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초상 3

길 위의 초상 3

$26.00
Description
1950년대부터 2021년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한, 저자의 자전적인 삶을 담은 장편 시나리오집이다. 저자는 한국 전쟁 중에 유복자로 태어났고 청년시절에 아내를 만나 지금의 가족을 이루기 전까지 인생의 절반을 어머님과 단둘이서 살았다. 이 책은 저자의 소중한 어머님에 대한 실존적 이야기를 중심한 가족사 이야기라 할 수 있지만, 어머님의 인생 이야기의 중심축은 대부분 저자의 삶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자칫 잊힐 뻔했던 저자의 어릴 적 성장기 이야기가 상당 부분 기술되었는데 그것은 어머님의 사랑과 고난이라는 인생 여정의 회고를 통해 비로소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저자가 깊이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하겠다.
글의 기본적인 테마는 어릴 적 어머니께서 들려주셨던 아버지에 대한 사모친 정과 한국전쟁이라는 대서사적 배경 속에서 어머님의 실존적 경험 속에 등장했던 동시대 사람들에 대한 인물초상들이 중심이다. 오래 전 이야기이기에 전적으로 저자의 기억력에 의존하였고 애매한 시대적 상황의 설명을 보완하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참조하였으며 문학적 표현의 구성을 위해 팩트가 아닌 비사실(nonfactive)적인 꾸밈을 첨가하기도 하였다.
저자

도완석

작가도완석은충북괴산출생이지만대전에서65년넘게살아온대전토박이이다.중앙대대학원에서연극영화학을전공하고미국오클라호마Tulsa시에있는명문사립ORU대에서목회신학(예술치료학)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세종대성고등학교교장과한남대학교대학원교수를역임하고현재은퇴후작가로서작품집필에몰두하고있다.
1979년KBS라디오드라마〈앞서가는사람들〉작가로데뷔,그동안MBC라디오단편드라마〈사랑의종〉,FEBC(극동방송)라디오드라마〈즐거운우리집〉등드라마를집필하였고2005년첫시집〈하늘아래땅위에서〉를시작으로〈내인생의동화〉(2017년),〈이집트여행〉(2020),〈노을에물들다〉(2021)등4권의시집과〈베들레헴의꿈〉(2010),〈명학소의북소리〉(2013),〈봄,여름,가을,겨울〉(2015),〈또하나의사랑〉(2017),〈오후6시
반의초상〉(2018)등모두5권의창작희곡집을낸바있다.
대전광역시문화상(2004),한국예총예술대상(2008),올해의작가상(2016),한남문인상(2017),대전문학상(2020),시조문학신인상(2021)등을수상한바있고한국극작가협회에서선정한한국희곡명작선에그의작품〈봄,여름,가을그리고겨울〉(2020년),〈하늘,바람이어라〉(2021년),〈금계필담〉(2022년)이각각선정되었다.그외에도대학교재로서〈공연예술〉,〈무대와예술〉,〈도시미래를리모델링하라〉,〈대전연극사〉,〈충남희곡문학사〉,〈대전극장100년사〉등을집필하였다

목차

제20부사춘기……9
제21부체험그삶속의변화……42
제22부고난저편에가려진비밀……94
제23부여호와이레……157
제24부감사의조건……206
제25부미국에서오신손님……256
제26부기독학생회활동……315
제27부뒤바뀐이정표……368
제28부청춘시대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