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빛깔 이야기 (‘예담길’ 7인의 약전)

일곱 빛깔 이야기 (‘예담길’ 7인의 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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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예담길’ 8인 중 7인의 저자들이 간추린 자서전, 즉 약전을 각자의 스타일에 맞추어 쓴다는 방침을 정해서 쓴 책이다. ‘예담길’은 ‘예술을 이야기하면서 길을 걷는다’는 취지의 모임으로, 2014년 가을에 발족했다. 제주대에서 정년 퇴임한 김병택 교수의 제안에 후배 문인들이 호응하면서 결성되었는데, 처음엔 시인과 작가 등 9인으로 출범했으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나간 이도 있고 새로 들어온 이도 있어, 지금은 8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병택(문학평론가ㆍ시인), 장일홍(극작가ㆍ소설가), 문무병(민속학자ㆍ시인), 김석희(소설가ㆍ번역가), 김대용(이슬람학자ㆍ시인), 김희숙(무용가), 양원홍(방송인ㆍ시인), 김석범(문화행정ㆍ기획가)
이들은 모두 제주에서 태어나 자랐고, 고향의 자연과 문화를 호흡하면서 각자 나름대로 예술의 길을 걸어왔다.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만나서 제주의 곳곳을 두어 시간 걸으며 예술을 이야기하거나, 좋은 공연이나 전시가 있으면 관람하기도 하고, 그런 다음에는 철 따라 괜찮은 맛집을 찾아가 술잔을 나누며 대화의 마당을 펼치고 있다.
-‘책 끝에 덧붙임’에서
저자

김병택

1949년제주시조천읍에서태어나동국대대학원을졸업(문학박사)했으며,제주대교수를지냈다.1978년《현대문학》에서평론이추천되었고,2016년에는심상신인상을받았다.저서로『김병택문학전집』(전10권)과『서투른곡예사』등의시집이있다.

목차

_문학에서나의길을찾다-김병택ㆍ9
_황혼에쓰는자서전-장일홍ㆍ55
_나의문학적자화상-문무병ㆍ99
_치기와오기사이-김석희ㆍ123
_춤을살다-김희숙ㆍ171
_기와공장집아이들-양원홍ㆍ221
_고희를바라보는뒤안길에서-김석범ㆍ267

출판사 서평

‘예담길’은‘예술을이야기하면서길을걷는다’는취지의모임으로,2014년가을에발족했습니다.회원들은모두고향의자연과문화를호흡하면서각자나름대로예술의길을걸어왔습니다.어느덧10년세월이흐른뒤,뭔가뜻있는일을해보면좋지않겠는가-하는논의끝에,각자살아온이야기를써서책으로내자는합의가이루어졌고,이렇게결실을맺게된것입니다.누구의말마따나황혼이아름다운것은그만큼한낮을밝히며불타올랐기때문일테니,나름대로자기분야에서열심히살아온내력을정리해보는것도뜻있는일이아닐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