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들 키우다가 미쳐 버릴 것 같은 아빠들에게
“아빠, 학교 가기 싫어요!”
초등학교 4학년 큰아들이 말했답니다.
아빠가 즉각 맞받아쳤지요.
“나도 회사 가기 싫어!”
학교 가기 싫은 아들과 회사 가기 싫은 아빠는 그렇게 힘겨루기를 시작했습니다.
남들 다 다니는 학교를 왜 안 다니겠다는 것인지, 모범생 스펙을 장착하고 살아온 아빠는 아이의 맘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아빠가 되기도 아빠로 살기도 버거운 시대인데, 자녀가 뜻대로 안 따라주니 미칠 노릇이지요. 하지만 1년간 이런저런 노력을 기울인 끝에 아빠는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내 아이가 학교를 즐기지 못하고 견디고 있다. 다른 길을 찾자.’
결국 큰아들은 초등 5학년 때 자퇴를 하고, 두 동생들도 곧이어 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그렇게 세 아들 모두 학교를 그만둔 한 가정의 아빠가 되어 버린 그는 이 책의 저자 ‘홈스쿨대디’ 김용성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가 대학교까지 가르쳤는데, 왜 너는 네 아들을 초등학교 중퇴시키냐?’
우리 집은 서울대 졸업한 아빠와 초등학교 중퇴 아들 셋이 함께 사는 특이한 가정이 되었어요. 지난 6년간 여러 가지를 경험하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아버지 역할, 그거 정말 쉽지 않다고요.” (13쪽)
사실, 학교 가기 싫은 아이보다 회사 가기 싫은 아빠가 더 문제였다고 합니다. 아이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면서 저자의 인생도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저자가 선택한 ‘아빠 브랜드’가 홈스쿨대디입니다.
“초·중·고를 마치고 대학도 다녔지만 저는 제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인생의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살았으면서 아이 진로를 지도한다는 게 얼마나 웃긴 일인지 알게 되었지요. 저는 단 한 번도 어른이 되고 아버지가 되는 법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준비도 없이 덜컥 남편이 되고 아버지가 된 것이 문제의 핵심이었습니다.” (19쪽)
초등학교 4학년 큰아들이 말했답니다.
아빠가 즉각 맞받아쳤지요.
“나도 회사 가기 싫어!”
학교 가기 싫은 아들과 회사 가기 싫은 아빠는 그렇게 힘겨루기를 시작했습니다.
남들 다 다니는 학교를 왜 안 다니겠다는 것인지, 모범생 스펙을 장착하고 살아온 아빠는 아이의 맘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아빠가 되기도 아빠로 살기도 버거운 시대인데, 자녀가 뜻대로 안 따라주니 미칠 노릇이지요. 하지만 1년간 이런저런 노력을 기울인 끝에 아빠는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내 아이가 학교를 즐기지 못하고 견디고 있다. 다른 길을 찾자.’
결국 큰아들은 초등 5학년 때 자퇴를 하고, 두 동생들도 곧이어 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그렇게 세 아들 모두 학교를 그만둔 한 가정의 아빠가 되어 버린 그는 이 책의 저자 ‘홈스쿨대디’ 김용성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가 대학교까지 가르쳤는데, 왜 너는 네 아들을 초등학교 중퇴시키냐?’
우리 집은 서울대 졸업한 아빠와 초등학교 중퇴 아들 셋이 함께 사는 특이한 가정이 되었어요. 지난 6년간 여러 가지를 경험하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아버지 역할, 그거 정말 쉽지 않다고요.” (13쪽)
사실, 학교 가기 싫은 아이보다 회사 가기 싫은 아빠가 더 문제였다고 합니다. 아이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면서 저자의 인생도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저자가 선택한 ‘아빠 브랜드’가 홈스쿨대디입니다.
“초·중·고를 마치고 대학도 다녔지만 저는 제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인생의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살았으면서 아이 진로를 지도한다는 게 얼마나 웃긴 일인지 알게 되었지요. 저는 단 한 번도 어른이 되고 아버지가 되는 법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준비도 없이 덜컥 남편이 되고 아버지가 된 것이 문제의 핵심이었습니다.” (19쪽)

홈스쿨대디 (내가 선택한 아빠 브랜드)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