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 (강준 단막희곡집)

마성 (강준 단막희곡집)

$16.00
Description
제주 출신 극작가 강준(강용준)이 1990년 첫 희곡집 「방울소리」를 펴낸 이후 아홉 번째 희곡집을 출간했다. 이번 작품집의 특징은 1시간 내에 공연할 수 있는 단막희곡들을 모았다.
과거에 공연되었던 작품들과 최근에 발표한 작품들 11편을 엮었다.

- 짧지만 명쾌한 단막극의 묘미
예전에 단막극이라 하면 막이 닫히기까지 장치를 바꾸지 않고 한 번에 끝나는 연극을 말했다. 즉 하나의 공간에서 사건이 발생하고 해결되는 연극이다. 그러나 메커니즘이 발달한 현대에는 예전처럼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사실적인 무대 장치를 꼭 필요로 하지 않는다. 영상을 통하여 무대 배경을 띄우면 공간 이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장소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래서 요즘은 단막극의 개념이 시간 단위로 바뀌었다. 1시간 안에 공연될 수 있는 짧지만 명쾌함이 단막극의 묘미다. 10분 내외의 스마트 연극을 각종 회의나 모임에서 공연하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희곡집을 보면 장막극은 많은데, 동호인이나 학예회 등에서 공연할 수 있는 단막극을 찾기 힘들다. 공연은 해야 하는데 연기자가 부족하여 작품을 선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그런 점에 착안하여 단막 희곡집을 발간하기로 했다. 여기 실린 11편의 희곡은 스마트 연극에서부터 성극, 마임극 등 다양하다. 등장인물이 많은 것은 연출의 의도에 따라 일인 다역을 할 수도 있다. 이 희곡집이 생활 속에서 활용되어 연극 활동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저자

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