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

서양미술사

$42.15
Description
이미지가 넘쳐나는 시대, 보는 것과 아는 것 사이의 징검다리
서양미술의 윤곽을 잡아주는 입문서이자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최고의 인문학 서적
선사시대부터 현대 미술까지, 방대한 서양미술사를 700페이지, 컬러 도판 413개로 완성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미술서, 19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800만부 이상 판매된 책, 선물하기 좋은 책, 선물 받은 사람들이 실제로 읽는 책, 당신의 삶을 바꿀 책,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최고의 인문학 서적…….
책의 긴 역사만큼이나 많은 이들이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를 읽고 다양한 찬사를 쏟아냈다. 그 모든 말들이 이 책을 관통하는 결정적인 말이지만, 그중에서도 하나만 고르라면 ‘서양미술사 개론의 필독서’라는 말을 고를 것이다. 진리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그 진리를 표현하는 말은 보편적이고 평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는 서양미술을 알기 위해 반드시 거치는 책이다. 미술이라는 분야에 처음 입문하여 약간의 이론적 훈련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최적이기 때문이다. 선사시대 동굴벽화부터 실험적인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제를 다루고 있고, 미술사를 통틀어 위대하고 뛰어난 작품들을 각 페이지마다 시대와 양식, 작품명, 작가명과 함께 알기 쉽게 정리하여, 서양미술의 질서 체계를 파악하도록 돕는다. 그 방대한 역사를 한권에 담아 오랫동안 읽히는 것, 오로지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만이 가능한 일이다.

‘미술(Art)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가들이 있을 뿐이다.’ 《서양미술사》 서문의 첫 문장이다. 책을 펴면 도판이 눈에 먼저 들어오지만, 글을 읽다 보면 사람이 느껴진다. 미술가가 왜 그렸는지, 그리기 위해 어떤 고민을 했는지, 그림 속 대상과 미술가의 관계 등을 읽고 생각하다 보면 다시 그림이 보인다. 평이한 말로 풀어간 사람 이야기가 결국 미술 이야기, 미술의 역사가 곧 사람의 역사가 되었다. 이 흐름을 따라 가다 보면 책을, 미술을, 예술을, 삶을 놓을 수가 없다. 앞으로의 역사에서도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가 늘 곁에 있을 것임을 믿는 이유이다.

“미술의 모든 역사는
기술적인 숙련에 관한 진보의 이야기가 아니라,
변화하는 생각과 요구에 대한 것이다.”
- E. H. 곰브리치
저자

E.H.곰브리치

곰브리치는1909년오스트리아빈에서태어났다.1933년미술사박사학위를취득하였고,1935년나치가장악하고있던빈을떠나런던에정착하였다.1936년런던대학의바르부르크연구소에서연구활동을시작하였으며,1959년부터1976년퇴직하기까지연구소장직을역임하였다.이기간동안런던대학교의교수로재직하면서영국내의여러저명한대학의객원교수로도활동하였다.

그의베스트셀러『서양미술사』는45년전에초판이출간되어현재에는16판까지발행되었고전세계의미술학도들에게변함없이지식과기쁨을제공하고있다.저서로는『ArtandIllusion:AStudyinthePsychologyofPictorialRepresentation(1960)』,『TheSenseofOder:AStudyinthePsychologyofDecorativeArt(1979)』외다수가있다.

목차

서론
1.신비에싸인기원
2.영원을위한미술
3.위대한각성
4.아름다움의세계
5.세계의정복자들
6.기로에선미술
7.동방의미술
8.혼돈기의서양미술
9.전투적인교회
10.교회의승리
11.귀족과시민
12.현실성의정복
13.전통과혁신Ⅰ
14.전통과혁신Ⅱ
16.빛과색채
17.새로운지식의확산
18.미술의위기
19.발전하는시각세계
20.자연의거울
21.권력과영광의예술Ⅰ
22.권력과영광의예술Ⅱ
23.이성의시대
24.전통의단절
25.끝없는변혁
26.새로운규범을찾아서
27.실험적미술
28.끝이없는이야기

출판사 서평

이책은아직낯설지만매혹적으로보이는미술이라는분야에처음입문하여약간의이론적훈련을필요로하는사람들을위하여쓰여졌다.그러므로이책은이제막미술이라는세계에발을들여놓은신참자에게세부적인것에휘말려혼돈됨이없이서양미술의윤곽을볼수있도록안내한다.까다롭고복잡한인명과각시대의양식들은알기쉽게정리되어있어나중에좀더전문적인책을탐독하는데에도커다란도움이될것이다.

곰브리치는자신의경험을통해전문용어나얄팍한감상의나열이,많은젊은이들로하여금평생동안미술책은모두비슷할것이라는식의편견을심어주는악습이되고있다는사실을지적하고있다.이러한함정을피하기위해그는지나치게평범하고비전문적으로보일수있는위험에도불구하고평이한말을사용하려고노력했다.그러나다른한편으로는난해한사상들이라해서무조건피하지는않았으며,단지독자들의이해를돕기위해학술적인용어의남용을경계하고자했음을밝히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