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문고판)

서양미술사(문고판)

$27.00
Description
문고판으로 재탄생한 미술 입문서!
E.H. 곰브리치의 미술 입문서『서양미술사』. 이 책은 서양미술의 역사를 글과 그림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문고판으로 출간되어 휴대성과 편리함이 느껴지도록 하기 위한 파이돈 출판사 발행인의 고민이 깃든 결과물이다. 저자는 선사시대 동굴 벽화부터 20세기 전반에 이르는 실험적 예술에 이르기까지 도판과 함께 모든 주제를 다룬다.

저자 E.H. 곰브리치는 이 책을 통해 미술의 역사, 즉 건축, 회화, 조각의 역사를 논한다. 원시미술,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미술, 그리스 미술을 지나 2세기에서 13세기의 이슬람과 중국의 미술 등 시대와 각 나라의 미술 역사를 통해 미술가들이 왜그리 독특한 방법으로 일을 했는지, 그들은 왜 특정한 효과를 노리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저자의 명확한 설명과 다수의 많은 도판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미술 보는 눈을 날카롭게 하고 안목을 높이며 감수성을 키워 줄 것이다.

저자

E.H.곰브리치

1909년3월30일오스트리아빈에서출생하였다.우리시대가장영향력있는미술사학자중한명이다.1959년부터1976년런던대학교교수로지내면서수많은책들을평론,논문출판하였다.서양미술사를소개한많은책가운데에세계적으로가장권위있는스테디셀러는트곰브리치의'서양미술사(TheStoryofArt)'이다.

목차

목차
서문
서론:미술과미술가들에관하여
1.신비에싸인기원
선사및원시부족들:고대아메리카
2.영원을위한미술
이집트,메소포타미아,크레타
3.위대한각성
기원전7세기부터?기원전5세기까지:그리스
4.아름다움의세계
기원전4세기부터기원후1세기까지:그리스와그리스의세계
5.세계의정복자들
1세기부터4세기까지:로마,불교,유태교및기독교미술
6.기로에선미술
5세기에서13세기까지:로마와비잔티움
7.동방의미술
2세기부터13세기까지:이슬람과중국
8.혼돈기의서양미술
6세기부터11세기까지:유럽
9.전투적인교회
12세기
10.교회의승리
13세기
11.귀족과시민
14세기
12.현실성의정복
15세기초
13.전통과혁신Ⅰ
15세기후반:이탈리아
14.전통과혁신Ⅱ
15세기:북유럽
15.조화와달성
16세기초:토스카나와로마
16.빛과색채
16세기초:베네치아와북부이탈리아
17.새로운지식의확산
16세기초:독일과네덜란드
18.미술의위기
16세기후반:유럽
19.발전하는시각세계
17세기전반기:가톨릭교회권의유럽
20.자연의거울
17세기:네덜란드
21.권력과영광의예술Ⅰ
17세기후반과18세기:이탈리아
22.권력과영광의예술Ⅱ
17세기말과18세기초: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
23.이성의시대
18세기:영국과프랑스
24.전통의단절
18세기말19세기초:영국,미국및프랑스
25.끝없는변혁
19세기
26.새로운규범을찾아서
19세기후반
27.실험적미술
20세기전반기
28.끝이없는이야기
모더니즘의승리/또다른추세변화/변모하는과거
도판

참고문헌에대하여
소장처에따른도판목록
도판상세설명
색인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저명한사진가앙리카르티에-브레송은다음과같이말했다.
“방정식:지식+눈;해답=곰브리치”
“지적으로나물리적으로나완전한기쁨”을주는책,
곰브리치의《서양미술사》문고판출간
지금까지출판된미술에관한가장유명하고인기있는책,에른스트H.곰브리치의명저《서양미술사》가문고판(PocketEdition)으로출간되었다.1950년영국에서초판이간행된이래전세계에서서양미술사개론의필독서로입지를굳힌이책은초판간행이후제16차개정증보판으로거듭출간되었고,국내...
저명한사진가앙리카르티에-브레송은다음과같이말했다.
“방정식:지식+눈;해답=곰브리치”
“지적으로나물리적으로나완전한기쁨”을주는책,
곰브리치의《서양미술사》문고판출간
지금까지출판된미술에관한가장유명하고인기있는책,에른스트H.곰브리치의명저《서양미술사》가문고판(PocketEdition)으로출간되었다.1950년영국에서초판이간행된이래전세계에서서양미술사개론의필독서로입지를굳힌이책은초판간행이후제16차개정증보판으로거듭출간되었고,국내에서만40년이넘는긴출판역사를거쳐왔다.전세계독자들로부터무한한사랑을받는데힘입어,원출판사인파이돈출판사에서는더많은독자들이일상에서쉽게서양미술사를접할수있도록문고판을기획했다.서가용으로만한정되던기존판형의단점을개선해,태블릿PC처럼이동중에도쉽게읽을수있도록한손에잡히는크기로구성했으며,얇고가벼운종이를사용해책을지니고다닐때의부담감을덜었다.선사시대의동굴벽화로부터오늘날의실험적예술에이르기까지모든주제를다룬이책은곰브리치만의유려한필치로기술되어마치소설처럼읽어가며미술사의진면목에빠져들게된다는매력이있다.1900년대초,빈에서태어난작가의글을세기가지난오늘날까지열광하며읽는다는것은경이로운한편,이책을넘어서는또다른미술사책이출간되지못했다는것은곰브리치의저력을새삼실감케하는근거가된다.
미술은존재하지않는다?
미술이란무엇일까.미술은과연존재하는가.이에대해곰브리치는“미술(Art)라는것은사실상존재하지않는다”라며확신에찬목소리로서양미술사의첫물꼬를튼다.“다만미술가들이있을뿐”이라는명제를전제로과연그미술이라는것의본질이무엇인지되짚으며썰을풀어가는그의첫문단에서독자들은한번쯤고민에빠지게된다.미술가는있으나미술이없다,라니.‘존재하나존재하지않는다’라는이뉘앙스는미술에대한그간의고정된관념을순식간에환기시킨다.오늘날우리가미술이라고부르는말은시대와장소에따라내재된의미가변천되어왔다.그렇기에‘미술’이라는고유명사는실제로존재는것이아니라는점을미술을접하는이들이가장먼저이해하는한모든행위는미술이라고불러도무방한것이다.그렇다면그러한전제를시작으로우리가미술이라명명하는것들을어떻게보아야할까.
미술,어떻게볼것인가
미술이라는것의범주가사실상무한하며그의미조차역사를거치며고정되지않았다는사실을이해했다.중요한건지금내눈앞에놓여있는바로저그림혹은저조각상을어떻게봐야하느냐이다.시대별로두드러진수많은양식이적용된각각의작품들에대한관람객들의호불호는늘일정하지않다.우리는대체로자신의지극히주관적인‘취향’에따라작품의좋고그름을선정하다.등산을싫어하기때문에산그림을보고본능적으로등을돌리거나,어떤초상화가자신이사랑하는사람을연상케하기때문에좋아하는등개인이삶에서축적한경험에따라작품에대한선호도는달라진다.대부분의사람들은그들이현실생활에서보고자하는것을그림속에서도보기를원한다.이것은지극히당연한선택이다.그런데우리가보기를원하는것,대체로아름답다고규정짓는것들에서하나의문제에직면하게된다.무엇이아름다운것이냐에관한취향과기준이다르다는것이그것이다.예컨대고생에찌들린늙은어머니를진실되게그린뒤러의습작은보는이에따라시선을피하고싶은충동을불러일으키기도한다.
알브레이트뒤러,[어머니의초상],1514년(도판2)
자신의미적기준에부합하지않는다고작품의가치를측정할수는없다.미술에대한취향은분명히음식과술에대한것보다는훨씬더복잡하다.그것은여러가지미묘한맛을발견하는문제일뿐만아니라훨씬진지하고중요한일이다.위대한거장들은미술작품에그들의모든것을바쳤고,작품때문에고통을받으며심혈을기울였으므로,그들은우리에게최소한그들이원하는방식으로미술작품을이해하도록노력해야한다고요구할권리가있는것이다.그렇기에역사를안다는것이우리들로하여금왜미술가들이그처럼독특한방법으로일을했는지,그리고그들은왜특정한효과를노리는가하는점들을이해하게하는것이다.무엇보다도그것은미술작품을보는우리의눈을날카롭게하고,그렇게함으로써그림의미묘한차이에대한우리의감수성을키워줄것이다.단,설익은지식과속물근성의위험성은반드시경계해야한다.곰브리치는자신의저서를통해사람들이미술에대한눈을뜨기를원하는것이지,입을헤프게놀리는일을돕자고하는것이아니라며이책의집필배경에대해분명하게밝혔다.
책은그자체의생명을가지고있다
“책은그자체의생명을가지고있다.”이말을한로마의시인은사람들이수백년동안그의말을손으로베끼고또2천년이지난지금까지도그말이곳곳에서쓰여지리라고는상상도못했을것이다.곰브리치역시이책을집필하면서이책의미래에대해꿈꾸어본적이없었다.곰브리치는아직낯설지만매혹적으로보이는미술이라는분야에처음입문한사람들,특히자신들의힘으로이제막미술세계를발견한10대의젊은독자들을염두에두고이책을집필했다고서문에밝힌바가있다.미술이라는넓은분야의지세(地勢)를보여주고,까다롭고복잡한인명과각시대와양식들을알기쉽게정리함으로써,보다더전문적인책을쉽게접할수있도록도와주자는차원에서시작된것이다.그렇기때문에곰브리치는미술책은으레어려울것이라는고정된인식을줘이쪽분야를등한시하게만드는현학적인용어나얄팍한감상의나열을최대한피하는것을우선으로본서의방향을잡았다.지나치게평범하고비전문적으로보일지모르는위험부담을안고서도평이한말을사용하려고성심껏노력했다고저자는말한다.또한도판으로보여줄수없는작품에대한언급은최대한피했으며,인명나열로얼룩지지않도록주의했다.그리고작가와작품의선택범위는진정으로훌륭하다고생각되는것으로한정지었고,유명한걸작들이저자의개인적인기호때문에제외되지않도록어느정도의자제를했다.왜냐하면분명히진부한작품들의낯익은모습이오히려고마운이정표가될수도있기때문이다.궁극적으로이책은평범한말로미술의역사를다시한번설명함으로써독자들의미술감상을돕고자하는데있다는점을기억해야할것이며,그렇기에그자체로서생명을갖고있다고말할수있다.
첫출간이후60년이지나서야문고판으로재탄생한최고의미술입문서
이문고판《서양미술사》는2001년저자가작고한이후최초로새롭게간행된판이다.35개언어로번역되어미술입문서로서역사상가장유명하며가장잘팔린곰브리치의《서양미술사》를초월하려는무수한시도가있었음에도여전히최고의미술입문서로남아있는이책은전세계의수많은학생,미술애호가와전문가들에게최초의기착지가되어주고있다.이책은한눈에휴대성과편리함이느껴지도록하기위한파이돈출판사발행인의고민이깃든결과물로,최대한휴대성을확보하기위해텍스트부분에는경량지를사용했으며,이미지는뒷부분에분리해서실었다.책끈을여분으로하나더넣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