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행복한통일을향해
미래의주역에게전하는북한이야기
한민족인북한은좋으나싫으나통일의상대다.그런데북한관련뉴스는주로전쟁에만초점이잡혀있다.북한을전쟁이아닌통일의상대로생각한다면,북한을바라보는눈은매우달라질것이다.이책은이런주제에별로관심이없는10대들의눈높이에맞춰북한에대한호기심과통일에대한생각을현장중심으로이야기하고있다.어떤가치,사상,비전을말하는것이아니라아주현실적이고구체적인것,예를들어10대들이향후맞이하게될직업,결혼,여행같은구체적인삶과직결된이야기를한다.
책내용은크게두부분으로구성되어있다.하나는북한,다른하나는통일이다.우리가지향해야하는것은맹목적인통일이아니라좋은통일이다.모두에게행복을주는남북통일이되려면,미래주역들이통일의상대인북한을알아야하고,결국통일의근원인분단도살펴봐야만한다.여러차례방북경험이있던저자는,지난20여년동안통일교육이나NGO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선)봉사단을통한10대와의만남이책을쓰는데큰도움이되었다고밝혔다.
김호성전서울교대총장은추천사를통해,부담없고소박한통일이야기전개,남북한의차이점을비교적쉬운용어로풀어써서가독성을높인점이돋보인다고했다.그래서지난70여년동안극단적으로대립하는한반도통일문제에관심이있는지구촌의남녀노소는누구나한번쯤읽어볼만한내용이라는것.특히‘10대를위한통일이야기’라는책제목을보듯이,앞으로우리민족의미래를책임질국내외의젊은청소년들이꼭한번읽어보기를추천했다.
저자인라훈일위원은,대학시절부터통일에대해깊은관심을갖고북한관련석·박사과정을전공했다.아울러직접적실천과행동으로,다루기어렵다고할수있는북한과통일에대한곤란한질문에중·고등학생그리고대학생들에게답해왔다.딱딱한주제를재미있으면서도쉽게알려주는현장교육자로서의참역할을,이번첫출간작업을통해한권의책에오롯이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