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단편소설「기차,언제나빛을향해경적을울리다」로제13회전태일문학상소설부문에당선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우리들의스캔들』『1945,철원』『그여름의서울』『푸른사자와니니』등을썼다.동화집『짜장면불어요!』로제10회창비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대상,장편동화『로봇의별』로제2회창원아동문학상을수상했으며,또한『푸른사자와니니』로2022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아...
목차태풍이지난뒤홍라의여름묘원의선물대상주홍라뜻밖의일행길을따라서첫거래바다로나아갈때청해진에서생긴일어떤죽음두손을펴면홍라의길
출판사서평동아시아네트워크의중심으로비단길에버금가게번성했던발해의길.몇몇흔적으로만존재를짐작케했던그길위의이야기를작가이현이화려하게부활시켰다.이현은발해가‘해동성국’이라는칭호를얻으며세력을떨치고,신라의장보고가청해진에서활발하게해상무역을벌이던때를배경으로,발해의길에선열세살짜리여자아이홍라를탄생시켰다.상단의딸로마냥곱게만자랐던홍라가어머니의실종으로상단의빚을떠안게되고,그위기에서벗어나기위해교역길에올라더많은이문을남기려분투하는내용을그렸다.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