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신과 자연 그리고 가족,
현대가 해체시킨 삼위일체를 그리는 수채화
현대가 해체시킨 삼위일체를 그리는 수채화
아미쉬 교도이자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클라인은 현대 물질문명이 나아가는 방향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아간다. 말과 더불어 밭을 갈고, 전기를 쓰지 않으며, 농약을 치지 않고 농사를 짓는다. 전기를 쓰지 않으니, 클라인의 집에는 TV, 냉장고, 세탁기가 있을 수 없다. 이른바 문명의 이기를 자발적으로 거부한 삶은 어떨까?
“온 가족이 저녁에 젖을 짠 뒤에 밀단 가리를 만들러 갔다.
맑고 시원한 6월의 어느 저녁이었다. 정말 더할 나위 없었다.
내 아내 엘시와 열 살 아들 마이클이 다른 줄을 맡았고,
열여덟 살 아들 팀과 나는 각각 줄 하나씩을 맡았다.
나의 두 딸, 열여섯 살 크리스틴과 열두 살 앤은 네 번째 줄을 맡았다.
여덟 살 에밀리는 물주전자를 날랐다.
우리는 한 줄 한 줄 서서히 경작지를 가로질러 우리의 길을 나아갔다.
여자애들은 일하는 동안에 이야기하며 깔깔 웃었고,
마이클은 공작실에서 진행중인 계획을 흥분한 어조로 상세히 설명했다.
언덕 꼭대기에 다다랐을 때,
우리는 함께 멈춰 서서 태양이 눈부시게 찬란한 자홍색 구름 뒤로 미끄러진 다음
지평선 너머로 내려앉는 것을 지켜보았다.
먼 남쪽에서 고지대삑삑도요의 달콤한 휘파람 소리가 들려온다.
누구에게랄 것도 없이, 팀이 “가족이 함께 밀단 가리 만드는 게 재미있어”라고 말했다.
팀은 우리 모두를 대변한 것이다.
그러고서 우리는 다음 언덕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들었고,
경작지 먼 끝에서 우리를 향해 밀단 가리를 만들며 오는 세 명의 이웃을 보았다.
여자애 하나가 흥분해서 “일곱 줄이 동시에! 빠르다”고 말했다.
곧 모든 짚단이 가리로 세워지고, 모두들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집으로 왔다.“
-본문 25쪽
“온 가족이 저녁에 젖을 짠 뒤에 밀단 가리를 만들러 갔다.
맑고 시원한 6월의 어느 저녁이었다. 정말 더할 나위 없었다.
내 아내 엘시와 열 살 아들 마이클이 다른 줄을 맡았고,
열여덟 살 아들 팀과 나는 각각 줄 하나씩을 맡았다.
나의 두 딸, 열여섯 살 크리스틴과 열두 살 앤은 네 번째 줄을 맡았다.
여덟 살 에밀리는 물주전자를 날랐다.
우리는 한 줄 한 줄 서서히 경작지를 가로질러 우리의 길을 나아갔다.
여자애들은 일하는 동안에 이야기하며 깔깔 웃었고,
마이클은 공작실에서 진행중인 계획을 흥분한 어조로 상세히 설명했다.
언덕 꼭대기에 다다랐을 때,
우리는 함께 멈춰 서서 태양이 눈부시게 찬란한 자홍색 구름 뒤로 미끄러진 다음
지평선 너머로 내려앉는 것을 지켜보았다.
먼 남쪽에서 고지대삑삑도요의 달콤한 휘파람 소리가 들려온다.
누구에게랄 것도 없이, 팀이 “가족이 함께 밀단 가리 만드는 게 재미있어”라고 말했다.
팀은 우리 모두를 대변한 것이다.
그러고서 우리는 다음 언덕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들었고,
경작지 먼 끝에서 우리를 향해 밀단 가리를 만들며 오는 세 명의 이웃을 보았다.
여자애 하나가 흥분해서 “일곱 줄이 동시에! 빠르다”고 말했다.
곧 모든 짚단이 가리로 세워지고, 모두들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집으로 왔다.“
-본문 25쪽
북 트레일러: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위대한 소유 (어느 아미쉬 농부의 자연 기록)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