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단편소설 작가들 (단편소설의 탄생과 진화)

미국의 단편소설 작가들 (단편소설의 탄생과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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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단편소설은 가장 ‘미국적인’ 문학 장르다!
단편소설은 시 다음으로 가장 엄격한 문학 형태다. 길이가 짧다고 쉽게 생각하고 덤벼들었다가는 낭패 보기 쉬운 문학 장르가 바로 단편소설이다. 이러한 단편소설은 미국 문학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미국의 단편소설은 에드거 앨런 포가 씨를 뿌리고 오 헨리가 싹을 틔우고 윌리엄 포크너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줄기와 가지를 뻗게 하고 마침내 존 치버와 카버에 이르러 활짝 꽃이 피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마크 트웨인, F. 스콧 피츠제럴드, 존 스타인벡은 단편소설에 특유의 색깔을 입혔다.
19세기 이후 미국 문학은 장편소설에서 두각을 보였지만 장편소설 못지않게 단편소설에서도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세계 문학사에서 최초로 단편소설의 이론적 기초를 다진 곳은 다름 아닌 미국이다. 에드거 앨런 포는 시인으로 이름을 떨쳤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던 단편소설의 이론을 정립하고 그 이론을 바탕으로 직접 단편소설을 집필하여 본보기를 보였다. 어떤 의미에서는 단편소설이야말로 가장 ‘미국적인’ 문학 장르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에드거 앨런 포 _ 단편소설을 독립적인 장르의 반열에 올려놓다
마크 트웨인 _ 유럽 문학으로부터 미국 문학을 독립시킨 미국 문학의 링컨
오 헨리 _ 플롯 중심 단편소설을 발전시키고 단편소설을 ‘인간화’한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 _ 180여 편의 단편소설을 발표한 미국 단편소설의 계관시인
윌리엄 포크너 _ 요크너퍼토퍼 연작소설의 유기적 구성물인 단편소설
어니스트 헤밍웨이 _ 자전적 단편소설과 하드보일드 세계
존 스타인벡 _ 미국 서부 문예부흥과 사회 비평으로서의 소설
존 치버 _ ‘미국의 체홉’이 풀어낸 일상성의 미학
레이먼드 카버 _ 미니멀리즘의 단편소설
저자

김욱동

한국외국어대학교영문과및같은대학원을졸업했다.미국미시시피대학교에서영문학석사학위를,뉴욕주립대학교에서영문학박사학위받았다.현재서강대학교인문학부명예교수다.서구문예사조와문학이론을국내에소개하는한편,그러한이론을토대로한국문학과문화를새롭게읽어내어주목을받았다.
대표적인저서로는『은유와환유』,『번역과한국의근대』,『외국문학연구회와〈해외문학〉』,『눈솔정인섭평전』,『세계문학이란무엇인가』등이있고,번역서로는『위대한개츠비』,『노인과바다』,『동물농장』,『앵무새죽이기』,『이선프롬』등100여권이있다.

목차

책을펴내며

1.에드거앨런포_단편소설의창시자
단편소설의집을설계한포/단편소설의세유형/「어셔가의몰락」

2.마크트웨인_해학과진실
트웨인과유머/미국서부지방의‘톨테일’/「해들리버그를타락시킨사나이」/「살인,미스터리그리고결혼」

3.오헨리_플롯중심단편소설
수인(囚人)에서단편소설작가로/오헨리의해학성/플롯의우연성과소재의중복/오헨리단편소설과휴머니즘/오헨리단편소설의형식과기교

4.F.스콧피츠제럴드_재즈시대의신화
피츠제럴드와《새터데이이브닝포스트》/피츠제럴드의창작태도/단편소설과장편소설사이/소재의반복과변이/삶에대한실망과환멸/삶에대한꿈과환상/후대작가에끼친영향

5.윌리엄포크너_미국남부의신화와현실
‘실패한시인’포크너/시인에서단편소설작가로/「가뭄이든9월」과인종차별/「헛간,불태우다」와계급차별/「버베나향기」와젠더문제/「에밀리에게장미를」과교차성이론/「저석양」과교차적이론

6.어니스트헤밍웨이_하드보일드세계
초기단편소설/자전적단편소설/단편소설과장편소설의유기적관계/헤밍웨이와미국단편소설전통/헤밍웨이의‘빙산이론’/헤밍웨이와‘하드보일드스타일’/단편소설과희곡

7.존스타인벡_사회비평으로서의소설
그로슈타인벡에서스타인벡으로/스타인벡과사회의식/단편연작소설『붉은망아지』/「민중의지도자」와프런티어정신

8.존치버_일상성의미학
‘불청객’같은고단한삶/치버와《뉴요커》/「거대한라디오」/단편소설가에서장편소설가로/『왑숏스캔들』/작가와독자

9.레이먼드카버_미니멀리즘과단편소설
카버의문학수업/카버문학의소재와주제/카버와미니멀리즘/「성당」

출판사 서평

김욱동교수의미국소설론3부작완결

『미국의단편소설작가들』은『소설의제국』의속편에해당하는책이다.『소설의제국:소설로읽는아메리카의초상』(2008)에서미국의장편소설을주로다루었다면,이책에서는단편소설을논의대상으로삼는다.또한미국소설을통시적으로조감한『미국소설의이해』(2001)는‘미국의역사와더불어성장한미국소설깊이읽기’다.이세권의책으로김욱동교수의미국소설론3부작이완성되었다.

“내가이책을처음기획한것은십여년전으로거슬러올라간다.2008년에나는『소설의제국』이라는책을출간했다.이렇게거창한제목을내건것은미국이정치와경제,군사적으로제국의역할을할뿐만아니라소설분야에서도그러한역할을해왔다고말하고싶었기때문이다.이책을출간하고난뒤나는곧바로미국의단편소설을집중적으로다루는책을집필하기시작했다.그러나이일저일에치여십년이넘도록완성하지못하고있다가이제겨우시간을내어책을마무리짓고마침내햇빛을보게할수있었다.그러니까지금출간하는『미국의단편소설작가들』은『소설의제국』의속편에해당하는책이다.앞책에서미국의장편소설을주로다루었다면이번에출간하는책에서는단편소설을논의대상으로삼았다.또한미국소설을통시적으로조감한책은『미국소설의이해』다.이세권의책으로나는미국소설을어느정도정리할수있게되었다.이작은책이좁게는미국소설,더넓게는미국문학의정상에오르려는독자들에게친절한길잡이노릇을할수있기를바라마지않는다.”(〈책을펴내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