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의 아이 지상의 아이

지하의 아이 지상의 아이

$12.11
Description
미세 먼지 가득한 미래 어느 날의 이야기
숨 쉴 권리조차 위협받는 지상에서 만난 한 줄기 희망!
마스크를 끼지 않고 살 수 없는 미세 먼지 가득한 세상. 새봄이는 자신의 건강한 폐를 노리는 사람에게 위협을 받지만 지하의 아이 아리엘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회색 하늘 대신 파란 하늘이 있는 지하는 어떤 세상일까? 미세 먼지 속 세상에서 지상의 아이 새봄이와 지하의 아이 아리엘이 함께 하는 환경과 우정 이야기이다.

- 줄거리 -
9구역에 사는 새봄이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1구역에 있는 학교에 다닌다. 길거리 사람들은 모두 산소통을 메고 있거나 마스크를 끼고 있다. 새봄이는 맑은 하늘을 본 지가 언제인지 기억할 수 없을 정도인데, 1구역 학교 안에 들어서면 항상 신선한 공기가 가득하다. 9구역 아이라서 항상 놀림을 당하는 새봄이는 지하의 아이 아리엘을 우연히 만나 지하 세계에 가게 된다. 친구가 된 새봄이와 아리엘은 둘만의 신호로 서로의 세계를 넘나들지만 1구역에 사는 윤아에게 들키고, 아리엘은 위험에 빠진다. 지희 아빠는 지희를 살리기 위해 아리엘을 해치려 한다. 새봄이는 지하 세계와 아리엘을 구할 수 있을까?
초등 교과 연계
5-1 국어 10. 주인공이 되어 ? 5-2 국어 7. 중요한 내용을 요약해요
6-1 국어 2. 이야기를 간추려요 ? 6-2 국어 8. 작품으로 경험하기
저자

김정민

어릴때늘혼자중얼거리며놀았고밤이면오만상상을하느라잠을설쳤습니다.주위어른들이이상하다고걱정을했지만멀쩡히자랐습니다.지금도여전히혼잣말을하며글을쓰고있습니다.『지하의아이지상의아이』로서울문화재단지원을,『담을넘은아이』로제25회비룡소황금도깨비상을받았습니다.

목차

1.검은바람7쪽
2.파란하늘18쪽
3.사라진그림28쪽
4.아리엘38쪽
5.지하의아이지상의아이48쪽
6.만나서다행이야59쪽
7.다시만나68쪽
8.지하세계76쪽
9.해랑92쪽
10.친구가될수없어101쪽
11.사라진아리엘113쪽
12.어디에있니124쪽
13.거기있을거야137쪽
14.아리엘이여기있어145쪽
15.나때문이야158쪽
16.싱크홀174쪽
17.새로운바람186쪽
작가의말194쪽

출판사 서평

미세먼지가득한미래어느날,희망은있을까?
미세먼지가극심했던지난봄,아이들을데리고해외로떠난다는기사를어렵지않게볼수있었다.하지만뿌연먼지가뒤덮인날에도밖에서일을해야하는사람들은마스크하나에만의지한채일을했다.숨쉬는것이인간의당연한권리이지만,빈부의격차에따라사람들의대응방식은뚜렷한차이를보였다.환경오염이,미세먼지가더심해지면우리는어떤모습일까?
『지하의아이지상의아이』는매캐한먼지와검은바람으로가득찬미래모습을그린다.검은바람가득한지상에서일회용마스크만이유일한살길인새봄이,같은지상에살고있지만부모가부자인덕분에미세먼지걱정없이살고있는지희와윤아,오염물하나없는지하에살고있는아리엘과해랑이까지,이야기에는각자다른처지의아이들이등장한다.
돈에상관없이모두가평등하게파란하늘을바라보며숨을크게들이마실수있는날을꿈꾸는아이들의순수한마음과용기가돋보인다.비룡소황금도깨비상을수상한김정민작가가독창적으로만들어낸세계와이야기의힘이더해져아이와어른모두읽기좋은작품이다.

“지하랑지상도서로다르다고인정하면서함께살면되잖아.”
지하와지상의아이가희망의싹을틔우다!
돈이없어서산소통을살수도없고보호장치도없는9구역에사는새봄이,돈이많아1구역에살지만폐가좋지않은지희는서로다른이유로친구들사이에끼지못한다.아이들은그저다르다는이유만으로어떤사람인지,어떤마음을가졌는지알아보지않고선밖으로밀어낸다.새봄이도아리엘을처음만났을때다른생김새때문에두려움에가득차아리엘의말을들으려하지않는다.하지만아리엘이위험을무릅쓰고도와주자새봄이는자기행동을반성하고아리엘과지하인들에게고마움을느낀다.오투그룹부회장이소중한딸을지키기위해아리엘과지하인들을‘괴물’이라부르며생명을빼앗으려하자,새봄이는지하세계를위해행동에나서는데…….

현실을바탕으로우리앞에닥칠미래를잘그려낸작품
새봄이는사람들의이기심과욕심때문에지상의공기가나빠진것처럼,지하도공기가나빠질것을염려한다.그래서더이상누군가해결해주길바라지않고친구들과함께문제를해결하기로결심한다.

“우리가지키자.나는이제누군가해주길바라지않을거야.할수있는걸찾아서최선을다해서해볼거야.”

나지막하게다짐하는새봄이를보며이제는모두가함께나서야할때라는것을느낄수있다.인간의끝없는욕심과욕망이얼마나큰비극을불러오는지이작품에잘드러나있다.작품의배경은미래지만지금우리의현실과너무닮아있어시사하는바가크다.현재문제를해결하지못하면아이들의미래세상이얼마나불행해지는지생각해볼수있다.마스크를하고뿌연세상대신,숨을마음껏들이마시고파란하늘을볼수있는세상에서지내려면우리모두얼마나노력을해야하는지반성하게하는작품이다.
김정민작가는미래세상을실제처럼보여주는듯한묘사와인물들의갈등을섬세한문체로표현했다.또한절망적인상황에서도아이들의순수한힘을믿으며작품속에그마음을담아냈다.마치영화를보는것같은조성흠작가의그림이이야기에더욱몰입하게한다.모든아이들이차별없이안전하고행복하길바라는김정민작가의마음이독자들에게도전해지길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