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덩 (여름꽃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풍덩 (여름꽃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13.45
Description
여름이 되어 물이 가득 찬 연못 수영장에서 즐겁게 물장구를 치던 개구리가 말한다. “우리 다이빙 놀이 하자!” 병아리, 토끼, 코끼리가 무서워하자 개구리가 먼저 뛰어내린다. 퐁! “재미있다, 또 하고 싶어!” 그 모습에 병아리도 퐁당! 토끼도 풍덩! 신이 난 친구들처럼 코끼리도 다이빙을 해 보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는다. 그러자 친구들이 방법을 찾는데……. 과연 코끼리도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다이빙을 할 수 있을까?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교과 연계: (누리과정) 신체운동ㆍ건강-신체활동 즐기기, 사회관계-더불어 생활하기
1-1 국어 ㉯ ⑨ 그림일기를 써요, 1-2 국어 ㉮ ① 소중한 책을 소개해요
저자

여름꽃

습관처럼그림을끄적이던아이가어느덧그림책의매력에빠진어른이되었습니다.
지친사람들에게작은재미와위로를전하는그림책을만들고있습니다.
쓰고그린책으로『동생없는날』,그린책으로『으스스변소각시』가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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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다이빙놀이하자!
우아,여름이다!연못수영장에물이가득찼다.신이난개구리,병아리,토끼,코끼리가준비운동을하고연못에발을담근다.물장구를치며즐겁게놀던그때개구리가팻말하나를발견한다.다이빙!개구리가친구들에게말한다.“우리다이빙놀이하자!”다이빙놀이?“해보고는싶은데…….용기가안나.무서울것같아.”걱정하는친구들을보고개구리는앞장서나무위로올라간다.가장높은나뭇가지위에서우다다다달려점프를한다.와!퐁!“너무재미있다.또하고싶어.”그러자이번에는병아리가나선다.이야앗!퐁당!“하늘을나는병아리같았어.”친구들의찬사가이어지고,토끼도다이빙놀이에참가한다.이~얍!풍덩!“생각보다안무서운데?재미있다!”이모습을지켜보던코끼리도친구들처럼멋지게다이빙을하고싶다.하지만자꾸겁이난다.그러자개구리,병아리,토끼는머리를맞대고소곤소곤속닥속닥궁리를하는데…….코끼리도친구들처럼즐겁게다이빙을할수있을까?

못해도괜찮아,같이해보자!
정글짐도,미끄럼틀도,그네도,지나가는파리도,우르릉쾅천둥소리도,밤에혼자가야하는화장실도누군가에게는무섭다.그런것처럼물을보며뛰어내려야하는다이빙역시,책속코끼리처럼무서워하는친구가있는건당연하다.물론개구리처럼처음부터무서워하지않고뛰어드는친구도,병아리나토끼처럼무서워도금방용기를내힘껏시도해보는친구도있다.이렇게무언가에성공해본친구들은넘치는자신감을자랑하고싶은마음에,또친구도같은즐거움을함께느껴봤으면하는마음에“이게뭐가무섭다고그래?기다리다시간다가겠어.우리도했으니까너도해야지.”라며겁을내는친구를독려할수있다.그런데만약코끼리에게이렇게말했다면과연코끼리가다이빙에성공할수있었을까?『풍덩』은친구에게용기를주는슬기로운방법을보여주는그림책이다.친구들의방법이특별한것은아니었지만“우리랑같이눈딱감고,해보는거야.못해도괜찮고!우리만믿어!”라는친구들의응원은매우중요한것이었다.끝까지성공하지못하더라도스스로를탓하지않을수있게해준친구들의말에코끼리는용기를얻었을것이다.겁이나도괜찮고,못해도괜찮고,친구들이있으니괜찮다고해주는『풍덩』은하고픈것이많거나겁나는것이많은모든아이들의마음을어루만져주는그림책이다.

여름을시원하고달콤하게『풍덩』
시원한물색표지와귀여운캐릭터가인상적인『풍덩』은색연필과수채화기법을활용해부드럽고포근한그림으로독자에게여름날의추억을선사한다.한낮부터저녁노을이질때까지밖에서신나게뛰어놀던여름날을닮아있어책을보는아이와어른모두함께들뜨게된다.한장면가득꽉찬그림으로넓게시야를트여주기도하고분할된장면에서는클로즈업효과로시선을집중시켜독자의흥미를유지시킨다.등장인물들이다이빙을할때마다물에떨어지는소리와낙하지점을저마다의몸집에어울리게달리표현하고,또다이빙하는모습을초고속카메라로찍은것처럼재미있는자세들로다양하게표현해보는재미를준다.특히코끼리가다이빙을앞두고있는장면에서부터다같이다이빙을하는장면까지등장인물들의다양하고섬세한표정묘사가더해져다이빙의설렘과짜릿함을한껏고조시킨다.친구들과의우정을사랑스러운그림으로담아낸『풍덩』과함께시원하고달콤한여름을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