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 권필 시선 (개정증보판)

석주 권필 시선 (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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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석주 권필(1569~1612)은 조선조 수많은 시인들 가운데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뛰어난 시인이다. 그가 살았던 선조 무렵은 목릉성세(穆陵盛世)를 일컫던 문운(文運)의 융성과는 달리 내외로 격동과 파란을 극한 시기였다. 이러한 혼란과 격동의 시기를 꼿꼿한 선비의 몸가짐으로 살아간 인간 석주, 그러면서도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시를 남긴 시인 석주의 정신과 삶의 자세는 그 당시의 명성에 비해, 오늘에 와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옛 시인을 평가할 때 우리의 관심은 그 시인의 생애나 시 가운데 어느 한쪽에 기울게 마련이다. 그러나 권필을 두고는 어느 한쪽만을 떼내어 거론할 수가 없다. 이제 그의 생애와 인간, 그리고 시세계와 배움의 연원 등을, 여러 옛 사람의 평과 아울러 간략히 살펴보기로 한다.
- 〈석주 권필의 생애와 시〉 중에서
저자

권필

1974년연세대학교국문과를졸업하고,
1984년같은대학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
목원대학교국어교육과교수를거쳐
연세대학교국문과교수를역임했다.
주요저서로「조선위항문학사」,「대전지역누정문학연구」
「넓고아득한우주에큰사람이산다」,「허균평전」등이있고
역서로는「다산정약용산문집」,「연암박지원소설집」,
「매천야록」,「서유견문」,「삼국유사」,「택리지」,
「한국역대한시시화」,「허균의시화」가있다.

목차

[올바른길]
ㆍ올바른길_13
ㆍ주자의《통서》와소자의〈관물편〉을읽고서_14
ㆍ모든일이마음과맞지않아_15
ㆍ둥지를단단히엮었건만_16
ㆍ밤에몹시취해앉았다가붓을달려짓다_17
ㆍ병법책을읽다가_20
ㆍ답답한심정을뉘에게말하랴_21
ㆍ벼슬을버린뒤에짓다_23
ㆍ항주(杭州)전당현(錢塘縣)으로돌아가는누봉명(婁鳳鳴)을보내며_24
ㆍ김화현감구용을곡(哭)하다_25
ㆍ진시황_27
ㆍ말위에서시를짓다_28
ㆍ아들을안고느낌이있어_29

[취한뒤에아내에게운을부르게하다]
ㆍ취한뒤에아내에게운을부르게하다_33
ㆍ밤비속에시를짓다_34
ㆍ술을그만마시라는아내에게_35
ㆍ의주에서형님을만나고_36
ㆍ죽은벗을묻고나서_37
ㆍ천향녀에게_38
ㆍ싸움나간남편을기다리네_39
ㆍ선연동기생무덤_40
ㆍ병중에밤비소리를들으며초당이생각나서평생의일을서술하다_41
ㆍ가난_44
ㆍ술취하여추랑(秋娘)에게주다_46

[시와술]
ㆍ시와술_49
ㆍ송강선생의무덤을지나면서_51
ㆍ봄날혼자술을마시며_52
ㆍ한낮에도이불껴안고_53
ㆍ두보의시를읽고서_54
ㆍ술을만나벗을생각하며_55
ㆍ한밤중까지앉아서_56
ㆍ새울음소리_59
ㆍ홀로술을마시며시를짓다_61
ㆍ새해봄에병때문에술을마시지못하기에서글픈심정으로시를짓다_62
ㆍ취해서읊다_63
ㆍ시골집에머물다가홀연시사(詩思)가떠오르기에여종에게술을가져오게했는데시가다지어졌는데도술은오지않았다_64
ㆍ꿈속에짓다_66
ㆍ12월21일밤에손님몇사람과새벽까지술을마셨는데이날새벽이바로입춘이다_68
ㆍ구월구일에몹시고적하여_69

[마음은고향에가있지만]
ㆍ마음은고향에가있지만_73
ㆍ어젯밤_74
ㆍ빗속을가노라니_75
ㆍ청명일_76
ㆍ의스님을송도로보내며_77
ㆍ촌에서살다보니_79
ㆍ밤늦게돌아오며_81
ㆍ강가를따라새벽길을가며_82
ㆍ농가에들어가자면서_83
ㆍ새벽에차령을넘으며_84
ㆍ벗구용에게_86
ㆍ멧새만날아들어_87
ㆍ초봄_88
ㆍ집에돌아와비오는밤에산중의벗들을생각하며_89
ㆍ강화도로돌아가며변명숙(邊明叔)을남겨두고헤어지다_90
ㆍ물에비친그림자를보면서_91
ㆍ우계(牛溪)선생의시에차운하여박생(朴生)수경(守慶)의유거(幽居)에지어주다_92
ㆍ이여일(李汝一)전(?)의초당에들러이자민(李子敏)의시에차운하여벽에적다_93
ㆍ꿈속의마을_94
ㆍ한식날_95
ㆍ넋두리_96
ㆍ심엄의시골집에쓰다_97
ㆍ차운하여정상인(正上人)의시축에쓰다_99

[친형왕자까지도죽이다니]
ㆍ김덕령장군을생각하며_103
ㆍ험난한길_104
ㆍ개싸움_106
ㆍ오늘의역사_107
ㆍ애절하게도정말애절하게도_108
ㆍ귀양가는벗을보내며_110
ㆍ백낙천체를본받아충주석을읊다_111
ㆍ친형왕자까지도죽이다니_113
ㆍ임숙영의과거급제를취소했다기에_114
ㆍ붓을꺾으면서_115
[부록]
ㆍ석주권필의생애와시_119
ㆍ권필의죽음_127
ㆍ연보_132
ㆍ原詩題目찾아보기_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