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인은 십 대 초반부터 시인을 삶의 목표로 여고 때도, 대학 동아리에서도 시를 썼지만, 이렇다 할 시인은 되지 못했다. 그러다 결혼해 아이 둘을 낳아 기르면서 가슴 한쪽이 늘 채워지지 않는 이유를 나이 마흔에야 깨닫고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마흔한 살이던 2001년 수천 명의 시인 지망생을 제치고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뿌리〉로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듬해 대산문화재단의 문학인 창작지원금을 받았고, 2005년엔 시집 『꽃에 덴 자국』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동안 이런저런 일로 시집으론 두 번째인 『어느 생, 어느 모퉁이에서』를 20년 만에 출간하게 되니 벌써 마음이 설렌다.
시인이 되길 학수고대하셨던 시인의 아버지가 비록 늦었지만, 두 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된 걸 하늘에서 보고 계신다면 잘살고 있다고 흐뭇해하실 게 분명해 보인다.
이번 시집 『어느 생, 어느 모퉁이에서』 는 지난 20여 년의 삶의 굴곡과 미처 아물지 못한 채 흘려보낸 감정의 생채기에도 불구하고 “삶이란 무엇인가?”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안타까워했던 날들에 활자라는 옷을 입혀서라도 독자와 시인 곁에 두고 싶은 마음으로 시집이 출간되었다.
홍수처럼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시인의 시가 누군가의 가슴에 단 한 번만이라도 살갑게 와 닿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독자분들께 소개한다.
그동안 이런저런 일로 시집으론 두 번째인 『어느 생, 어느 모퉁이에서』를 20년 만에 출간하게 되니 벌써 마음이 설렌다.
시인이 되길 학수고대하셨던 시인의 아버지가 비록 늦었지만, 두 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된 걸 하늘에서 보고 계신다면 잘살고 있다고 흐뭇해하실 게 분명해 보인다.
이번 시집 『어느 생, 어느 모퉁이에서』 는 지난 20여 년의 삶의 굴곡과 미처 아물지 못한 채 흘려보낸 감정의 생채기에도 불구하고 “삶이란 무엇인가?”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안타까워했던 날들에 활자라는 옷을 입혀서라도 독자와 시인 곁에 두고 싶은 마음으로 시집이 출간되었다.
홍수처럼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시인의 시가 누군가의 가슴에 단 한 번만이라도 살갑게 와 닿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독자분들께 소개한다.
어느 생, 어느 모퉁이에서 (양장본 Hardcover)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