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고양이 차짱 (양장본 Hardcover)

춤추는 고양이 차짱 (양장본 Hardcover)

$15.31
Description
성인들을 위한 그림 에세이!
『춤추는 고양이 차짱』은 애완동물을 떠나보내고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고양이와 자연을 표현한 다채로운 색깔과 만져질 듯 생생하게 표현된 종이의 질감이 마음이 사로잡습니다. 연둣빛 풀과 색색의 꽃잎이 바람에 날립니다. 그 속에서 차짱은 뒹굴며 놀고 있습니다. ‘죽었다’와 ‘춤추다’가 다른 건지,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면서 말이죠. 세상을 떠나 온 뒤에도 춤을 추고 있는 차짱을 보며, 우린 위안을 얻게 됩니다.
저자

호사카가즈시

저자호사카가즈시는1956년야마나시현에서태어나가마쿠라에서자랐습니다.와세다대학교정치경제학부를졸업하고,1990년『플레인송』으로데뷔했습니다.1993년『풀밭위의아침식사』로노마문예신인상,1995년『이사람의경계』로아쿠타가와상,1997년『계절의기억』으로다니자키준이치로상과히라바야시다이코문학상,2013년『미명의투쟁』으로노마문예상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글쓰기에지친이들을위한창작교실』『고양이에흐르는시간』『또하나의계절』『삶의환희』『새벽녘의고양이』『컨버세이션피스』『카프카식연습장』『아사쓰유통신』『소설의자유』『먼촉각』등이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고양이차짱이웃으며이야기한다.“나는죽었습니다.아니,춤추고있습니다.”애완동물을떠나보내고슬퍼하는사람들에게위로를건네는따뜻한작품으로고양이와자연을표현한다채로운색깔과만져질듯생생하게표현된종이의질감이눈길을잡아끄는아름다운그림책.

무지개다리를건너간동물들이부르는노래

고양이와개의수명은15년정도라고한다.사람보다빠른속도로삶을건너가는그들을,우리는그저바라볼수밖에없다.
“나는차짱.나는죽었습니다.”
빨간꽃잎을뜯어지붕을만든것같은어느작은집근처,살구색얼룩이진등을보이며고양이한마리가동그마니앉아있다.빨간지붕집을떠나온차짱은말간얼굴을보이며춤추듯일어나다시이야기한다.“아니,춤추고있습니다.”
연둣빛풀과색색의꽃잎이바람에날린다.그속에서차짱은뒹굴며놀고있다.‘죽었다’와‘춤추다’가다른건지,잘모르겠다고이야기하며.
살다와죽다,죽다와춤추다,춤추다와놀다……그차이가무엇인지차짱은모른다.살아있을때차짱은달리고놀고또달렸다.같이살던이들을떠나온지금도차짱은언제나달리고놀고춤을추고있다.죽어있든살아있든나는나라고이야기하는차짱.차짱의얼굴에는외로움이나아픔의표정이없다.『춤추는고양이차짱』은세상을떠나온뒤에도춤을추고있는차짱을보며따라미소짓게되는그림책이다.

누군가를먼저떠나보낸이들에게전하고싶은책

차짱은아쿠타가와상,노마문예상들을수상한작가호사카가즈시가기르던고양이를생각하며붙인이름이라고한다.작가가기르던고양이가말린찻잎의색과비슷한갈색고양이였고,우는소리는챠-챠-하는것처럼들렸기에그런이름이붙게되었다.
병아리나강아지,고양이등애완동물을길러본사람이라면그들을먼저떠나보낸아픈기억을갖고있을것이다.작가는고양이와보낸자신의소중한기억과또다른이들의기억들을모아아름다운이야기를만들어냈다.그림책을펼치면더이상볼수없을줄알았던나의고양이가살아있을때처럼자유롭게달리고놀고춤을추고있다.화면가득들어차나를바라보는차짱의눈동자와마주하고있으면,슬픔은아스라이사라지고따뜻한위안을느낄수있다.

한장한장화첩처럼아름다운,성인들을위한그림책

그림책은아이들만들위한책이아니다.아름다운그림과짧지만깊은울림을주는텍스트가어우러져모든연령대의사람들에게쉽게다가선다.읽는시간은짧지만,책을덮은뒤에도진한여운을남기는매체가바로그림책이다.
『춤추는고양이차짱』의표지는깊은밤하늘보다더까맣다.까만바탕안에서살구색얼룩을가진하얀고양이차짱이환하게웃고있다.책장을넘기면아름다운색의향연이펼쳐진다.차짱이살아있을때그리고죽고나서도달리고춤을추고있는풀밭과꽃밭의색이진하고생생하게표현되어있다.결이살아있는종이의질감이느껴지고,차짱의하얀털과동그란눈동자가환하게빛난다.빛과바람속에서육체를떠나가볍게춤을추는차짱의움직임이고스란히전해진다.
아이들과함께읽거나혹은나혼자읽기에도,누군가를떠나보낸이에게가만히건네기에도좋은그림책『춤추는고양이차짱』을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