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의 은밀한 시간

개와 고양이의 은밀한 시간

$9.80
Description
『개와 고양이의 은밀한 시간』은 개와 고양이를 통해서 동물들의 삶과 죽음을 담아낸 책이다. 도시화와 인간의 이기심으로 버려진 개와 고양이들이 보낸 시간을 함께 하면서 우린 자연스럽게 살아 있는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또한 떠돌이 개와 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고,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마주한다.

아이는 요리사가 레스토랑으로 들어간 뒤 네온등이 ‘개와 고양이의 은밀한 시간’으로 바뀐 것을 본다. 곧 고양이와 개들의 무리가 소란스럽게 레스토랑 앞으로 몰려들고, 아이도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간다. 셰프가 만드는 빵과 차를 나누어 먹는 개와 고양이의 은밀한 시간이 인간에게 버림받고 죽어간 개와 고양이들을 기리는 엄숙한 추모제임을 아이는 깨닫게 되는데….
★ 교과서와 함께 읽어요! ★
-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국어》 4단원 '나눔의 기쁨'
-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국어》 8단원 '함께하는 마음'
저자

김종렬

저자김종렬은경기도파주에서태어나중앙대학교문예창작학과를졸업했습니다.2002년『날아라,비둘기』로황금도깨비상을수상했습니다.지은책으로『내동생은못말려』,『노란두더지』,『길모퉁이행운돼지』,『아홉개의바둑돌』,『해바라기마을의거대바위』,『빨간날이제일좋아!』,『연두와푸른결계』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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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버려진개와고양이의기적과희망의시간이야기!

『개와고양이의은밀한시간』은사람들이모르는개와고양이만의시간속에서‘동물들의삶과죽음,남은자들의치유’를그린작품이다.모두잠든시간,개와고양이가들려주는이야기는살아있는생명의소중함을일깨운다.이책을읽으면누구나한번쯤‘개와고양이와함께서로를위로하며삶을이야기하는시간’과마주하기를바랄지도모른다.도시를만든것은인간이지만그곳에서모두가함께살아숨쉬고있음을생각해볼수있다.

떠돌이개와고양이에대한오해와편견을넘어삶을이야기하다!
모두잠든시간,삼거리레스토랑에화려하고눈부신네온등이켜지고요리사의노랫소리가울려퍼진다.어둠속에서눈빛을반짝이던개와고양이들이하나둘레스토랑으로들어가고,그모습을지켜보던아이도용기를내어문을여는데…….
기발한상상력과현실을꿰뚫는날카로운시선으로독자의눈길을사로잡았던김종렬작가의신작이출간되었다.『개와고양이의은밀한시간』은도시화와인간의이기심으로버려진개와고양이들의이야기다.단순히동물들의이야기처럼보일수도있겠지만,결국이기심과무분별한개발은사람들에게다시돌아온다는것을일깨운다.모든생명에게삶은나름의의미를지닌다.얼룩고양이케네스말처럼,개와고양이들은서로를기억하며삶의의미를만들어간다.

“인간들은버린개와고양이를도시의천덕꾸러기쯤으로여기고있을뿐이오.그러나우리는좌절하지않고삶을살아왔소.인간들이우리를기억해주기를바라지도않소.우리가기억하고있기때문이오.새콤차의향기속에,셰프의달콤빵속에오롯이살아있기때문이오.”

평범했던골목길과레스토랑에서개와고양이의노래는흡사뮤지컬무대를떠올리게한다.작가는옛이야기「개와고양이」에서티격태격했던개와고양이를현대적감각으로재해석했다.여전히사이는좋지않지만오랜시간함께한만큼상처를보듬고우정을나누는친구가될수있음을보여준다.작품곳곳의노랫말은주제를너무무겁지않게분위기를환기하며독자들에게책읽기의신선한재미를전하리라기대한다.

함께살아가기위해가져야할따뜻한마음과용기!
“우리가기억하며만찬의시간을함께하는한,아무도잊히지않을거야.”

떠돌이개와고양이는결코도시의골칫덩어리가아니다.우리집주변,골목어딘가에서함께살아가는친구이다.자신을버리고떠난주인을기다리는베베의충성심,떠나간친구들을그리워하는개와고양이의따뜻한마음은삭막한삶을살아가는우리가잊고있던가치를일깨운다.개와고양이의은밀한시간을위해새콤차와달콤빵을만들어주는요리사,이야기에귀기울이는아이의모습은아직남아있는사람들의따뜻함을느낄수있다.
할머니의반지를찾기위해두려움도마다하지않았던소년의용기는새로운기적을만드는원동력이되었다.가슴속상처때문에사람들을적대적으로대했던피터의마음을돌렸고,개와고양이들의잊히던친구를떠올리게한다.소년이개와고양이의은밀한시간에함께했던것처럼,우리도따뜻한마음과용기를통해기적같은시간과마주하기를바라본다.

-줄거리소개-
아이는요리사가레스토랑으로들어간뒤네온등이‘개와고양이의은밀한시간’으로바뀐것을본다.곧고양이와개들의무리가소란스럽게레스토랑앞으로몰려들고,아이도레스토랑안으로들어간다.피터는아이를초대받지못한손님이라며나무라지만,엘리자베스는자신들의은밀한시간에들어온아이의용기를반기며새콤차를권한다.셰프가만드는빵과차를나누어먹는개와고양이의은밀한시간이인간에게버림받고죽어간개와고양이들을기리는엄숙한추모제임을아이는깨닫게된다.인간들은기억하지않지만,개와고양이들은좌절하지않고자기들의삶을살아가고있었다.피터는베베가지키려했던그곳을떠올리며엘리자베스에게옥탑방에서도둑들을?아내자고제안한다.며칠뒤,신문에개와고양이들덕분에도둑을잡게된기사가실린다.아이는한눈에피터와엘리자베스를알아봤고기쁜마음을안고새벽골목을경쾌하게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