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엄마는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항상 마당의 나무와 나무 사이에 줄을 엮어 빨래를 널었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흐린 날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그 많은 빨래를 어디에 널까?'하고 고민하다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엄마도 "좋아, 빨래라면 나에게 맡겨!"라고 자신 있게 말하며 우리 집 벽에 걸려있는 연을 가리켰습니다. "연을 구름 위까지 날리면 말릴 수 있어!" 만약 커다란 연을 타고 둥실둥실 구름을 빠져나간다면 파란 하늘은 얼마나 멋질까요? 스트레스가 창문 밖으로 빨려나가지 않을까요? 이 순간의 상상을 고스란히 담아낸 그림책.

도깨비를 다시 빨아 버린 우리엄마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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