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3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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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한비야의 지구별 여행기!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한비야의 지구별 여행기,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제3권. 2001년부터 국제 NGO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7년 간의 지구별 여행기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출간된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를 새롭고 산뜻한 모습으로 재출간한 것이다.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로 이어지는 저자의 여행길의 출발을 엿볼 수 있다. 편안하게 관광지로 다니지 않고, 여행자가 드문 오지로 찾아가 온몸으로 체험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온마음으로 체험한 오지 사람들의 고난과 행복이 감동적으로 묻어난다.

제3권에서는 자연이 아름답고 훌륭한 문화가 풍부하지만, 우리처럼 나라를 빼앗긴 경험이 있으며 아직까지도 분쟁으로 인해 사회적 혼란을 겪고 있는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에서 체험한 일과 사람들에 대한 일화를 맛깔스럽게 들려주고 있다.

구걸하지 않게 되어 자신은 운이 좋다고 거침없이 말하는 소년과 난민이라 어려움 살림에도 양자를 4명이나 키우는 아저씨, 그리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입고 오라고 전통적인 옷을 챙겨준 파키스탄의 아버지 등 저자의 여행을 풍요롭게 해줬을 뿐 아니라, 그녀가 오늘의 모습으로 발전하도록 인도해준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저자

한비야

저자한비야
1958년서울출생.홍익대학교영문과를졸업하고미국유타대학교(UniversityofUtah)언론홍보대학(DepartmentofCommunications)에서국제홍보학으로석사학위를받았다.국제홍보회사버슨-마스?텔라에서근무하다어린시절계획한‘걸어서세계일주’를실현하기위해과감히사표를던지고여행길에올랐다.
그렇게시작한7년동안의세계여행중아프리카에서중동,아시아를거쳐중남아메리카,알래스카여행경험을《바람의딸,걸어서지구세바퀴반》(전4권)에,우리나라해남땅끝마을에서강원도통일전망대까지의여정을《바람의딸,우리땅에서다》에담았다.
그리고긴급구호활동에필요한중국어를공부하기위해1년동안머물렀던중국이야기를《한비야의중국견문록》으로펴냈고,세계곳곳의긴급구호현장에서숨가쁘게발로뛰며《지도밖으로행군하라》를썼다.
2007년,세계시민학교프로그램인‘지도밖행군단’캠프를시작한저자는2001년부터국제NGO월드비전에서긴급구호팀장으로일하고있다.
네티즌이만나고싶은사람1위
환경재단이선정한세상을밝게만든100인
2004년YWCA젊은지도자상수상

목차

목차
개정판서문:나의가장좋은것만주고싶은여러분께
책머리에:여행은떠남이아니라만남이다
내가책을쓰는가장큰이유|아름다운사람들의따뜻한눈길그리고미소
베트남
-21세기유목민,배낭족의사랑과이별
배낭족의오아시스방콕카오산로드|바라나시의크레이지클럽
인연이부른남자필립|둘이손잡고크메르루주지역탈출
킬링필드의이별,실크로드의재회|길위의사랑,그끝은다시혼자
-라이따이한의훌륭한어머니,딥아줌마
너똥이냐?난똥아니다|쭉뭉남머이,다복한새해를!
감기로죽을뻔하고사기도당하고|“그런남편은우리에게죽은거나다름없습니다”
복권파는꼬마의행복|나의보름을털어새로운인생을선물하다
캄보디아
-세계7대불가사의앙코르와트의나라
팔비틀어도웃으면캄보디아사람|경주조기축구회12번선수
보고있어도보고싶은타프롬사원|난민촌에서산것이행운이었다는세타
-타이해상밀입국실패,공항에선웃다
안된다니까더가고싶은길|공항의통아저씨,오쿤오쿤
라오스
-라오스에가면물벼락을맞으세요
정신번쩍들게한한국의딸|꽃과사람의향기가득한루앙프라방
물총든외인부대대장한비야
-골든트라이앵글밀림깊숙이
이스라엘배낭족떼거리는‘노,노쌩큐’|그렇게부끄러우면옷을입지
붉은양귀비꽃의눈물|여자는온종일일,남자는온종일아편
미얀마
-황금의나라눈물속의미얀마
여행다니다몸버리는아이들|어지러운경제,눈돌아가는돈단위
부처님은내세를위해,나트신은오늘을위해|부처님오신날파간은조용했다
향긋한망고향기로운사람둘|전쟁을부르는아편|누가봐도틀림없는식모살이
등록금1달러에우는아이들|황금사원에는재물이넘쳐나는데
방글라데시
-비운의방글라데시,그처절한인간참상
쓰레기더미뒤지는아이들|피범벅된얼굴로하나둘셋,찰칵!
외로운코코넛섬의끈질긴장맛비|강간범은고추를따버려야해|엉엉울어버린39살생일
쇠똥묻은손으로만든짜빠티|“메이드인코리아길이제일좋아요”
파키스탄
-내게인도는‘아주못생긴어머니’같다
떠나오면반드시다시가고싶은곳|기차간에서만난인도의두얼굴
-현대판실크로드,카라코람하이웨이의꿈길
산때문이야|이슬라마바드의꼬리털클럽|페샤와르에서가장불안한난민이되다
산은꼭정상까지가야만하는걸까?|낭가파르바트해발5000미터트레킹
나는훈자마을의넘버식스다|목메어부르는‘푸른하늘은하수’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난민아이들을위해무엇인가를하고싶다”
인도와중국,동양의양대문화가접목되는인도차이나반도는자연경관이훌륭하고아름다운문화유산이풍부하지만,이지역대부분의나라가우리처럼?나라를빼앗긴경험이있고아직까지도크고작은분쟁으로사회적혼란을겪고있다.이곳을여행하면서저자는이들의어려움이바로우리의어제이기에안타까워한다.
하지만역시여기에서도저자는순박하고따뜻한현지인친구들을만난다.구걸하지않게되어자기는운이좋다고거침없이말하는10살짜리복권팔이꼬마,어려운살림에도양...
“난민아이들을위해무엇인가를하고싶다”
인도와중국,동양의양대문화가접목되는인도차이나반도는자연경관이훌륭하고아름다운문화유산이풍부하지만,이지역대부분의나라가우리처럼나라를빼앗긴경험이있고아직까지도크고작은분쟁으로사회적혼란을겪고있다.이곳을여행하면서저자는이들의어려움이바로우리의어제이기에안타까워한다.
하지만역시여기에서도저자는순박하고따뜻한현지인친구들을만난다.구걸하지않게되어자기는운이좋다고거침없이말하는10살짜리복권팔이꼬마,어려운살림에도양자를넷이나키우는캄보디아의난민세타,깡촌산골마을에서저자를가정부처럼호되게부려먹던할머니,시집가서애기낳으면입고오라고전통의상까지챙겨주신파키스탄훈자마을의아버지.그들이있었기에저자는자신의여행이한층풍요로울수있었으며,이런여행을통해저자가오늘의모습으로발전할수있었음을이야기한다.
지역은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방글라데시,파키스탄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