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SF 소설의 선구자로 불리며 1828년 프랑스 낭트의 페이도섬에서 태어났다. 이국정서가 풍부한 항구 도시에서 자란 덕에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미지의 세계를 동경했다. 열아홉 살 때 법률을 공부하기 위해 파리로 왔지만 독서와 극장 순례로 시간을 보내다가 알렉상드르 뒤마 등을 만나 글쓰기에 대한 조언을 받으며 문학의 길을 걷게 되었다. 서른네 살 무렵 친구 나다르가 제작한 열기구 〈거인호〉에서 영감을 얻어 쓴 『기구를 타고 5주간』은 1863년 작가이자 출판인인 피에르 쥘 에첼에 의해 책으로 출판되자마자 대성공을 거두었다. 일약 인기 작가가 되어 1년에 한 편 이상씩 40년 동안 꾸준히 소설을 펴냈다. 1905년 사망할 때까지 60편에 달한 이 〈경이로운 모험〉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들을 열광시켰다. 작품 가운데 가장 많이 읽혔을 뿐 아니라 작가 생전에 10만 부 이상의 경이적인 판매 부수를 올린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매력적인 주인공과 박진감 넘치는 사건들, 결말의 기막힌 반전으로 1872년 신문 『르 탕』에 연재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영화뿐 아니라 연극으로도 상연되어 장기 공연되는 등 크게 성공한 이 소설은 포그의 자취를 따라 세계 일주에 나선 이들 사이에서 그보다 여행 기간을 단축하려는 경쟁이 일게 하기도 하였다. 이 밖에 주요 작품으로 『지구 속 여행』, 『지구에서 달까지』, 『달나라 여행』, 『해저 2만 리』, 『신비의 섬』, 『챈슬러호』, 『황제의 밀사』, 『인도 왕비의 유산』, 『마티아스 산도르프』, 『정복자 로뷔르』, 『15소년 표류기』, 『카르파티아의 성』, 『깃발을 마주 보고』, 『세계의 지배자』등이 있다.
|제1장| 포그와 파스파르투 |제2장| 픽스 형사 |제3장| 아우다를 구하다 |제4장| 법정에 서다 |제5장| 홍콩으로 가는 길 |제6장| 포그, 배를 놓치다 |제7장| 빈털털이가 된 파스파르투 |제8장| 전속력으로! |제9장| 예상치 못한 사건들 |제10장| 포그, 불운에 직접 맞서다 |제11장| 픽스가 발목을 잡다 |제12장| 세계 일주로 얻은 소중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