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승려 한시선 (한국의 한시 40)

조선시대 승려 한시선 (한국의 한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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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스님들이 지은 시를 흔히 선시(禪詩)라고 하는데, 선시에는 불가의 깊은 뜻이 담겨 있다. 불심이 깊은 독자일수록 더 깊은 뜻을 읽어내고, 깊은 깨달음을 전수받는다. 도를 깊이 깨우친 스님일수록, 더욱 오묘한 선시를 지었다. 함축적인 말 한마디 한마디가 바로 시가 되었던 것이다. 일부러 시를 지으려고 하지 않아도, 그 말이나 가르침이 결국은 시의 형태로 많이 전해지게 되었다.
조선시대에 문집을 남긴 스님들은 수십 명이나 되었으므로, 그들의 시를 이 한 권의 책에서 다 소개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당대 사회에서 커다란 비중을 지녔던 스님들만 고르다 보니, 조선불교의 중흥에 앞장섰던 보우와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에 호국불교의 실천을 보여주었던 서산대사와 사명당, 그리고 그 문하의 제자들로 한정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교의적 의미보다는 사회적 의미를 지닌 시도 많이 고르게 되었으며, 사대부들과 주고받은 시들도 많이 싣게 되었다. 흔히 말하는 선시집(禪詩集)과는 다른 분위기의 시선이 된 셈이다.- 머리말 중에서
저자

기화

함허당

목차

[함허당(涵虛堂)기화(己和)]
신륵사에노닐며나옹화상을생각하다_17/
나옹화상의시자각우에게야운(野雲)이라는호를주다_18/
희양산에살면서_19/관음사에서울며배웅하는연화와해신에게_20/
청헌자와헤어지느라고양계를지나는것도깨닫지못하다_21/
강가에서_22/길을가다가_23/느낌이있어_24/
스님을다비에부치면서_25
[벽송당(碧松堂)지엄(智嚴)]
법준선자에게_29/진일선자에게_30/학희선자에게_31/
옥륜선덕에게_32/영지소사에게_33
[허응당(虛應堂)보우(普雨)]
진불암_37/수미암에올라-숭장로에게드리다_38/
꿈을깨고서기쁨을이기지못하여_39/상진(尙震)이정승께_40/
선상인과헤어지며지어보이다_41/부상인에게보이다_42/
창을열고봄을즐기다_43/보상인과헤어지며_44/
우연히읊다_45/조계정만종에게_46/
윤헌납이보내온시를받들어차운하다_47/
동지정헌석의시에차운하다_48/선교판사를제수받고봉은사에서_49/
선종판사의직첩을받고_50/상운암에서자며_53/임종게_54
[서산대사휴정(休靜)]
남해에서밤에배를대다_57/숭의선자가찾아왔기에_59/
벗을만나다_60/망고대_61/불일암_62/가야동_63/
양봉래에게_64/봄을아쉬워하다_65/죽마고우에게_66/
저택을지나며거문고소리를듣다_67/옛전쟁터를지나며_68/
봉성을지나다가낮닭이우는소리를듣다_69/옛시의뜻_70/
죽은중을곡하다_71/일선암벽에쓰다_72/회포를읊다_73/
그림자를보고느끼다_74/세가지꿈이야기_75/화개동_76/
고향에돌아오다_77/각행대사_78/
임금님께서보내주신대나무그림을보고_79/임종게_80
[정관대사(靜觀大師)일선(一禪)]
대둔사에서_83/은선암에서우연히읊다_84/
눈멀고귀먹은노스님에게지어주다_85/임종게_86/
비온뒤절간에서짓다_87/도파원으로돌아가면서헤어지다_88/
금강대에다시오르다_89/보은태수에게_90/임종게_91/
지선객에게_92/관선자에게_93/칠불암_94/
통도사에서_9/길가기어려워라_96
[사명당(四溟堂)유정(惟政)]
송암에게주다_99/황해도로돌아가는욱산인을배웅하다_100/
동화사상방에서밤종소리를듣다_101/백련사중에게주다_102/
바다건너일본에가면서_103/호숫가절에서벗과헤어지며_104/
응상선자에게주다_105/행각승에게주다_106/
기축년에횡액으로역옥에걸리다_107/
황해도로돌아가는욱산인을배웅하다_108/
전라방어사원장포에게드리다_109/함양을지나면서_110/
북망산을지나면서_111/평양을지나면서_112/
원장로에게주다_114/고향에돌아오다_115/
임진년시월에승병을거느리고상원을건너가다_116/
왜적의진영에다시들어가다_117/허균에게_118/
도중에서찬사를만나다_119/강릉으로잡혀서내려오다_120/
영운장로에게주다_121/이빨이아파서_122/
도쿠가와이에야스의맏아들이선학에뜻이있어말을재삼부탁하므로지어보이다_124/쓰시마청학동에서놀다_125/
히데요시가사람죽이기를좋아했다기에_126
[소요당(逍遙堂)태능(太能)]
화답을구하는수일에게_129/연곡사향각에쓰다_131/
영의정박순이부르는운에맞춰서_132/한장로의시에차운하다_133/
능허자와헤어지며_134/산속에서회포를읊다_135/
의현법사에게주다_136/가을밤에우연히읊다_137/
계우법사에게보이다_138/나의죽음을슬퍼하다_139/
제목없이_140/제목없이_141/임종게_142
[중관대사(中觀大師)해안(海眼)]
계곡장유가금산사장육존상을읊은시에차운하다_145/
금강산미륵봉향로암에서청허대사를뵙다_146/
《남화경》을읽고느낌을쓰다_147/무지한행각승에게주다_148/
서로의심하지말진저_149/산에사는가을흥취_150/
선을말하는사람을비웃다_151/용문산에서한가롭게머물며_152
[편양당(鞭羊堂)언기(彦機)]
산속에서우연히읊다_155/해욱선사에게지어주다_156/
선객안연경에게보이다_157/영사의시에차운하다_158/
동림의시에차운하다_159/윤순찰사에게화답하다_160/
우연히절구한수를읊다_161/박장원의시에차운하다_162/
뜨락의꽃_163/신처사에게보이다_164
[취미대사(翠微大師)수초(守初)]
산에살다_167/개인봄날_168/의호상인과헤어지며_169/
지경상인을보내면서_170/임처사의그윽한집에서짓다_171/
산절에노닐다_172
[월저대사(月渚大師)도안(道安)]
참의권중경의시에차운하다_175/성일의죽음에곡하다_176/
내뜻을말하다_177/〈용호도〉를보고_178/
묘향산에서우연히읊다_179/집도없이곳곳이산일세_180
[설암선사(雪巖禪師)추붕(秋鵬)]
초당에서_183/한씨선비를찾아가다_184/깊은골짜기_185/
청계이군수에게화답하다_186/그윽한곳에살다_187/
보영스님에게주다_188/민교리에게주다_189
기다려도오지를않다_190
[초의선사(艸衣禪師)의순(意恂)]
추사와헤어지며_193/용문사에이르러_195/오언절구_196/
정양도인신태희의시에받들어화답하다_197
[부록]
조선시대스님들의한시와선경(禪境)┃조기영(강원대)_201
原詩題目찾아보기_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