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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
저자:김창식 2008년‘한국수필’로등단 ‘한산문’‘시에’‘시에티카’심사위원 자유칼럼그룹칼럼니스트 수필집 ‘안경점의크레트헨’‘문영음文映音을사랑했네’ ‘그림자가사는곳’ 수상 흑구문학상,조경희수필문학상,한국수필작가회문학상 선수필문학상,부평삶의문학상,중부가톨릭문학상
책을펴내며…4제1부송곳송곳…11무게…17새…20알卵…24창窓…29독박…35관계…411.5층…47신호등…52피항避抗…56쓰레기터…61새야새야…66제2부웰컴투마이월드웰컴투마이월드…75점點의흔적…82벽壁의침묵…88불火의추억…93섬島의미로…96꿈의해석…101서점에서…106이상한학생…111도돌이표대화…116모나리자의개…121나의청춘靑春데미안…126클레멘타인이바닷가에살지않는다고?…131제3부뻐꾸기둥지의새뻐꾸기둥지의새…139개에관한명상…144족제비의선행善行…1488월의크리스마스…152초겨울단상斷想…156베를린천사의시…161애너벨리와채식주의자…165카프카따라잡기…170성냥팔이소녀와그레트헨…174솟대와그물의시간…179희미한옛사랑의그림자…185참으로가을이온것은아니다…189
책속에서벽壁을대하고버려진것처럼느꼈지만그렇다고아주버려진것은아니었다.벽을만나고다시뒤돌아나오기를몇차례되풀이하니출구가보였다.거리는온통소리音의잔치,빛日光의홍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