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역습 (초국가적 글로벌리즘의 종언과 한국 존망)

트럼프의 역습 (초국가적 글로벌리즘의 종언과 한국 존망)

$25.00
Description
트럼프주의와 초국가적 글로벌리즘의 충돌,
그 거대한 불꽃 속에서 신新 분석 패러다임
‘지이념학(Geo-ideology)’의 실체를 목격하라!
이 책은 트럼프가 날린 ‘하버드 따귀’로 포문은 연다. 이것을 단순한 정치적 해프닝으로 보면 오산이다. 그 파열음은 지이념학적 지각판 충돌의 신호탄이자, 낡은 체제의 종언을 고하는 제3의 전선이다.
트럼프는 하버드를 초국가적 글로벌리즘의 이념 제조 공장으로 규정한다. 여기서 생산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조각난 가치들이 어떤 회로를 거쳐 글로벌 금융자본 및 거대 NGO와 결탁하는지, 그 추악한 ‘삼각 카르텔’의 실체를 밝힌다.
또한 초국가적 글로벌리즘을 지렛대 삼아 글로벌 규모의 ‘이념 가두리’를 구축해온 자들을 파헤친다. 그들의 은밀한 설계도 뒤에 숨은 어둡고 끈적한 맘몬의 실체가 이 책에서 낱낱이 드러난다.
우리는 지금 ‘다자간 규칙 기반의 질서’가 저물고, 냉혹한 ‘양자간 신뢰 기반의 시대’로 이행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 트럼프는 이 기득권 체제의 파괴자인가, 아니면 새로운 생존 문법의 설계자인가? 서구 문명의 심장부에서 전개되는 생생한 전투 현장마다 투영된, 우리 코앞에 닥친 초국가적 글로벌리즘 이후의 세계를 목격하라.

30년간 쌓아 올린 글로벌 질서를 단 한 사람이 허물고 있다.
“대한민국은 준비되어 있는가?” 그가 지금 우리에게 묻는다.
저자

이영우

YoungwooRhee,Ph.D.
하와이대학교에서지정학적국제관계론과미래학연구로정치학석사및박사학위를취득하고,하와이대학교정치학부강사를역임했다.미래학적관점에서신냉전과지정학적전략의충돌,집단기억과정치적서사구조분석이주된연구분야이다.

박사학위논문인「한국인들의기억전쟁에관한연구」는한국사회의심각한갈등원인을한국인이가진역사적집단기억과근대사회가요구하는합리적가치체계의충돌때문이라는새로운관점에서조명했다.그외「미-중-러대전략을모티브로하는문명전황기의신냉전정세분석」등다수의학술논문과미래전략관련보고서를집필했다.2014년세종도서문학나눔에선정된장편소설『AD2054우주커넥텀리포트』의저자이기도하다.

저서로는미래문명의패권쟁탈을둘러싼신냉전기의세계정세와미-중-러세계대전략의충돌을분석한3부작중이책의제1부작인『신냉전,퀀텀패권쟁탈전』이있다.

목차

이책사용설명서

1부ㆍ기억전쟁의발발

제1장트럼프의따귀,얼어붙은하버드
트럼프가쏘아올린공
글로벌리스트의카르텔해체를위한공세
하버드에각인된중국자본
자본-지식-CCP,중국향삼각카르텔
글로벌금융자본중심하버드카르텔
글로벌리즘생산과유통의핵심노드
글로벌리스트카르텔의조직적저항

제2장글로벌기억전쟁의전황보고서
기억전쟁의현장과세전사
전황브리핑
앨고어의기후전쟁과합리주의의참패
감성독재의균열과합리주의의역습
트럼프의반격과블랙록의백기

2부ㆍ글로벌금융제국과맘몬의계보학

제3장국경없는포식자,초국가적글로벌리즘의탄생
신자유주의,글로벌리즘탄생의서막
신자유주의를파먹고자란글로벌리즘
WTO체제를딛고선글로벌금융제국
글로벌보편윤리의배신

제4장초국가적글로벌리즘의철학적뿌리
거대담론의붕괴와해체의칼날
보편적가치의죽음,권력이된‘차이’
자기꼬리를문뱀을삼킨글로벌리즘
판단을거세당한좀비들의난장판

제5장주신(主神)이된맘몬,그탐욕의폭주
맘몬의탈정치에거세당한합리주의
맘몬의탈내재화,국가라는껍질을벗다
각자도생,맘몬이허락한유일한삶의형태

3부ㆍ맘몬의축제와노예들의합창

제6장춤추는노예:복고적종족주의
기억의영토,조상의혼이숨쉬는땅
대운하개발계획으로갈등하는두집단기억
대운하를둘러싼기억전쟁의양상
복고적종족주의와글로벌리즘의은밀한동맹
복고적글로벌리즘의무기:자금과글로벌언어

제7장재갈물린노예:합리적자유주의
황혼기의늙은사자,합리적자유주의
시장의실패와제도개혁의길
서방만의반쪽세계체제,브레턴우즈협정
브레턴우즈체제해체의교훈(1971~1981)
합리적자유주의의자기성찰과성숙(1981~1995)
우루과이라운드와규칙기반세계질서구축
글로벌금융인프라의완성
글로벌금융자본의배신

제8장무릎꿇은노예:초월없는영성신학
초월없는신성,맘몬의기묘한계략
패배자낙인,혐오시설이된교회
교회내부의적들
프로테스탄트윤리를대체한글로벌율법
초월성을삭제한무신론신학
맘몬숭배와다크그린종교
그처참한수몰의기억,한국교회

4부ㆍ늪에빠진대한민국과글로벌리즘의종언

제9장한국을삼킨혼종기억의늪
전선은머릿속에,전투는일상속에
혼종기억의지층도그리기
구근하나:유교적샤머니즘
알고리즘의시대,다시호출되는무당
구근둘:노비제와노비근성
노비근성자유주의,글로벌리즘과의기이한동거
혼종기억의합종연횡과상호충돌의현자
정치과잉,수틀리면죽는다
기억통증:도덕의탈을쓴야만,그끔찍한굿판

제10장글로벌리즘의종언과마러라고세계체제
찢겨나간지붕,드러난흉물
디지털제국의몰락과퀀텀질서의서막
마러라고협정세계체제의도래

에필로그지도는없다,길은당신이만든다

참고영문자료
참고한국자료

출판사 서평

마두로압송과이란전쟁,쿠바위기등혼돈의국제정세속
트럼프와미국의현재및미래전략을객관적으로조망하다

트럼프가하버드를계속때리는이유
지정학과지경학,그리고지이념학의관점
초국가적글로벌리즘시대는끝났다,기억전쟁의중요성
마러라고체제,한국은어떤선택을할것인가?
지도는길이아니다,길은당신이만든다

도널드트럼프(DonaldTrump)대통령과미국의대외전략에대한궁금증또는모호성이날로커져가고있다.미국우선주의MAGA(MakeAmericaGreatAgain)의사실상수장으로서공급망재편등중국만을주로견제할뿐국제정세에개입하지않으려던입장에서벗어나,최근베네수엘라마두로대통령의체포·압송에이어핵무기개발을이유로이스라엘과함께하메네이등이슬람최고지도자들을폭살한후이란과의전쟁에나섰기때문이다.미국은다시‘세계의경찰’로회귀한것일까?

이런상황가운데나온이책『트럼프의역습-초국가적글로벌리즘의종언과한국존망』은저자의‘트럼프와퀀텀문명3부작’의두번째시리즈다.
‘지정학(Geo-politics)’과‘지경학(Geo-economics)’이라는하드파워의관점에서트럼프의노선을분석한『신냉전,퀀텀패권쟁탈전』에이어나온이책은지정학과지경학,지이념학이라는3개의축으로해체분석하는틀을갖추고있다.저자는트럼프주의(Trumpism)와이에맞서는중국및글로벌금융자본제국의이념인‘초국가적글로벌리즘’간이념전쟁의실체를‘지이념학(Geo-ideology)’이라는렌즈로분석한다.
이책에서사용되는‘지이념학’은지정학·지경학적조건이국가의이데올로기결정에큰영향력을행사한다는이론이다.지이념학은오랫동안지정학의하위변수로취급되거나그늘에가려져있었으나,최근신냉전국면을맞으며가장강력하고독자적인전략영역으로전면에등장했다.이극적인위상변화의기폭제는미·중패권전쟁과결합한인지전의일상화다.

저자는오늘날의국제정세에대해“강대국들은물리적영토를점령하기전에상대의정신적영토를먼저장악하려든다.바로이지점에서‘이념’은더이상추상적가치관의문제가아니라,국가안보를좌우하는가장날카로운무기가된다”며“바야흐로보이지않는이념이보이는영토보다더치열하고살벌한물리적최전선으로부상하는시대가도래한것”이라고분석하고있다.

저자는핵심키워드로‘기억전쟁(MemoryWar)’을제시한다.기억전쟁은집단기억에대한통제권을선점하려는권력간의싸움이다.집단기억은개인경험의단순합산이아닌그것을넘어선공동의기억이며,이념과전쟁의명분이통용될전장의지형을형성하고대중의자발적동원여부를결정짓는다.권력이‘기억의인프라’를장악하려는이유다.

이러한점에서,저자는트럼프의‘하버드때리기’로서두를연다.트럼프가정조준한대상은단순한정치적갈등이나문화전쟁이아닌,하버드라는학문권위뒤에숨어초국가적차원에서규범과가치체계를생산·유통해온글로벌리즘세력이라는것.

글로벌금융자본과결합한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ESG(환경·사회·지배구조),CSR(기업의사회적책임)같은규범질서를‘미국인이라면당연히따라야할윤리’로각인시키는기억인프라의핵심거점이바로하버드이고,이기억의‘생산기지’를무력화하지않는한이념전쟁에서의승리는불가능하다는것이트럼프의판단이라는흥미로운분석이다.

이점에서기억전쟁은이념전쟁의부속물이아니라그핵심이며,이념전쟁이라는영역에서일어나는총체적전쟁행위를총칭한다.그리고한국사회의국정교과서논란,5·18성역화논쟁,세월호리본을둘러싼갈등등은이기억전쟁의한국적전선이다.그러나저자는기억전쟁의진정한목적은단일한기억을강요하는데있지않고,서로경합하는기억들이공개적으로검증되고공존할수있는조건을지키는데있어야한다고선을긋는다.

이러한전제아래초국가적글로벌리즘의탄생과그철학적뿌리를탐구하고,그본질에대해△생존을위한좌파와의적대적공생△자본에대한공격의회피△가장은밀하고치명적인국경과주권의무력화등을언급하면서,결론으로초국가적글로벌리즘은‘도덕을가장해전세계를금융의하위시스템으로종속시킨가장위선적인체제’라고비판한다.

아울러글로벌리즘이라는이념을중심으로이해관계와규범,인적네트워크로느슨하게결속된복합연합체에가까운‘초국가적글로벌금융자본카르텔’을겨냥한다.특히트럼프가겨냥한‘하버드’는이카르텔심장부로들어가는관문인동시에글로벌리즘을‘상식’과‘진실’로포장해대중의기억을재편하는핵심공장이므로이를흔들지못하면기억전쟁에서승리할수없다.책곳곳에서언급되는‘딥스테이트(DeepState)’는이카르텔을유지하는네트워크다.

PC주의(PoliticalCorrectness:정치적올바름)와각성주의(Woke:깨어있음)는딥스테이트네트워크와글로벌리즘신봉자들이공유하는공통의‘운영체제(OS)’에가깝다.또DEI,ESG,CSR은그운영체제가제도와시장으로내려올때사용하는실행언어다.그리고반(反)기독교정서는글로벌리즘세력이미국의전통적가치를해체하기위해지속적으로울리는‘경보신호’다.저자는그러나이들의OS는하마스의이스라엘기습테러에침묵하면서치명적모순에빠졌고,반기독교정서는소수종교배려라는미명하에미국에서다수를차지하는기독교인들이오히려자기표현을검열당하는역차별의만연을불러왔다고통렬히지적한다.

저자는퀀텀(Quantum)문명을통해이러한글로벌리즘이결국붕괴할것이라고예언한다.국경을지우고,주권을낮추며,자학적사관으로국민의영혼을거세함으로써전지구를‘다자간’이라는미명하에하나의획일적규범으로묶으려했던거대한기획,초국가적글로벌리즘은단순한경제시스템이아니라모든국가를포획한거대‘리바이어던’이었다.그러나퀀텀시대의기술패권과안보는누가더많은사람과연결되느냐가아니라,누가더완벽하게외부노이즈를차단하고상태를유지하느냐에달려있다.

저자는기존의초국가적글로벌리즘이붕괴한자리에‘마러라고협정(Mar-a-LagoAccord)’이라는이름의새로운세계운영체제가들어설것이라고과감히예측한다.국경을넘나들며주권을잠식하던초국가적글로벌금융자본주의는종언을고하고,국가안보와국민일자리를최우선가치로삼는‘국가주권형산업자본주의’로회귀할것이라는충격적전망이다.구체적내용은책에서만나볼수있다.

그렇다면,오늘날대한민국의기억전쟁현황은어떠한가?저자는천성산과도롱뇽,밀양송전탑과전자파,제주강정마을과구럼비바위,한반도대운하등대규모개발계획이발표될때마다반대론자들이득세했던기억을떠올린다.그러면서풍수와전생,조상숭배에기반한전근대적‘복고적종족주의’,자연환경보존과탄소중립을외치는서구최첨단‘글로벌환경주의’등두이질적집단기억의중첩을포착해낸다.

이렇듯서로다른이념,엇갈리는집단기억,저물어가는문명과다가오는문명,그리고낡은시대정신과부상하는시대정신사이에서우리는어디로가야하는가?저자는기성글로벌리즘은유용한부품으로남고한층더성숙한합리적자유주의가새로운세상의운영체제가되는상황에서의‘집단기억사용법’을제안한다.

‘마러라고체제’에서대한민국은단순한안보동맹을넘어미국의무너진산업기반을재건하는핵심파트너가될수있다.한국은미국이가장절박하게필요로하는것,즉첨단반도체제조능력,대용량배터리기술,붕괴된미국조선업을대신할군함건조능력을모두갖춘거의유일한파트너이기때문이다.그리고,체제선택은이제우리에게달려있다.

저자는미국과전세계,그리고한국의‘기억전쟁’지도를낱낱이그려넣은뒤,“지도는없다,길은당신이만든다”라고강조한다.“누군가가만들어놓은길을따라가는자는영원히2등시민,아니시스템의부속품에머물수밖에없다.”저자는독자들의기억이권력자나선동가에의해주입된‘편집된기억’이아닌,폭풍우치는현실의바다에서스스로쟁취하고검증한주인의역사가되길바란다는말로이책을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