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농사일기(개정판) (양장본 Hardcover)

할머니 농사일기(개정판) (양장본 Hardcover)

$17.91
Description
이 할미 농사짓는 이야기 한번 들어 보련?
내 이름은 김용학이여. 이쁠 용, 새 학.
나이는 일흔 한 살이고. 농사만 짓다가
이렇게 늙어버렸네.
여기 지차골로 시집올 때는
예쁘다는 소리도 제법 들었는데 말이여.
나도 너희만한 손자, 손녀가 있어.
고 녀석들도 이 할미가 어떻게 지내는지
잘 모를 거여.
어디 이 할미 농사짓는 이야기 한번 들어 보련?

〈할머니 농사일기〉는 원주시 귀래면 용암리에 사는 김용학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한 해 농사 이야기입니다. 봄에는 밭 갈아 씨 뿌리고, 여름에 감자 캐고 소 꼴 먹이고, 가을에 고추 따고 벼 베고, 겨울에는 장 담그는 생활이 아름다운 세밀화로 펼쳐집니다. 자식들과 손자손녀를 그리워하며 고된 농사일을 꾸려가는 단단하고도 따뜻한 할머니의 눈빛을 만나 보세요.
저자

이제호

이제호화백은1959년충남부여군양화면지토리에서태어났습니다.
중학교때부터친구와어울려숲속으로그림그리러다니기를좋아했지요.중앙대학교에서서양화를공부하고광고회사에서일하기도했습니다.세밀화를그리면서다시화가로돌아왔어요.
「동물도감(보리)」「식물도감(보리)」에참여하고,「나무도감(보리)」「들나물하러가자(보리)」「우리네농사연장(소나무)」을그렸습니다.자연과농사일에대해아이들이관심을가졌으면하구요.

지금은충주에서그림책기획에힘쓰면서밥을먹듯이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

목차

이할미농사짓는이야기한번들어보련?
내이름은김용학이여.이쁠용,새학.
나이는일흔한살이고.농사만짓다가
이렇게늙어버렸네.
여기지차골로시집올때는
예쁘다는소리도제법들었는데말이여.
나도너희만한손자,손녀가있어.
고녀석들도이할미가어떻게지내는지
잘모를거여.
어디이할미농사짓는이야기한번들어보련?

출판사 서평

할머니의품,자연의품안으로
엄마한테야단맞고훌쩍이는등을도닥여업어주고,식구들없을때맛난과자몰래손에쥐어주고,재밌는옛날이야기보따리에,배아프면약손으로슬슬배를쓸어준사람,할머니.요즘은할머니의손길을받고자라는아이가많지않습니다.도시,시골할것없이농사일을곁에서보고자라는아이는더더욱드물지요.
〈할머니농사일기〉에는할머니의마음,할머니의생활이고스란히스며있습니다.할머니가찬찬히일러주는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어느새자연의품에,할머니품에안기게됩니다.

세밀화로펼쳐놓은열두달농촌풍경
쓰다듬어보고싶어지는소의잔등,아른아른물이오른봄산,눈이시리도록넓게펼쳐진초록의논과밭,누렇게넘실거리는가을의벼이삭과텅빈논을뒤덮은하얀눈.그리고그자연과더불어늙어온할머니의따뜻한웃음이만드는주름살….
동?식물세밀화를그려온이제호화백이강원도원주의농촌풍경을아름다운세밀화로담았습니다.258×346mm의시원하고큰판형을채택해더큰사실감과더큰감동을줍니다.

풍성하고가지런한농사정보
벼농사?고추농사이야기,된장?간장담그기,농기구이야기,절기와세시이야기까지농사와농촌생활에관한풍성한정보를함께실었습니다.
과정을그림으로자세히풀어놓아서쌀과고춧가루,된장?간장이우리입에들어오기까지어떤손길을거치고,하늘과땅이어떻게도왔는지느낄수있습니다.할머니가쓰는낫,호미,지게,고무래,도리깨같은농기구의쓰임새도알려줍니다.
무엇보다,예로부터한해농사와생활의줄기가되어온절기와세시의원리를옛아이들놀이를연구하는편해문씨가알기쉽게풀었습니다.그에맞춰절기와계절의변화에따라볼수있는농작물과동식물그림을한눈에보기쉽게담았습니다.

농사를함께지으며그린다큐그림책
지금도쟁기로밭을갈고,품앗이로손모를내고,낫으로벼를베는김용학할머니는우리의전통농법을고스란히이어가고있지요.이제호화백이2년동안농사일을도우며한장면한장면을건져올렸습니다.농사에대한작가의애정과취재열정으로종이위에옮겨진그림은한편의다큐멘터리를보는듯합니다.

〈할머니농사일기〉는이런책입니다
■〈나무도감〉〈식물도감〉을그린이제호화백이아름다운세밀화로농촌풍경을펼쳐보입니다.
■벼농사?고추농사이야기,된장?간장담그기,농기구이야기,절기와세시이야기까지농사와
농촌생활에관한정보가가득해아이들농사교육에좋은길잡이가됩니다.
■원주에서농사짓는김용학할머니의삶이한편의다큐멘터리처럼손에잡힐듯그려져
아이들이할머니를더욱가깝게느낄수있습니다.
■258×346mm의시원하고큰판형에담아더큰사실감과감동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