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집과 불온 (한독 일상사 연구양장본 Hardcover)

아집과 불온 (한독 일상사 연구양장본 Hardcover)

$33.79
Description
이 책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과 포니정재단이 함께 추진한 글로벌한국학사업의 지원을 받아, 2023년 2월 개최한 〈아집과 불온: 한독 일상사 워크숍〉의 성과를 엮은 것이다.
1부에서는 워크숍의 핵심 주제였던 ‘아집’과 ‘불온’에 관한 개념사적 접근과 이론적 모색을 다루었으며, 2부에는 두 개념에 관한 독일과 한국의 경험적 연구를 수록했다. 아울러 이러한 논의를 관통하며 일상사의 역사, 의미와 과제를 짚어보는 총론을 책머리에 배치하여 전체적인 이해를 도왔다.
저자

토마스 린덴베르거

Thomas Lindenberger
독일의 현대사 및 전체주의 연구 권위자이다. 베를린 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포츠담 현대사연구소(ZZF) 연구부장을 거쳐 2017~2024년까지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 연구소(HAIT) 소장 및 드레스덴 공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였다. 동독(DDR) 사회사와 지배 체제 내 개인의 행동공간에 관한 연구를 주도해 왔다.

목차

/1/ 개념과 이론

- ‘아집’
행동공간과 지배실천 / 토마스 린덴베르거․알프 뤼트케 / 번역 송충기
1. 개념사적 접근: 일상, 계몽, 학문 사이에 나타난 ‘아집’
2. “예속 상태 안에 여전히 머물러 있는 자유”(헤겔)로서 아집
3. 틀에 박힌 일, 폭력, 그리고 살아남는 일 그 자체: 관료제와 폭력 공간에서 아집의 모습
4. 법치국가와 민주주의에서 ‘아집’이란?

- ‘불온’의 역사와 가능성 / 정병욱
1. 간략한 개념의 역사
2. 탐구의 가능성: 주체의 귀환

- 맥락으로 본 ‘아집’
한 개념의 역사적 철학적 차원 / 카롤라 디체 / 번역 송충기
1. 연구프로젝트로서 일상사
2. 통시적이고 공시적인 맥락 속에서 아집
3. 토마스 린덴베르거의 ‘아집(Eigen-Sinn)’에 담긴 의미론과 철학

/2/ 전유하기: 신고, 인간답게, 장발

- “우리 옆집에 간첩이 살고 있어요”
박정희 정권기 간첩 신고 체계와 반공주의 아래의 일상 / 권혁은
1. 개인의 일상을 통해 바라보는 박정희 정권기의 반공주의
2. 간첩 신고 체계는 어떻게 구성되었을까
3. 누가 신고자인가?
4. 누가 신고당했는가?
5. 반공의 언어로 표현되었던 사회적 적대와 불화

- 1970~80년대 한국 노동자들의 자기서사와 아집
능력주의의 수용과 미끄러짐, 그리고 불온한 저항 / 이상록
1. 노동자들의 일상적 행위성과 아집
2. 가난과 학업 포기, 그리고 불평등에 대한 체감
3. 노동자들의 ‘배움’을 향한 아집과 좌절의 경험
4. 유능한 노동자 되기
5. 노동자들의 불만 말하기
6. 8시간 노동제 관철을 위한 아집: 해태제과 여성 노동자들의 사례
7. 일상의 아집, 그리고 불온한 저항의 역사적 의미

- 놀이로부터 진술로. 갈등공간으로서 두발
신체와 아집. 문제제기와 방법론적 고찰 / 카타리나 렌스키 / 번역 한운석
1. 권력행사의 상징으로서 두발단속
2. 경계 정의들: 외적 및 내적 경계들
3. 창피주기 의식에 대한 총체적 의심
4. 주장으로서 “반사회성”: 푀스넥 1969
5. 자신의 리듬 속에서 삶: 군사화된 노동사회에서 자신을 지키는 것
6.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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