었다.
이이야기는또한어울리지않아보이는두영혼인다나와찰스가함께한이야기이기도하다.『저널포조던』은다정한도입부,애정어린작별인사,기자인카네디가군인으로서의찰스의삶을조사하는장면들로이루어져있으며전쟁으로인한인명피해에대한가슴아픈기억을떠올리게하는책이다.
이회고록을쓰면서저자가늘잊지않은것은이책을읽게될궁극적인독자는그녀의아들조던이라는사실이었다.이책에등장하는인물과사건은모두실재한다.연대기또한저자가기억하는한정확하다.물론기억이란불완전한것이지만,찰스와다나카네디사이의모든대화는그녀가기억하는그대로이며,어떤꾸밈도없다.다나카네디의가족과찰스의가족,찰스와함께근무했던동료들이나다른군인들의말을인용한경우에는,그녀가직접행하거나그녀를도와준조사연구원두분중한분이행한인터뷰에서인용했다고밝히고있다.찰스가쓴일기에서발췌한내용들은그가쓴그대로의문장이다.두세항목은,비슷한내용을한곳에수록했다.

다나카네디가족과찰스의가족이관련된지극히사적인문제들까지거론되었는데이경우,조던과독자가찰스와저자를이해하고우리의관계가어떻게전개되었는지를이해하는데꼭필요하다고판단되는것만포함했다.다나카네디는작가의말을통해“이책에담긴정신과더불어조던에게아빠와엄마의삶에관한진실을말하고싶었던저의갈망이다.”라고밝혔다.
카네디는군인들을멀리하겠다고맹세했지만33세때뉴욕주래드클리프에있는부모님의집에서만난수줍은예술가이자이혼한상사찰스먼로킹에게끌렸다.몇년동안,그들의관계는바쁘고분리된삶에도불구하고발전했고,찰스가2005년이라크에서복무하도록명령받았을때,그들은결혼에대해논의했고,아이를갖기로했다.찰스는아기조던의분만을위해귀국할수없었고,그는복직하기전불과2주동안그의아들과함께있었다.그는2006년에사망했다.찰스가그의아내와아이와함께보낸마지막시간에대한카네디의이야기는가슴아프다.그러나카네디는위축되지않고단호하게,전쟁으로사랑하는이를잃은사람들과슬픔을나누는느낌을알려준다.

카네디의회고록은말을건다.도처에존재하는군인가족들에게,그들의끊이지않는두려움과분노와혼란에게.솔직하게드러내놓은그녀의이야기가,실은그들의가슴깊은곳에도자리하고있음을.

그녀는같은처지의헤아릴수없이많은사람에게더큰의미를,특별한인연의의미를,빛처럼전해준다.


“고통으로가득찬대단원은체호프에필적한다.”_《뉴욕타임스》

『저널포조던』은당신이거주할수없는곳으로당신을옮겨놓고당신이라면어떻게살아갈것인지를질문하는보기드문책들가운데하나다.저자인다나카네디는대단한성취를이룬여성으로그성취들을영감의원천으로삼지만,너무도익숙한문화적저류에자신이완전히포획되어있다는사실을발견하게된다.그녀는육군상사로복무중인약혼자와결혼하기전,제목에나오는‘조던’이란아이를가진다.그리고몇달후,약혼자가이라크’에서전사를하게되면서그녀는어쩔수없이싱글맘이된다.약혼자가자신의아들에게쓴일기와함께홀로남겨진카네디는일기속의말들에서지혜를발견하고자신의글들을덧붙여책으로출간한다.

인물을그려내는다나카네디의탁월한재능은킹의삶과죽음을단지전쟁의부당함을고발하는데그치지않고새로운삶의빛으로환원시킨다.카네디는기쁨과즐거움도전해주지만,그들의이야기는너무도슬프다.그녀는미국의인종과관련된뉴욕타임스의시리즈기사로퓰리처상을수상한뛰어난저널리스트다.컬럼비아대학(퓰리처상을운영하는)에서퓰리처상을관리하는일을맡았으며,현재미국의다섯개대형출판사가운데하나인사이먼앤슈스터SimonandSchuster사의임프린트회사발행인(선임부사장겸발행인)으로재직하고있다.카네디는쉽게이겨낼수없는크기의불행을견뎌낸여성이다.또한,누구나아찔하게느낄만한높이에서성공을즐기며이루어낸사람이기도하다.이제열여섯살쯤된조던은남성과여성의염색체를모두가진희귀한수혜자다.시시포스(그리스신화에나오는코린트의왕으로,사후에지옥에떨어져큰바위를산위로밀어올리는벌을받아그일을끊임없이되풀이한)에게우리가가지듯다나카네디도행복하리라상상해야만한다.

독자들은다나카네디의감동적인회고록에마음이사로잡혀오래도록놓여날수없을듯싶다.정직과용기,이따금의흔들림은그녀의영혼깊은곳에자리한사랑으로우리를이끌며,상실의아픔,전쟁이앗아간희망과꿈,그많은생명과미래를각인시킨다.밀도깊은감성의순간들을들려주는카네디의목소리는너무나아름다워마지막문장을읽은뒤에도그여운이오랫동안스러지지않는다.책을덮었으나이것이끝이라믿고싶지않다.

『저널포조던』은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로,덴젤워싱턴감독,블랙팬서에출연한마이클B.조던주연으로,영화〈저널포조던〉으로제작되어2021년12월미국에서개봉됐다.


『저널포조던』에쏟아진찬사들

“속상하고,가슴아프다.카네디는약혼자를잃은깊은상실감과함께그와의복잡미묘하게얽힌사랑을기자의엄정하고객관적인시선으로그려낸다.그녀의고통이어느정도인지를상상하는건불가능하지만,그녀의처절하도록아름다운스토리텔링이그고통의한가운데로우리를이끈다.”_《워싱턴포스트》

“사랑과전쟁에관한이비극적인스토리는모든미국인들로하여금찰스킹부사관처럼조국을위해기꺼이목숨을바친사람들을가진다는것이얼마나큰행운인가를상기시킨다.다나카네디는사랑의영원함을,킹부사관의용맹스런행위를,그리고자신의가족과전우들에대한그의한결같은헌신을증언한다.”_캐럴라인케네디

“그녀의이야기에빨려들지않고는배겨날수없다.”_《엔터테인먼트위클리》

“강렬하다.애절한심정으로읽을수밖에없다.여기엔O.헨리의작품들이그랬듯트릭이라곤보이지않으며,고통으로가득찬대단원은체호프에필적한다.”_《뉴욕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