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관 이덕무 시선

청장관 이덕무 시선

$12.64
Description
이덕무는 서출이면서 비분강개하거나 현실도피적인 시인이 아니었다. 오히려 초연한 태도로 삶을 일관하면서 학문과 시작생활을 통해 올바른 자아실현을 모색했던 전형적인 선비였다.
《한객건연집(韓客巾衍集)》에 실린 작품을 통해 청나라 문단에까지 이름을 떨쳤으며, 그때까지의 시풍을 한꺼번에 바꾸어 진절(眞切)하고도 박실(撲實)한 시를 지었던 개성적인 시인이었다. 그는 연암 박지원의 표현대로 창의를 주창하면서도 많은 시문을 섭렵하여 스스로 일가를 이룬[博采百氏, 自成一家] 시인이기도 하였다.
청나라의 문인 반정균(潘庭筠)은 《한객건연집》에 소개의 글을 덧붙이면서 “형암은 저울에 달듯이 글자를 정확하게 쓰고 뜻을 가다듬었으며, 평범한 길을 쓸어버리고 따로 남달리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 만송(晩宋)과 만명(晩明) 사이에 마땅히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 머리말 중에서
저자

청장관이덕무

이덕무는조선후기〈관독일기〉,〈편찬잡고〉,〈청비록〉등을저술한유학자이자실학자이다.1741년(영조17)에태어나1793년(정조17)에사망했다.독학으로경서와사서및고금의기문이서에통달했다.문장도뛰어나명성이중국에까지알려질정도였다.북학파실학자들과깊이교유했고중국고증학대가들의저서에심취해서장관으로연경에가서청의문물에대해자세히기록해오고고증학관련책들도들여왔다.서자여서크게중용되지못했으나규장각검서관으로서많은서적의정리와교감에종사했다.글씨와그림에도뛰어났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목차

[영처시고(處詩稿)]
ㆍ하늘_13
ㆍ한가롭게머물며_14
ㆍ우연히짓다_15
ㆍ추운밤_16
ㆍ어부_17
ㆍ추풍사_18
ㆍ한가위_19
ㆍ대나무_20
ㆍ늙은소_21
ㆍ거울갑에쓰다_22
ㆍ새벽에바라다보니_23
ㆍ바둑_24
ㆍ성문을나와양숙에게부치다_25
ㆍ죽는줄알면서도복어를먹다니_29
ㆍ반가운비6월11일_33
ㆍ벼룩_34
ㆍ종이연_36
ㆍ경서_37
ㆍ오늘에야문밖에나가_42
ㆍ중들의놀음을보고서_43
ㆍ원유편_44
ㆍ나이를더먹는떡_48
ㆍ이튿날돌아오는길에_49
ㆍ내집을찾아오다가길을잃고돌아간백영숙에게차운하다_50
ㆍ섣달그믐날석여에게주다_51
ㆍ아침에읊다_53
ㆍ사립문에서바라보며_54
ㆍ늦가을_55
ㆍ옴으로괴로워하며_56
ㆍ시냇가집에서한가히읊다_57
ㆍ가뭄을딱하게여겨사실대로쓰다_58
ㆍ염락체를모방하여_59
ㆍ입춘날문위에쓰다_60
ㆍ성삼문이심은소나무_61
ㆍ시를논하다_63
ㆍ세제_65
ㆍ초겨울_67
ㆍ신사년새해에지난날을더듬으면서_68
ㆍ썰렁한나의집_70
ㆍ아버님편지를받잡고_71
ㆍ강마을노래_72
ㆍ향랑시_74
ㆍ초승달에절하다_85
ㆍ죽은딸을땅에다묻고서_86
ㆍ봉원사_87

[아정유고(雅亭遺稿)]
ㆍ수숫대를꺾어서빗자루를매다_91
ㆍ빚쟁이때문에돈을꾸려했지만_92
ㆍ몽답정에서함께짓다_93
ㆍ시골집에서_94
ㆍ여름날에병으로누워_96
ㆍ풀벌레가어떻게우는지시험하여보다_97
ㆍ벌레가나고기와가날세_98
ㆍ연암박지원의〈어촌쇄망도〉에쓰다_100
ㆍ소를타다_101
ㆍ정예검의죽음을슬퍼하며_102
ㆍ시월십오일_103
ㆍ향조(香祖)가비평한시권에쓰다_105
ㆍ이우촌의월동황화집을읽다_106
ㆍ시를논한절구_107
ㆍ길을가다가_109
ㆍ절구22수_110
ㆍ인일에강산ㆍ영재ㆍ초정에게주다_114
ㆍ고정림(顧亭林)의유서(遺書)를읽고_116
ㆍ위달대(威達臺)에서산해관을바라보며_117
ㆍ희롱삼아동료들에게보이다_119
ㆍ말위에서_120
ㆍ절구_121
ㆍ연경으로떠나는후배들에게_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