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이이 시선 (개정판)

율곡 이이 시선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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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율곡(1536~1584)은 조선 중기의 목릉성세(穆陵盛世)라는 풍요로운 문운(文運) 속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명문의 혈통을 이어받은 자제로 유복한 가정환경 속에서 성장하였다. 어머니 사임당 신씨의 인자한 보살핌 속에서 일찍부터 천재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미 16세 때 유가경전은 물론 제자서를 두루 섭렵하고, 나아가 불학(佛學)에 대한 관심까지도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
율곡은 우리나라의 주기론을 정립하면서 이후의 기호학풍의 밭을 일군 학자이다. 그가 젊어서 책제(策題)에 응하여 지은 〈천도책(天道策)〉은 중국의 학자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져 이름을 떨칠 만큼 탁월한 사상을 전개하고 있었다.
율곡의 주기론은 당신의 성리학이 다소 관념적으로 흐르는 것을 깨닫고, 오히려 자연 자체의 생성원리로부터 인간의 삶을 이해하고자 하여 제시된 것이었다.
따라서 자연의 실체인 기(氣)를 통해서 세계를 이해하고자 하였고 여기에서 인성(人性)도 또한 자연의 본질인 기(氣)를 근거로 하여 논의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탓에 자연 율곡은 관념적이기보다는 오히려 현실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래서 때로는 선조에게 〈진시폐소(陳時弊疏)〉, 〈만언봉사(萬言封事)〉 등의 시무책을 제시하여 민생을 확립할 것을 주장하면서 백성들의 고충을 덜고자 하였다.
- 〈율곡의 생애와 시〉에서
저자

율곡이이

1536년,중종31년강릉오죽헌에서이원수와사임당신씨의아들로태어나다.
1551년,모친신부인의상을당하다.
1554년,우계(牛溪)성혼(成渾)과교제하다.이해3월에금강산에들어가불가의선학(禪學)을탐구하다.
1555년,속가(俗家)로돌아오다.
1556년,책문(策文)시험을보았는데한성시(漢城試)에서장원으로뽑히다.
1557년,성주목사(星州牧使)노경린(盧慶麟)의딸과결혼하다.
1558년,예안으로퇴계선생을찾아가다.퇴계선생과더불어학문을강론하고율시(律詩)1편을지어드리다.
1561년,부친찬성공(贊成公)의상을당하자,사임당묘소에합장하다.
1564년,생원진사과에합격하고,다시명경과에급제하여호조좌랑을제수받았다.이때부터관직생활에접어들었다.
1569년,「동호문답(東湖問答)」을지어선조에게바치다.
1571년,해주에서파주율곡으로돌아오다.이조정랑에제수되었으나나가지않았다.이해에향약을짓다.
1572년,우계성혼과더불어이기(理氣),사단칠정(四端七情),인심도심설(人心道心說)을논하다.
1574년,우부승지로승진되고「만언봉사(萬言封事)」를올리다.
1575년,「성학집요(聖學輯要)」를지어바치다.
1576년,파주율곡으로돌아오다.관직에서은퇴할것을결심하다.
1577년,『격몽요결(擊蒙要訣)』이이루어지다.초학자들의학습을위하여저술한책이었다.
1578년,은병정사(隱屛精舍)를짓다.주자(朱子)의무이정사(武夷精舍)에견주어지은것이었다.이때부터원근의학자들이더욱많이찾아왔다.이해에다시「만언소(萬言疏)」를올리다.
1579년,『소학집주(小學集註)』가완성되다.
1580년,『기자실기(箕子實記)』를편찬하다.이해대사간으로부름을받고나갔으나사은(謝恩)하고곧돌아오다.
1582년,이조판서에임명되어세번이나사양했으나허락되지않았다.이해7월에「인심도심설」을지어바치다.또?김시습전?을짓다.8월에는형조판서가되고,9월에는의정부우참찬이되다.
1583년,조정에나아가왜구의침입에대비하여‘십만양병설’을주장하다.
1584년,정월16일에병환으로한성대사동에서작고하다.
1610년,선생과퇴계선생을문묘에배향하자고주청하다.
1611년,문집이간행되다.
1624년,문성(文成)이라는시호가내려지다.

목차

[율곡전서권1]
화석정에서ㆍ13
우연히흥이나다ㆍ14
동문을나서면서ㆍ15
도중에서ㆍ17
보개산을바라보며ㆍ19
산속에서ㆍ20
풍악산에서작은암자에있는늙은스님에게ㆍ21
풍악산에서본대로쓰다ㆍ24
송라암ㆍ29
보응스님과함께산에서내려와ㆍ30
산속에서네수를읊다ㆍ31
우연히시를짓다ㆍ33
등불아래서글을보며ㆍ34
배천시냇가에서달빛에술잔을기울이며ㆍ35
굽은길에다말을세우고가야산을되돌아보며ㆍ36
석천의시에차운하다ㆍ37
성산에서강릉을향하여가다ㆍ39
예안을지나다가퇴계이선생을뵙고율시를바치다ㆍ40
국화꽃잎을술잔에띄우고ㆍ42
강복사의석불ㆍ43
시를재촉하는비ㆍ44
옥계동에들어갔다가ㆍ45
고산황기로의죽음을슬퍼하며ㆍ46
청송선생의은거를찾아가서ㆍ47
개천으로돌아가는토정이지함을송별하다ㆍ48
상산동에서ㆍ49
청송선생을곡하다ㆍ50
오원역에쓰다ㆍ51
하수에이르러탄식하다ㆍ53
연경가는길에서아우에게부치다ㆍ55
늙은스님의시축에쓰다ㆍ57
유명스님이매우귀찮게시를지어달라고하므로붓가는대로써서주다ㆍ58
금강연ㆍ59
다시월정사에서노닐다ㆍ60
내산에들어가려다비를만나고ㆍ61
산인에게ㆍ62
산인의시축에차운하다ㆍ63
다시풍악산에서노닐고내산으로들어가려다비를만나다ㆍ64
산인설의에게ㆍ65
상산동을지나가다가갑자기옛일이생각나서느낀대로짓다ㆍ66
어떤스님이시를지어달라고하기에퇴계의시에차운하다ㆍ67
심장원에게주다ㆍ68

[율곡전서권2]
정철이약속을해놓고도집에있지않아서ㆍ71
구월보름밤에달을보고ㆍ72
퇴계선생의죽음을슬퍼하며ㆍ73
의령감윤조의죽음을슬퍼하며ㆍ74
퇴직을간청하여허락받고임금은혜에감동하여ㆍ76
세번이나상소한뒤에물러나길허락받고서ㆍ79
황해도관찰사로나가면서안뇌경이보내온시에화답하다ㆍ80
달밤에옛친구가쟁을켜는소리를듣고서ㆍ81
김장생이석담에찾아와글을배우다가평양으로돌아간다기에시를지어서주다ㆍ83
인감스님이시를지어달라고하기에ㆍ84
사암상공께올리다ㆍ85
유월가뭄을걱정하면서ㆍ86
비온뒤에송대립이보낸시에차운하다ㆍ87
허봉이찾아왔기에시를지어주다ㆍ88
배안에서남산을바라보며ㆍ90
눈속에소를타고성혼을찾아갔다가ㆍ91
조각배에다거문고를실었지만ㆍ92
노랫소리를들으면서ㆍ93
한데앉아달빛에술을마시다ㆍ94
소리꾼벽도가흥을돋구어ㆍ95
호연정술자리에서운수스님에게지어주다ㆍ96
세상맛이물보다싱거우니ㆍ97
스님에게주다ㆍ98
은병정사의학도들에게부치다ㆍ99
큰형수의죽음을슬퍼하며ㆍ100
서울을떠나해주로내려가며ㆍ103

[율곡전서습유권1]
강릉으로귀성하는장윤을보내면서ㆍ107
청감당에서중온의시에차운하여ㆍ108
아버님의삼년상을마치고형님과헤어지며ㆍ109
강을건너는항량을보내며ㆍ111
대화가는길에서ㆍ115
보산역에쓰다ㆍ118
국화를심다ㆍ119
회원관벽에서장인의필적을보고서글픈느낌이들다ㆍ120
인정과법은나란히하기어려워ㆍ121
고향으로가는길에ㆍ122
눈을씹으며ㆍ123
스님의두루마리에차운하다ㆍ124
경혼에게주다ㆍ125
최황의시에차운하여헤어지는마음을말하다ㆍ126
고향시골집에서아우와헤어지다ㆍ128
승지정유일을곡하다ㆍ129
천연스님에게지어주다ㆍ130

[부록]
율곡의생애와시/윤기홍ㆍ135
연보ㆍ140
原詩題目찾아보기ㆍ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