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개 (신춘희 시조집)

들개 (신춘희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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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현대 시조를 위한 창조적 동력
신춘희 시조의 현대적 감수성
신춘희는 절대 무모한 실험주의자가 아니다. 자유시에서 그가 보여준 안정감 있는 정서들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진 것들이 아니다. 그는 질문의 방식을 아는 시인이다. 시조단의 확장성을 논의할 때 무턱대고 형식을 파괴하자고 말하는 무모한 형식주의자가 아니다. 그는 서투른 소리로 애매한 질문을 하지 않는다. 난해한 모더니즘이 아니라 실증적 사실주의에 가깝다. 그러기에 그의 시조는 한 번 읽지 않고 여러 번 읽게 만든다. 한 사건이 실용적 효용성이 있을 때 서술하고 평가한다는 말이 적절할 것이다. 시조가 낡은 것이 아니라 정확한 유추에 의한 비유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현대 문학적 사조에 의한 규칙을 존중하고 있는지, 단순한 유행으로 이론 비평에 소외되지 않는지
에 대한 염려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앞으로 신춘희의 작업에 대한 비평은 여러 목소리에 의해 논의되고 확인되는 절차를 거치겠지만, 이런 점에서 시조단의 새로운 쟁점의 우위를 확보한 것만은 틀림없다.
저자

Shinchunhee

1980년매일신문신춘문예시조당선,1982년매일신문신춘문예동시당선
1983년매일신문신춘문예시당선,1985년월간문학신인상시조당선
시집『풀잎의노래』(2006)
『득음을꿈꾸며』(2010)
『중년의물소리』(2012)
『늙은제철소』(2019)
『어둠의안쪽은환한가』(2019)
『식물의사생활』(2020)
『어둠에대한통찰』(2022)
수상울산광역시문화상문학부문수상(2008)
김상옥시조문학상수상(2021)

목차

아슬아슬한행보
정치
어머니의수의
저녁이미지
(중략)
그남자의비망록
사진으로읽는뉴스
무릎의의미
이미지의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