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통영시는 통제영 당시 12공방의 예술혼이 면면이 이어져 온 예술의 고장으로 통영만의 독특한 전통 공연예술인 통영오광대, 남해안별신굿, 승전무 등이 아직도 살아 숨 쉬고 있다.
근대 이후로는 전국 어디에서도 그 유래를 찾기 힘들 만큼 다방면의 예술가들의 활동 공간이었으며, 수많은 유명예술가들을 배출해낸 예술보고(藝術寶庫)의 고장이다.
통영연극예술축제는 통영시의 수려한 자연경관, 역사와 예술이 조화롭게 살아 숨쉬는 ‘예향’으로서의 가치를 바탕으로 통영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브랜드로 창출, 육성하고 있는 축제로, 2018년 10주년을 맞아 통영연극제에서 희곡상을 받은 작품들을 모아 작품집을 내게 되었다.
제1회(2008년) 희곡상 김수미 작 <태풍이 온다> 작품은 아들의 친구 때문에 벌어지는 격정적인 사건을 통해 어쩔 수 없이 해체되어가는 현대가정을 차가울 정도로 냉정하게 보여 준다.
제2회(2009년) 희곡상 유진월 작 <헬로우 마미> 작품은 삶을 욕망의 행위로 이해하면 그 욕망의 끝은 파멸이라는 무덤이다. 이기적 욕망의 유혹은 너무도 강렬하여 이타적 생명에게는 치명적이다.
제3회(2010년) 희곡상 강은빈 작 <물고기 배> 작품은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들이 갑작스레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의 유골을 고향 섬마을로 가져가기 위해 배에 오른 후 폭풍우와 싸우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4회(2015년) 희곡상 김미정 작 <꽃잎> 작품은 뇌종양 판정을 받은 할머니가 고향 집에 돌아가 낡은 물건을 하나씩 버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느 날 고향 집에는 치매에 걸린 노인이 찾아온다. 두 사람은 서로 알아보지 못한다. 하지만 함께 지내며 알게 된다. 이들은 그 옛날 사랑했던 연인이다.
제5회(2016년) 희곡상 김정리 작 <아카섬이 남긴 것은> 작품은 위안부 소녀상을 제작하는 조각가 엄마를 둔 영화감독을 희망하는 딸이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일기장을 발견하고 할머니의 아픈 과거가 묻어있는 일본 아카섬을 찾아 비밀을 풀어나간다.
이런 과정을 다큐 영화로 만들어 과거 일본의 위안부 만행을 세상에 드러내고자 한다.
제6회(2017년) 희곡상 신은수 작 <연못가의 향수> 작품은 통영 출신의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이 세상을 떠난 이듬해 그의 제자들이 추모음악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윤이상 선생의 예술과 사상을 재조명한다.
근대 이후로는 전국 어디에서도 그 유래를 찾기 힘들 만큼 다방면의 예술가들의 활동 공간이었으며, 수많은 유명예술가들을 배출해낸 예술보고(藝術寶庫)의 고장이다.
통영연극예술축제는 통영시의 수려한 자연경관, 역사와 예술이 조화롭게 살아 숨쉬는 ‘예향’으로서의 가치를 바탕으로 통영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브랜드로 창출, 육성하고 있는 축제로, 2018년 10주년을 맞아 통영연극제에서 희곡상을 받은 작품들을 모아 작품집을 내게 되었다.
제1회(2008년) 희곡상 김수미 작 <태풍이 온다> 작품은 아들의 친구 때문에 벌어지는 격정적인 사건을 통해 어쩔 수 없이 해체되어가는 현대가정을 차가울 정도로 냉정하게 보여 준다.
제2회(2009년) 희곡상 유진월 작 <헬로우 마미> 작품은 삶을 욕망의 행위로 이해하면 그 욕망의 끝은 파멸이라는 무덤이다. 이기적 욕망의 유혹은 너무도 강렬하여 이타적 생명에게는 치명적이다.
제3회(2010년) 희곡상 강은빈 작 <물고기 배> 작품은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들이 갑작스레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의 유골을 고향 섬마을로 가져가기 위해 배에 오른 후 폭풍우와 싸우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4회(2015년) 희곡상 김미정 작 <꽃잎> 작품은 뇌종양 판정을 받은 할머니가 고향 집에 돌아가 낡은 물건을 하나씩 버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느 날 고향 집에는 치매에 걸린 노인이 찾아온다. 두 사람은 서로 알아보지 못한다. 하지만 함께 지내며 알게 된다. 이들은 그 옛날 사랑했던 연인이다.
제5회(2016년) 희곡상 김정리 작 <아카섬이 남긴 것은> 작품은 위안부 소녀상을 제작하는 조각가 엄마를 둔 영화감독을 희망하는 딸이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일기장을 발견하고 할머니의 아픈 과거가 묻어있는 일본 아카섬을 찾아 비밀을 풀어나간다.
이런 과정을 다큐 영화로 만들어 과거 일본의 위안부 만행을 세상에 드러내고자 한다.
제6회(2017년) 희곡상 신은수 작 <연못가의 향수> 작품은 통영 출신의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이 세상을 떠난 이듬해 그의 제자들이 추모음악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윤이상 선생의 예술과 사상을 재조명한다.
통영연극 예술축제 희곡상작품집
$1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