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993년 4월 28일에 별세하신 시인 천상병의 30주기가 되는 날을 맞아 천상병 시인의 시를 사랑하고 애송하는 분들의 감회를 모아 책으로 엮어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중략)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는 〈귀천〉이라는 시는 많은 독자들이 사랑하는 시가 되었지만 이제 세월이 흐르고 보니 천상병 시인의 이름도 점점 잊혀 가고 있다. 그러나 30년이 세월이 살같이 흘러갔어도 아직도 천상병시인과 찻집 〈귀천〉을 기억하고 찾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아스라이 남아있는 시인과의 추억을 담아 늘 삶속에서 애송하고 있는 시들을 모아 보았다.
내가 애송하는 천상병 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