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캡스톤 창작 희곡 선정집〉이 올해로 열 번째 출간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학생들의 창작물에 의미 있는 디딤돌을 만들어 주고자 시작했던 작은 발걸음이 모여 이제는 한국 연극계에 연속성과 지속성을 갖는 하나의 희곡집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에 무한한 기쁨을 느낍니다.
희곡은 그 자체만으로도 문학적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희곡의 완성은 결국 무대화의 과정을 거친 관객과의 만남에 있다고 봅니다. 본 희곡집에 실린 모든 작품들은 무대화의 과정을 거치며 창작의 시행착오를 경험한 후 완성된 산물입니다. 작가 개인의 창작으로만 완성된 작품이 아니라 팀원들의 아이디어, 리허설 과정에서의 협업, 그리고 관객의 피드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노력의 결실입니다. 물론 인간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깊이감에 있어서는 전문 극작가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겠지만, 오히려 젊은 세대들이 그들의 시각과 그들만의 언어로 세상을 담아내려 한 참신함은 본 희곡집만이 갖는 고유의 특성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존의 틀과 표현 방식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상상력을 거침없이 펼쳐내 볼 수 있는 표현의 장으로서 본 희곡집은 또 다른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들이 모여 미래 한국 연극이 나아가야 할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 펴낸이의 글에서
희곡은 그 자체만으로도 문학적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희곡의 완성은 결국 무대화의 과정을 거친 관객과의 만남에 있다고 봅니다. 본 희곡집에 실린 모든 작품들은 무대화의 과정을 거치며 창작의 시행착오를 경험한 후 완성된 산물입니다. 작가 개인의 창작으로만 완성된 작품이 아니라 팀원들의 아이디어, 리허설 과정에서의 협업, 그리고 관객의 피드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노력의 결실입니다. 물론 인간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깊이감에 있어서는 전문 극작가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겠지만, 오히려 젊은 세대들이 그들의 시각과 그들만의 언어로 세상을 담아내려 한 참신함은 본 희곡집만이 갖는 고유의 특성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기존의 틀과 표현 방식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상상력을 거침없이 펼쳐내 볼 수 있는 표현의 장으로서 본 희곡집은 또 다른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시도들이 모여 미래 한국 연극이 나아가야 할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 펴낸이의 글에서
캡스톤창작희곡선정집 10 : 2023한양대학교연극영화학과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