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쏙 매운 떡볶이 - 한림아동문학선

눈물 쏙 매운 떡볶이 - 한림아동문학선

$12.00
저자

민경혜

세상에푸르름이시작되는이른봄날,서울에서태어났다.2019년동아일보신춘문예동화부문에「들개대장,폴」이당선되며등단하였고,지은책으로는청소년소설『꽃과나비』,동화『새싹이돋는시간』등이있다.오늘도그저봄날인양,청춘들과함께이야기나누고픈글을쓰고있다.

목차

1.인연도이쯤이면악연7쪽
2.반장선거16쪽
3.눈물쏙매운떡볶이30쪽
4.둘만의비밀42쪽
5.고기듬뿍짜장떡볶이55쪽
6.나의첫작전66쪽
7.비밀을고백하려는자77쪽
8.우리들의언어90쪽
9.맛나김밥도시락99쪽
10.흔들흔들흔들그네110쪽
11.민트색곰탱이121쪽
12.이제매운맛좀볼까?133쪽
작가의말150쪽

출판사 서평

엄마는모른다.내마음을…….
아무것도모르는어른들을향한외침!
학교에서도집에서도만점인준서는엄마의지나친관심이항상부담스럽다.하지만준서가엄마와거리를둘수록엄마는오히려준서에게비밀은없는지,고민은없는지더욱신경쓴다.태우는바쁜맞벌이부모님에게제대로된관심을받아본기억이없다.반장이되어서꼭엄마를학교에오게하고싶지만그것도쉬운일이아니다.
엄마를실망시키고싶은준서는엄마에게관심받고싶어하는태우에게번뜩이는제안을한다.그건바로시험지바꿔치기!바꾼시험지덕분에준서와태우는각자원하는바를이룬다.하지만예상하지못한문제가생기자,준서와태우는갈팡질팡한다.윤하는준서와태우의일탈에대해부모님에게솔직해지라고조언한다.우리가말하지않으면부모님은영영알지못할거라면서…….부모님과벽을느꼈던준서도윤하의말에마음이조금씩움직이며부딪혀볼용기를낸다.준서와태우는부모님에게마음을전할수있을까?

오늘엄마와내게는눈물나게매운떡볶이가필요하다!
아이들은고민을스스로해결할수없을때,부모또는어른의도움이절실히필요함을느낀다.하지만쑥스러운마음에또는어려움에주저하기쉽다.그럴때는주저하지말고부모님에게먼저손을내밀어보면어떨까?어쩌면어른들은우리가먼저말을걸어주길기다릴지도모른다.
부모와아이모두가만족할만한정답을찾아평화로운관계를지속하기란정말어렵다.준서와엄마처럼서로엇갈리고,주변을돌고돌아오해가쌓이기도한다.정답을찾기위해끙끙거리지말고부모는아이에게,아이는부모님에게서로에대해잘모르니솔직히알려달라고용기내어말해보자.대화가어색하다면준서처럼매운떡볶이를호호불어가며먹으면서부모님과이야기를나눠보는것도좋은방법이될것이다.눈물쏙빠지는매운떡볶이를먹다보면어느새활짝열린마음으로서로를마주할수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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