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너를 사랑해 (보드북)

세상이 너를 사랑해 (보드북)

$12.86
Description
새들은 나무를 지지배배 사랑해. 지지배배 노래를 불러 줄 만큼 사랑해. 나무는 코끼리를 대롱대롱 사랑해. 대롱대롱 열린 사과를 아낌없이 줄 만큼 사랑해. 코끼리는 연못을 뿌우 뿌우 사랑하고, 연못은 구름을 찰방찰방 사랑해. 꼬리에 꼬리를 잇는 사랑은 누구에게로 이어질까? 선물같이 찾아온 우리 아기와 함께 말놀이도 하고, 사물 인지 능력도 키우고, 엄마와의 애착도 쑥쑥 키워 줄 사랑스러운 보드북 아기 그림책이다.
저자

젤리이모

쓰고그린책으로『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잠잠이가와요』『달빛청소부』등이있고,그린책으로『와~똥이다』『13마리공룡:거대강아지산으로가다』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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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해가꽃을사랑하듯너를사랑해
지지배배지지배배새들이나무위에앉아노래를부른다.새들은나무를지지배배사랑한다.대롱대롱나무에는사과가가득하다.나무는코끼리에게사과를나누어준다.나무는코끼리를대롱대롱사랑한다.뿌우뿌우코끼리는연못으로가즐겁게물을뿌린다.코끼리는연못을뿌우뿌우사랑한다.찰방찰방연못은하늘에흘러가던구름을물위에비춰준다.연못은구름을찰방찰방사랑한다.뭉게뭉게구름은해에게다가가슬며시끌어안는다.구름은해를뭉게뭉게사랑한다.반짝반짝해는꽃을환하게비춰잘자라게해준다.해는꽃을반짝반짝사랑한다.살랑살랑꽃은바람에꽃씨를실려보낸다.꽃은바람을살랑살랑사랑한다.휘잉휘잉바람은아기콧잔등에꽃씨를앉히며장난을친다.바람은아기를휘잉휘잉사랑한다.그런데으앙!아기가울음을터뜨리자코끼리가기다란코로후우바람을불어꽃씨를떼준다.코끼리도후우아기를사랑하는걸까?우리아기가사랑하는건누구일까?

아기는엄마아빠를쑥쑥사랑해
『세상이너를사랑해』는꼬리에꼬리를물고모두에게이어지는사랑을여러동식물과자연의습성에빗대어표현한그림책이다.새는나무를,나무는코끼리를,코끼리는연못을,연못은구름을,구름은해를,해는꽃을,꽃은바람을,바람은아기를사랑한다.“사랑해.”라는말대신각자의방식대로사랑을준다.사랑을받으면받은만큼또다른누군가에게사랑을전한다.아기는어떠할까?아기는응애응애울어엄마아빠를찾는다.몸을발딱뒤집어엄마아빠를똑바로바라본다.엉금엉금기어엄마아빠에게다가오고,흔들흔들앉아엄마아빠와마주웃고,벌떡일어서아장아장엄마아빠와함께걷는다.아기는쑥쑥자라는만큼엄마아빠를사랑한다.엄마아빠라는첫번째세상을아기는의심없이사랑하고성장하며점점더넓은세상을만나게된다.엄마아빠는아기가혹시세상으로부터상처받지는않을까,사랑받지못하는것은아닐까걱정하기도한다.하지만아기는사랑받을것을의심하지않을것이다.엄마아빠로부터담뿍사랑을받아보았다면말이다.간혹세상으로부터“사랑해.”라는말을듣지않더라도걱정하지않을것이다.뜨거운햇살을가려주던엄마의손그늘,더위를식혀주던아빠의부채바람이말없이늘곁에있을테니말이다.아기에게사랑받은만큼엄마아빠도아기를토닥토닥쓰담쓰담사랑하자.그만큼아기도또다른세상을,누군가에게사랑을나누는사람으로자랄것이다.『세상이너를사랑해』와함께사랑을주고받는기쁨을나눠보자.

선물같은우리아기첫그림책
『세상이너를사랑해』는아기가좋아하는세상을가득담고있다.눈에잘띄면서도부드러운색상의그림들이호기심으로가득한아기의눈길을사로잡는다.다양한동식물과자연을보며마음의안정을얻고여러사물의이름과모습을눈과귀에익힐수있다.특히상황에어울리는다양한의성어와의태어표현이함께있어소리에흥미를갖고말을배우기에좋고,재미있는말을소리내읽어주는엄마의목소리를들으며엄마와의애착관계를형성할수있다.뒤표지에있는아기발도장그림에우리아기의발을직접대보면서촉각놀이도하고,그위에우리아기와만난날이나책을처음만난날을기록해또하나의추억을만들수도있다.아기와엄마아빠에게선물같은첫그림책이되어줄『세상이너를사랑해』와함께행복한시간을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