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서 만난 사회학 - 사회과학교양총서 2

소설에서 만난 사회학 - 사회과학교양총서 2

$15.54
Description
사회학을 소개하기 위해 굳이 소설을 동원한 이유는 소설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재미있는 방법으로 독자 여러분을 사회학의 세계로 초대, 아니 ‘유인’하고 싶었다. 허구인 소설과 사실을 추구하는 사회학이 서로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사실을 이해하는 도구로 허구를 활용하는 것은 과학의 오랜 전통이기도 하다. 김영하의 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에서 말하듯이 “허구는 실제 사건보다 쉽게 이해”되기 때문이다. 소설이 보여 주는 통찰력을 사회학이 검증해 주면, 사회학은 소설의 이야기를 활용해 보다 재미있게 스스로를 이해시킬 수 있고, 소설은 독자층을 확장시킬 수 있다. 그리고 독자들 입장에서는 소설도 읽고 사회학적 관점에도 익숙해지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저자

조주은

저자:조주은
서울대학교사회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석사와박사학위를받았다.경북대학교사회학과교수로있으면서정보화과정에서소외되는이들에게사회학적관심을가지고있다.

저자:박한경

목차

제1장나는사회학이싫어요-소설에서발견한사회학
제2장내가사회학자를존경할줄이야
제3장사회학이인생에미치는영향
제4장사회학은섹시하다-「아내가결혼했다」
제5장사회학자처럼세상보는법-「화차」와「모방범」
제6장이건사회학이라구요-「헬프」
제7장사회조사,120%이해하는법-「달의궁전」과「잠겨있는방」

출판사 서평

사회학이어렵고지루하다는고정관념을깨뜨리는책이다.이책은다양한소설과영화,드라마의이야기를쉼없이들려주는데,독자들은이책을읽으며사회학에자연스럽게물들게된다.이책은총7장으로구성되었다.전반부(제1~2장)는픽션에서다루어지는사회학의이미지를제시하고,후반부(제3~7장)는사회학이인간의삶에어떻게작용하는지보여주고나서,사회학에대한일반적인오해를풀어주며독자들을사회학으로안내한다.먼저제1장과제2장은픽션에등장하는사회학이나사회학자의부정적인모습과긍정적인모습을각각그려낸다.제3장은사회학이인생에미치는영향을에세이나일상의예를들어설명한다.제4장은소설에서던져진사회학적질문을짚어준다.제5장은사회문제가다뤄진소설두편을통해독자들이사회학적관점으로세상을바라보도록한다.제6장은사회학과사회문제의관계를조명하고,사회학의탐구대상과조사방법을설명한다.제7장에서는사회조사방법을구체적으로설명한뒤,사회학적통찰력을발휘할것을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