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을 훔치다

풍경을 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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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간사와 자연을 균형 있게 삶에 접목한 수필집 ‘풍경을 훔치다’는 풍경첩風景帖이라는 독특성을 갖추었다. 무엇보다 풍경과 어긋나지 않게 생멸을 거듭하는 사람꽃을 글의 오브제로 차용하여 작가적 분盆을 완성한 것이 오민숙의 수필 시학이다.
저자

오민숙

저자:오민숙

작가오민숙은제주출생으로제주대학교에서수학교육학사,상담심리학석사학위를취득하였다.30여년동안중학교에서수학을가르쳤으며,현재세화중학교교감으로근무하고있다.

2005년‘창조문학’수필부문으로등단한후현재제주일보‘제주논단’필진및한국문인협회,제주문인협회회원으로활동중이다.

목차

1부풍경을훔치다
시시한몸짓15
오늘16
풍경을훔치다19
새벽하늘22
제주의신을찾아26
할락산이웃엄쪄30
자유인,보헤미안을떠올리며34
길위의봄38

2부시간풍경
녹슨것은녹슨대로45
시간풍경47
염색하는날50
낼모레환갑54
부메랑56
질투59
행복연습63

3부사람풍경
오묘한춤69
좀아파도괜찮아70
귀양풀이73
부자로사는법77
그녀,나의어머니80
카페에서84
아이와어른88
기억하는방식91
미안하다95
시유어게인99
중산층별곡104
제주여성김만덕나눔과도전의길을열다107

4부돌담풍경
오뉴월들녘117
핑계119
밑천122
돌담풍경126
이부로二部路왓130
바람의섬,우도를가다134
시로물들다139
절로가는길143
독도를다녀오다148

5부세상풍경
무단조퇴155
세화그곳엔156
미밋동산161
병맛나는스노비즘165
사랑해도될까요175
문너머문180
자리돔구이183
멜국188
더불어바이러스191
마늘까는여자195

生과死를조망하며삶을긍정하는오민숙의수필세계201

출판사 서평

제주를터전으로삼아작품활동을해온오민숙작가가두번째수필집《풍경을훔치다》를상재하였다.작가는2005년《창조문학》으로등단한후《콩잎에자리젓》발간에이어,두번째수필집《풍경을훔치다》에서는이십년가까이묵힌농익은서사를펼치고있다.수정처럼결정結晶화된작가의인생록은마치회화처럼붓질하고조각처럼다듬어낸작품처럼생의전시장을방불케한다.《풍경을훔치다》가작가가살아온‘시간’의기획전답다고나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