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송하는 천상병 시

내가 애송하는 천상병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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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993년 4월 28일에 별세하신 시인 천상병의 30주기가 되는 날을 맞아 천상병 시인의 시를 사랑하고 애송하는 분들의 감회를 모아 책으로 엮어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중략)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는 〈귀천〉이라는 시는 많은 독자들이 사랑하는 시가 되었지만 이제 세월이 흐르고 보니 천상병 시인의 이름도 점점 잊혀 가고 있다. 그러나 30년이 세월이 살같이 흘러갔어도 아직도 천상병시인과 찻집 〈귀천〉을 기억하고 찾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아스라이 남아있는 시인과의 추억을 담아 늘 삶속에서 애송하고 있는 시들을 모아 보았다.
저자

노광래,김용락

갤러리씨네대표

목차

‘소풍’이라는이데아-상병시인30주기에부쳐_┃김용락┃
귀천(歸天)_┃강진규┃이민정┃한지흔┃류기성┃
나무_┃이순원┃황경애┃
주막에서_┃김진규┃나재문┃임재성┃
오월의신록_┃김미숙┃
나의가난은/바람에게도길이있다_┃김금용┃서정춘┃
풀잎은새의무게를기억하지않았다_┃박상희┃
강물_┃박정록┃
새_┃서정란┃
새_┃최영남┃
서대문에서_┃신영란┃
소릉조(小陵調)_┃김명성┃유진오┃
그날은_┃김종찬┃이두엽┃
막걸리_┃이용학┃전강호┃
요놈요놈요놈아_┃김영희┃
동창(同窓)_┃임경일┃
달_┃임현주┃
편지_┃장광팔┃이기철┃
음악_┃유상동┃
구름_┃장두이┃
다음_┃허태수┃장한라┃
내집_┃문일석┃
막걸리취안(醉眼)과고목(枯木)까마귀의오감도(烏瞰圖)_┃박광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