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창 시집

매창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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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조선조 시대에 수많은 여성 시인들이 있었고 그들이 남긴 시문집 또한 여러 권이나 되지만, 그들 가운데 규수 시인으로는 역시 허난설헌을 으뜸으로 꼽을 테고, 기녀(妓女) 시인으로는 황진이와 매창을 첫손에 꼽을 수 있다.
여자가 인간답게 살기 힘들었던 그 시대였지만, 이귀(李貴) 같은 고관이라든가, 유희경(劉希慶)ㆍ허균(許筠) 같은 시인들이 그를 제대로 알아주고 깊이 사귀었다. 사백 년 전의 그들뿐만이 아니라 요즘의 독자들에게도 그의 시를 읽어 주고 함께 아끼고픈 마음이 들었다.
개정판 ?매창집?에서 가장 내세울 점은 부안지방에 대대로 살아오던 진주 김씨 문중에 전해왔던 필사본 ?매창집?을 참조했다는 것이다. 김정환(金鼎桓 1774~1822)이 1807년에 필사한 이 시집에는 ?등용안대(登龍安臺)?라는 시가 ?정한순찰(呈韓巡察)?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창작 배경이라든가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전라관찰사 한준겸과 주고받은 시도 더 실려 있다.
-머리말 중에서-
저자

매창

1573년,부안현의아전이던이탕종의딸로태어났다.계유년태생이므로계생(癸生ㆍ桂生)이라고불렸다.아버지에게한문과거문고를배워기생이되었다.
1580년대후반,진사서우관(徐雨觀)의눈에들어서울로따라올라갔다는기록이있다.그러나곧돌아온듯하다.
1610년여름,매창이죽었다.유언에의해서그의거문고도함께부안봉덕리에묻혔다.후손이없었으므로그의시를아끼던나무꾼들이그의무덤을돌보았다.허균은그가죽었단소식을듣고서,율시두편을지어자기의슬픔을달랬다.
1611년4월.허균이유배지에서「성수시화」를지으며,매창의시를처음으로소개하고평했다.
1668년10월,부안현아전들이외어전해지던58편의시를모아서『매창집』을엮었다.

목차

[오언절구]
헤어지면서드림

13
내신세를한탄하며

14
거문고를타면서

15
님을찾아서

16
봄날의그리움

18
혼자서마음상해라

19
강가정자에올라

22
한스러워라

23
어수대에올라서

25
님그리워병났어라

26
취한손님에게

28
옛님을그리워하며

29

[칠언절구]
배를띄우고서

30
그네

31
봄날의시름

32
가을밤

34
거문고를타면서

35
규중에서서러워하네

36
시름겨워서

38
이른가을

39
봄날의시름

40
가을날에님그리워하며

42
기박한운명을스스로한탄하다

43
시름을쓰다

44
밤중에앉아서

45
그림그려준이에게

47
한가로이지내면서

48
용안대에올라

49
천층암에올라

51
옛일을더듬으며

52
병들고시름겨워

53
헤어지면서드림

54
규방속의원망

55
월명암에올라서

56

[오언율시]
한순상환갑때드린시의운을받아서

58
옛님을생각하며

61
신선세계에올라

62

[칠언율시]
부여백마강에서놀며

65
조롱속에갇힌학

66
마음속을그려보인다

67
벗에게

69

[매창을위하여]
1.『매창집』「발문」

72
2.매창이뜸비문「명원이매창지묘」(名媛李梅窓之墓)

73
3.매창에게보내준유희경의시
처음만난날계랑에게

74
계랑을놀리며

75
길가면서도생각나네

76
계랑이보고싶어

77
너무늦게야매창을다시만나고는

78
우리즐기던것도옛이야기여라

79
4.매창을한준겸의생일잔치에초청한임서의시

80
5.매창이임서에게화답한시

81
6.계생을노래한이원형의시

82
7.매창에게보내준허균의편지
계랑에게

83
계랑에게

84
8.권필이매창에게지어준시

85
9.매창의죽음을슬퍼하며-허균

87
10.매창뜸-이병기

90

[부록]
매창의시와생애

92
연보

102
原詩題目찾아보기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