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서 평양까지 (냉전종식과 남북통일의 여정)

모스크바에서 평양까지 (냉전종식과 남북통일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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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냉전시대 역사를 바꿨던
경이로운 두 만남의 기록!
문선명 VS 고르바초프·김일성 회담비화!
- 〈워싱턴 타임스〉 박보희 前사장의 최후증언 유고집
냉전종식의 비화(?話)
신통일한국의 해법 제시

이번에 청파랑에서 출간된 《모스크바에서 평양까지》는, 지난 미·소 냉전시대 당시 문선명 선생이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김일성 주석을 만난 현장의 이야기다. 전체 1~3부로 나뉘어, 회담을 가능케 했던 미국 내 여러 준비과정, 회담이 성사되기까지의 긴박했던 실행과정, 아울러 회담장에서의 수많은 뒷이야기와 에피소드 등이 최측근이었던 저자의 회고로 기술됐다. 그간 일반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비화(?話)라 할 수 있다.
1970년대 미국은 히피문화 등 영적타락과 사회주의 풍조 등이 만연한 바 있다. 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기독교국가인 미국의 정신을 일깨우고, 날로 커져가던 공산주의 세력에 맞서고자 보수자유지 〈워싱턴 타임스〉를 창간했던 한 한국인의 이야기가 이 책의 전반부에 담겨있다. 또 중후반부는 고르바초프와의 세기적 만남과 소련제국의 평화적 해체 유도, 그 후 버팀목을 잃고 핵무장에 나선 북한 김일성 주석과의 만남을 다루고 있다. 당시 미국의 선제공격론으로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었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역사의 심층에서 그 역사를 바꿨을 두 만남의 이야기를 이 책은 구체적 사실을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다. 또 과거 냉전시대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지금의 신냉전시대를 반추하고 그 해법을 찾아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2019년 작고한 저자의 유고집이다. 저자는 촉망받는 한국군 장교이자 정부외교관 출신으로, 후에 문선명 선생을 도와 미국〈워싱턴 타임스〉와 한국〈세계일보〉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런 까닭에 문선명 선생의 역사적 만남을 가장 가까이에서 진행하며 지켜본 인물이다. 그는 “지난 냉전시대 역사를 평화적으로 바꿨던 경이로운 이야기를, 독자들이 아무런 편견 없이 읽어보고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저자

박보희

1930년충남아산에서태어나,미국〈워싱턴타임스〉한국〈세계일보〉사장등을역임했다.지난1950년대부터문선명선생의국제적활동을보필했으며,한미우호증진과한국의문화외교에기여한공로로화랑무공훈장과국민훈장동백장을수상하였다.2019년성화(별세).

목차

프롤로그

제1부

하늘의미션,
냉전의최전선에서다

1976벨베디아폭탄선언
하늘군대의장교가되다
미국을살리는부흥의불길
워싱턴모뉴먼트대회
프레이저청문회
댄버리옥고
옥중의구세주
한학자여사의정성과참사랑
공산주의종언을위한일념
〈뉴스월드〉와레이건당선
소련적화전략에맞선〈워싱턴타임스〉
미소냉전의승패를가른전략방어계획(SDI)

제2부

문선명-고르바초프만남
소련을사랑으로품고,사상으로이기다

5년이내소련제국붕괴예언
고르바초프의등장
소련해방을위한숨은공헌
페레스트로이카
모스크바로가는길
문선명선생의소련입성
제3의길,좌익도우익도아니다
모스크바세계언론인대회
세계사적단독회담
고르바초프개혁성공에기도
8월정변과고르바초프의고난
공산당해산과소련의해체
재회의뜨거운악수
소련을변화시킨문선명선생의사상

제3부

문선명-김일성만남
조국평화통일의새길을열다

소련방문후바로북한방문추진
북한의핵무기보유야망
핵시설선제공격론의대두
전쟁회피의길모색
평양입성
만수대의사당에떨어진‘벼락’
금강산과고향방문
김일성주석과의회담
사랑은피보다진하다
공동성명서발표와한국정부
조문파동
압록강을헤엄쳐서라도들어가라!
북경에서의기자회견
한학자총재의통일비전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1.문선명-고르바초프회담
소련멸망은인류최대사건중하나
공산제국의평화적소멸은어떻게가능했나?

소련제국은인류역사에서로마제국다음으로강대한제국으로넓은영토를가지고있었다.1980년대초만하더라도아무도소련제국이멸망할것이라고상상하지못했다.천년을넘게존속되었던로마제국처럼,소련제국또한적어도백년넘게공산주의의아성을지킬것으로예상했다.그러나소련제국은1917년러시아혁명이후불과74년뒤지상에서사라지고말았다.
제2차세계대전이후1980년대까지미국과소련은누가살아남을것인가를놓고치열한냉전을펼치고있었다.소련의핵무기,특히대륙간탄도미사일은양과질이모두미국을능가했다.당시소련은세계200여개나라중3분의2를지배했다.세계는핵전쟁이일어날것을걱정했고,소련은세계적화를목표로돌진하고있었다.이목표를이루기위해미국을먼저초토화시키는것이소련의전략이었다.
하지만1990년12월25일크리스마스에소련의미하일고르바초프대통령은대통령집무실에서소련국민앞에짤막한고별인사를남기고소련연방대통령직에서하야했다.그날로거대한소련연방은해체되기시작했다.망치와낫이포개어져있는붉은색의소련연방기(旗)는모스크바상공에서사라지고,러시아본래의3원색국기가휘날리기시작했다.그리고그위세당당했던소련연방은눈과같이녹아버리고말았다.
이때이미5년전소련의멸망을예언하는데머물지않고,기로에선소련의수장고르바초프를만나평화의길로인도한한한국인이있었다.그는정신적이념적으로쇠퇴해가던미국을구할소방수로활발한활동을펼치던문선명선생이었다.워싱턴모뉴먼트대회에서30만군중을모으고보수지인〈워싱턴타임스〉를창간해미국내공산세력과맞섰던인물이었다.
이책은다음과같은의문에대한해답을조목조목전해주고있다.한국인문선명선생이왜미국으로가게되었는가?어떻게소련의멸망을정확하게예언했는가?고르바초프는왜그를만났는가?소련제국멸망이후어떤대안을제시했는가?…등등.

2.문선명-김일성회담
당시한반도위기속북한을방문,
평화적해법과남북통일방안제시

모스크바에서의문선명-고르바초프회담당시문선명-김일성회담도이미예정되어있었다.이책의내용에따르면,문선생은1990년소련크렘린궁전에서고르바초프와의역사적회담을마치고나오면서,“소련은1~2년이내에끝난다.나는이제김일성주석을바로만나야한다.한반도에서의전쟁을방지하기위함이다.”라고강조했다.
그는공산주의종주국인소련이붕괴되면공산진영은일시에눈사태처럼괴멸상태에들어간다고보고한반도정세를염려한것이다.당시소련붕괴에민감했던북한이국제적고립속에서핵무장을하고미국이선제공격을한다면,한반도에다시한번전쟁회오리가일어날수있었다.소련고르바초프를만나며문선생은이미거기까지내다보고걱정했다고저자는기술한다.그리고제2의6·25전쟁발발가능성을방지하기위하여스스로평양에들어가기로결심했다는것이다.
사실문선명선생은남측누구보다도제일먼저북한김일성과공식회담을가졌다.북한핵개발을국제적차원에서해결하고자핵사찰수용등을제시하여한반도전쟁위기를우선벗어나고,아울러조국의평화적통일을위한이산가족상봉금강산개발등여러경제적협력조치들을놓고김일성주석과담판을벌였다.이런과정은이후연이은남북정상회담의밑그림으로작용했고,민족평화통일의실천적담론으로형성된바있다.
2012년문선명선생은성화(별세)했다.저자는문선생의공백이클것이라는우려와달리,모스크바에서평양까지문선생과함께했었던한학자총재가‘신통일한국’을이루기위한‘중단없는전진’을하고있다고밝혔다.좌익과우익을뛰어넘는두익사상을중심으로‘하나님아래인류한가족’의이상을위해선생의유업을잇고있다는것.제5유엔사무국유치운동,피스로드프로젝트등한반도평화통일운동,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이나세계평화정상연합,세계평화종교인연합같은기구를통한활동등도그일환이라고했다.이를통해신냉전시대의국제적긴장완화와한반도평화통일을위해주변강대국지도자들의지지와협력도결집시키고있다고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