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이 (양장본 Hardcover)

작은 아이 (양장본 Hardcover)

$12.38
Description
“참 작은 아이구나.” 눈, 코, 입, 손과 발과 키와 목소리도 작은 아이가 있다. “작은 게 뭐 어때서?”라고 말하는 작은 아이는 작은 주머니에서 작은 보물들을 꺼내기 시작한다. 한가득 나온 작은 보물들로 소꿉놀이를 하던 작은 아이 앞에 입 큰 악당, 손 큰 악당, 키 큰 악당 같은 커다란 악당들이 모습을 나타낸다! 하지만 작은 아이는 태연히 다시 한 번 작은 주머니를 뒤적인다. 놀라운 상상과 아기자기 사랑스러운 그림이 가득한 『작은 아이』는 겉모습은 달라도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책이다.

『작은 물고기』 『작은 씨앗』에 이어 『작은 아이』가 우리를 찾아왔다! 북스타트 도서로도 선정된 바 있는 앞선 두 작품에서 독자들은 아주아주 커다란 고래 배 속에서 탈출하기 위해 번뜩이는 재치를 발휘한 작은 물고기, 커다란 나무가 되어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누어 먹고도 남을 만큼 많은 자두를 맺은 작은 씨앗을 만났다. 그리고 『작은 아이』에서는 커다란 악당들도 작은 친구들로 만들어 버릴 만큼 커다란 마음을 지닌 작은 아이를 만날 수 있다.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누리과정) 의사소통-읽기와 쓰기에 관심 가지기, 사회관계-더불어 생활하기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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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문종훈

대학에서시각디자인을공부하고,대학원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전공했습니다.작고아름다운존재들이가치를인정받고존중받기를바라며이책을만들었습니다.글과그림을함께한책으로『작은물고기』『작은씨앗』『우리는아빠와딸』『사람이뭐예요?』『미래가보인다!』『동물들의첫올림픽』,그린책으로『먹다먹힌호랑이』『모두를위한단풍나무집』『여기는한양도성이야』『나무는언제나좋아』등이있습니다.
홈페이지www.moonjh.com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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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작은아이』랑같이놀사람?
“참작은아이구나.”“작은게뭐어때서?”당차게말하는작은아이는눈도작고,코도작고,입도작다.작은아이는거울을들여다보며“오목조목참귀여운걸.”하고는당당한미소를짓는다.손도발도키도목소리도작은아이는자신보다몇배나큰사람들을보며같이놀사람을찾는다.그러더니작은주머니에서무언가를찾아꺼내어드는데그것은‘작은’사탕이다.“그큰사탕을그작은입에다넣으려고?”걱정해보지만웬걸,한입에사탕을물고서작은주머니에서작은보물들을꺼내기시작한다.끝도없이나온작은보물들이한장면가득이다.작은아이는작은보물들로작은집을꾸며소꿉놀이를한다.그때소리없이다가오는무리가보인다.그건바로입도손도키도큰커다란악당들이다!기괴하게생긴커다란악당들을본작은아이는태연히다시한번작은주머니를뒤적인다.작은아이는커다란악당들에게어떠한작은보물을꺼내어보여줄까?우리가상상하는것이상으로커다란작은아이의세상으로놀러가자.

커다란것이작고,작은것이크다
문종훈작가의『작은물고기』『작은씨앗』그리고이번『작은아이』까지이세그림책에는공통점이있다.이들의세상속에서는커다란것이작고,작은것이크다.커다란악당들은알고보면눈이면눈,입이면입그커다란한구석을빼고나머지는다작다.작은아이는누구든친구로사귈수있을만큼큰주머니(마음)를품고있는커다란아이다.작은아이의주머니에서나온작은씨앗과작은물고기도사실은커다란친구들이다.작은것이작고커다란것이크다고말하는것은책속에서작은아이를따라다니며관찰하는목소리뿐이고,작은아이의생각은다르다.
만약작은아이가보이는대로판단해미리겁먹거나다른사람의판단에주눅들었다면새로운친구들을만들수있었을까?『작은아이』는덩치나피부색이나쓰는말은달라도,겉으로보이는것은달라도우리모두이커다란세상속작은친구들이될수있다는의미를전하는그림책이다.

작은아이의세상을지지해주는목소리
『작은아이』에는두가지목소리가나온다.작은아이를관찰하는목소리와등장인물들의목소리가그것이다.등장인물들의목소리가이야기를만들어간다면,작은아이를관찰하는목소리는간혹작은아이에게말을걸며이야기에들어오기는하지만주로보이는그대로를말하고있다.마치놀이를하고있는아이곁에서이따금한마디씩거드는부모의목소리같다.또는책을보고있는독자가하는말같기도하다.커다란악당들의등장을걱정하고경계하던목소리는작은아이가당차게문제를해결해가는모습을보며작은아이와그의작은세상을인정하게된다.『작은아이』는우리아이들이커다란사람으로자라는동안지켜보고응원해야할어른의태도를보여준다.

다음을기대하게하는『작은아이』
『작은아이』는문종훈작가의다른그림책들에서도볼수있듯적재적소에어울리는효과적인연출이인상적인작품이다.작은아이가작은보물들을잔뜩보여주는장면과주머니에서꺼내던진작은씨앗과작은물고기가커다란악당들을사로잡는장면은접어넣은페이지를펼치면볼수있게해놓았다.이두장면은바로전의상황과대조적으로급격한변화를보이는장면들인데,해당페이지를접어두었다가독자가직접넓게펼쳐볼수있도록연출하여더욱깊은인상을남기고있다.또작은아이를병렬적으로자세만다르게해등장시킨장면이나만화처럼네모칸형식을빌려구성한장면,좌우를극명하게나누어한쪽구석에서등장하는악당들과천진한모습의작은아이를동시에보여주는장면등각상황에맞는다채로운화면구성이이야기에더욱몰입하게한다.
중간중간카메오처럼등장하는전작의캐릭터들을찾는재미도있다.『작은씨앗』과『작은물고기』뿐만아니라『우리는아빠와딸』『사람이뭐예요?』『미래가보인다!』에서보았던캐릭터들도그림속에숨어있어문종훈작가의이전작품들을꾸준히보았던독자들이라면작가의비밀메시지를알아챈것만같은뿌듯함을느낄수도있을것이다.더불어『작은아이』에는마치작은친구들이총집합한것처럼많은캐릭터들이나온다.특히애니메이션에서나볼수있을것같은개성넘치는악당들의무서우면서도우스꽝스러운생김새가보는재미를더한다.
아기자기귀여운그림과따뜻하고재미있는이야기로가득한『작은아이』에는아이들의지친마음과순수한꿈을응원하는작가의세계관이오롯이담겨있다.아이들을생각하는마음을상상의세계에자연스럽게녹여내는문종훈작가의다음작품을기대하게하는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