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 얼굴을 가진 이탈리아 유럽문화 정체성의 기원과 이해를 위한 이탈리아 20개주 이야기

천의 얼굴을 가진 이탈리아 유럽문화 정체성의 기원과 이해를 위한 이탈리아 20개주 이야기

$14.50
Description
문화 정체성으로 살펴본 이탈리아의 진면목!
유럽문화 정체성의 기원과 이해를 위한 이탈리아 20개주 이야기『천의 얼굴을 가진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 7년 동안 유학생의 신분으로 살아온 저자 김종법의 경험과 학문적 과정을 담은 책이다. 유럽 문화 정체성의 기원과 이해를 위한 이탈리아 20개 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역에 기반하여 이탈리아 문화 정체성을 다루고 있으며, 특히 이탈리아의 당면 문제를 정치사회적 시각에서 풀어냈다. 나라보다는 주 단위에서 이탈리아의 여러 사회 문제, 지역과 도시에 대해 서술하였다. 이 책을 통해 혼란스러운 이탈리아의 국가적 정체성, 그리고 각기 독특한 역사와 문화, 집단의식을 가진 이탈리아 20개 주의 통일과 분리, 긍정과 부정, 사랑과 증오 등의 진짜 이탈리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자

김종법

저자김종법은한국외국어대학교이탈리아어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그람시문화론으로석사학위를받았다.1996년,그람시가재학했고노동운동을펼쳤던이탈리아토리노대학정치학부에입학,4년간라우레아(Laurea)과정을밟았다.2000년국가연구박사(DottoratodiRicerca)의정치사상사및정치기구과정에동양인으로는처음으로합격하였고,2003년「한국의연구를통해본그람시헤게모니론에대한일고찰」로박사학위를받았다.2003년귀국하여계명대와한국외대겸임교수,아주대,중앙대,동국대,서강대,연세대,이화여대등에서강의와연구를병행하였다.현재는서울대학교국제대학원EU연구센터HK연구교수로재직중이다.
저서로는,
『남부문제에대한몇가지주제들외』(2003),
『안또니오그람시』(2004),『이탈리아노동운동의이해』(2004),
『현대이탈리아정치사회』(2012)등의전문서적과
문화서로분류될수있는『이탈리아포도주이야기』(2003),
『정치@영화』(2008)등이있다.

목차

목차
책을펴내기까지
PartI.들어가는말-이탈리아역사와문화에흐르는다양성의기원과흔적들

PartII.천의얼굴을가진이탈리아
01.영원의도시로마(Roma),이탈리아사회문제의용광로라찌오?(Lazio)
02.베를루스꼬니왕국밀라노(Milano),호수천국롬바르디아(Lombardia)
03.르네상스의도시피렌체(Firenze),중세와현대의경계에선또스까나(Toscana)
04.물의도시베네찌아(Venezia),베네또(Veneto)지방의이중성
05.너무나반이탈리아적인뜨렌띠노알또아디제(TrentinoAlto-Adige)
06.산업과노동의도시또리노(Torino),통일의주역삐에몬떼(Piemonte)
07.대학과학문의도시볼로냐(Bologna),적색지방에밀리아로마냐(EmiliaRomagna)
08.에뜨루리아(Etruria)의보고움브리아(Umbria)
09.중세의멍에를진나폴리(Napoli),아름다운깜빠냐(Campania)
10.대부의도시빨레르모(Palermo),문화의보고시칠리아(Sicilia)
11.해상왕국제노바(Genova),천혜의휴양지리구리아(Liguria)
12.봉건과근대가만나는곳사르데냐(Sardegna)
13.아름답고독특한미지의주들
PartIII.맺는말-이탈리아의정체성과이탈리아문화의미래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유럽문화정체성의기원과이해를위한이탈리아20개주이야기"
이탈리아나로마를소개하는책은의외로많다.이책도그중하나이다.그러나이책은기존의문화,관광위주로이탈리아를소개하고있는문화서들과는몇가지점에서다른특징을갖는다.
첫째,이탈리아라는나라에대한이야기지만,나라보다는주(우리나라의도에해당)단위의문화를이야기하고있다.
둘째,지역에기반하여이탈리아의문화정체성을다룬다.문화정체성이라는용어가다소무겁게느껴지기는하지만,이탈리아가유...
"유럽문화정체성의기원과이해를위한이탈리아20개주이야기"
이탈리아나로마를소개하는책은의외로많다.이책도그중하나이다.그러나이책은기존의문화,관광위주로이탈리아를소개하고있는문화서들과는몇가지점에서다른특징을갖는다.
첫째,이탈리아라는나라에대한이야기지만,나라보다는주(우리나라의도에해당)단위의문화를이야기하고있다.
둘째,지역에기반하여이탈리아의문화정체성을다룬다.문화정체성이라는용어가다소무겁게느껴지기는하지만,이탈리아가유럽문화를구축하는데중요한출발점이라는사실에주목하여유럽문화의기원과다양성에대해이야기하고자한것이다.
셋째,이탈리아의당면문제를정치사회적시각에서풀어내고있다.이탈리아문화서들이대부분역사유적과관광을다루고있다는점에비추어본다면이책은정치사회적인성격을띤다.
넷째,이방인의눈에비친남유럽나라로서의이탈리아문화서이다.대부분의나라들이안고있는사회문제를7년동안유학생신분으로살아온저자의경험과학문적과정으로풀어낸것이이책이다.
그렇게보면이책을문화서라고간주하기는어색할지도모른다.문화서라고하기에는정치,사회,노동등너무무거운주제들이들어있고,그기술또한상당히전문적이기때문이다.그럼에도불구하고이책은이탈리아를사랑하고,이탈리아에대해흥미를가진독자들에게다른책에서보기힘든새로운관점과내용을전달한다.
유서깊고아름답지만그속에감추어진아수라백작의이미지를가진이탈리아는지금까지듣고보아온내용들과는너무나다를수있다.이책은그러한‘다름’에대한저자의시각과인상을중심으로현대이탈리아의여러사회문제들에대해,그리고지역과도시들에대해서술한다.

독자들은이책에서혼란스러운이탈리아의국가적정체성,그리고각기독특한역사와문화,집단의식을가진이탈리아20개주의통일과분리,긍정과부정,사랑과증오의생얼굴을만나게된다.
책을펴내기까지
문화를이야기하는책들은지은이가어떤사람인가,또이야기를풀어내는데어떤색깔을입히냐에따라다양한내용이나온다.가벼운에세이같은책도있고,조금은무거운인생살이에대한내용도있으며,세상을돌아다니며보고들은것을재미있게풀어낸책도있다.
그런이유로문화서는독자가원하는방향과는다른내용을접하게될수도있어책을선택하기가쉽지않다.특히특정지역이나국가를다룬문화서는더더욱독자들의선택을어렵게한다.단순히정보를다룬책에서부터현지생활을기반으로깊이있는성찰과해석이돋보이는책등그내용이다양하기때문이다.
그런면에서이책을독자들에게어떻게소개해야할지잠시고민하게된다.이책이갖는특별한시각을독자들에게정확하고쉽게전달하는것이일단고민인것이다.이책은기존이탈리아를다루고있는문화서와몇가지점에서다른특징이있다.
첫째,이탈리아라는나라에대한이야기지만,나라보다는주(우리나라의도에해당)단위의문화를이야기하고있다.
둘째,지역에기반하여이탈리아의문화정체성을다룬다.문화정체성이라는용어가다소무겁게느껴지기는하지만,이탈리아가유럽문화를구축하는데중요한출발점이라는사실에주목하여유럽문화의기원과다양성에대해이야기하고자한것이다.
셋째,이탈리아의당면문제를정치사회적시각에서풀어내고있다.이탈리아문화서들이대부분문화유적과관광을다루고있다는점에비추어본다면이책은정치사회적인성격을띤다.
넷째,이방인의눈에비친남유럽나라로서의이탈리아문화서이다.대부분의나라들이안고있는사회문제를7년동안유학생신분으로살아온저자의경험과학문적과정으로풀어낸것이이책이다.
이책은다소무거운주제들을다루고있고,일견전문적인분야에대해서도기술하고있다.그럼에도불구하고이책은이탈리아를사랑하고,이탈리아에대해흥미를가진독자들에게다른책과는다른새로운관점과내용을전달한다.곧아름답지만그속에감추어진아수라백작의이미지를가진이탈리아는지금까지듣고보아온내용들과는너무나다를수있다.
이책은그러한‘다름’에대한저자의시각과인상을중심으로현대이탈리아의여러사회문제들에대해,그리고지역과도시들에대해서술하고자한다.
Part2의Ch01의로마와라찌오주는수도로서한국가가당면하고있는사회문제일반과외국인에대한이탈리아인의시각,그리고가톨릭의문제등에대해이야기한다.영원의도시라고불리는로마이지만폭발직전의숱한사회문제는용광로라는표현이딱들어맞을정도로심각한일면이있다.
Ch02는가장논란이많은정치가이자성공한기업가베를루스꼬니를둘러싼밀라노와롬바르디아에대한것이다.스캔들의제왕베를루스꼬니가성장한경제수도밀라노의이면의추악함과이탈리아제2공화국을출범시켰던마니뿔리떼를통해현대이탈리아의정치부패를적나라하게밝힌다.
Ch03은문화의수도라고할수있는또스까나주의피렌체와,또스까나의이탈리아적특징을아그리뚜리즈모와문화의관점에서서술한다.
Ch04에서는세계에서가장독특하고아름다운운하구조의수상도시베네찌아의이중성을드러낸다.삶에대한태도,사랑과성문제등을바라보는이탈리아인들의내면에대해이야기하는장이다.
Ch05는이탈리아에서가장이질적이고전혀이탈리아같지않은뜨렌띠노알또아디제주를다루고있다.인종과언어까지이탈리아일반국민들과는다른이지역을통해,이탈리아가통일국가로서얼마나취약한가를지적한다.
Ch06은이탈리아통일왕국의수도이자산업화의상징인또리노와삐에몬떼에대한이야기이다.공업도시라는배경은이탈리아노동운동의상황을풀어가기에적합한예이며,이탈리아제조업의대표기업인피아트의불행한역사에대해서도함께서술한다.
Ch07에서는이탈리아에서가장부유한주로제3의이탈리아라는현상을불러일으킨에밀리아로마냐주와,세계에서가장오래된대학이있는볼로냐에대해서술한다.특히이탈리아인의삶의질을높여주는교육과복지제도에대해,그리고중소기업이성공하고발달할수있는지역의산업정책에대해서도이야기한다.
Ch08에서는안정환선수의이탈리아프로축구활동의근거지였던뻬루지아를통해종교보다강한이탈리아의축구열기를전한다.
09는세계3대미항의하나이지만,지금은쓰레기도시라는오명을뒤집어쓴나폴리와뛰어난해안절경과역사를가진깜빠냐주를다루고있다.'안되는게없는주'라는이미지에맞는불투명한사회구조현실을필자의산경험으로드러내보인다.
Ch10에서는마피아로유명한빨레르모,역사에따라중첩된문화의보고시칠리아에대한이야기이다.마피아를통해이탈리아사회의부정부패와혈연,지연에얽매여있는사회현실,여전히전근대적인가족주의적사회구조를이야기한다.
Ch11은이탈리아의휴양지로서천혜의풍광을자랑하고있는리구리아주와콜럼부스의고향제노바에대한이야기이다.
Ch12에서는이탈리아에서가장토속성을고수하고있는사르데냐를동시에유럽의부유한이들의별장이많은곳이라는이중성으로풀어낸다.
그리고마지막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