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키스패너

멍키스패너

$13.59
Description
우리 사회가 잃어버린 본성을 일깨우는 소설!
《이것이 인간인가》, 《주기율표》의 저자 프리모 레비의 대표작 『멍키스패너』. 인간과 노동, 일과 자유에 대한 성찰을 담은 작품으로 일터를 향한 여정에서 만난 떠돌이 조립공 파우소네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모두 14개의 장으로 나누어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고 일 자체가 자신의 삶이면서 존재의 의미가 되는 인물인 파우소네가 화자에게 들려주는 모험담을 그려냈다.

기중기, 현수교, 고압선 철탑, 화학 설비, 석유 시추 장비 등 전 세계의 다양한 구조물들을 조립하는 숙련된 노종자인 파우소네가 일터에서 경험한 기묘한 사건들이 액자식 구성으로 펼쳐진다.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가정을 꾸리는 삶이 아닌 떠돌이 건설 노동자로서의 삶을 선택한 그가 만난 사람이 되고 싶은 원숭이, 지게차를 모으는 여인, 별똥별을 모으는 기계 등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일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단순히 볼트와 너트를 조이는 공구를 넘어서 파우소네의 존재를 상징하는 물건인 멍키스패너. 저자는 이 도구를 제목으로 삼아 고용주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손으로 작품이 완성되는 즐거움과 자유를 맛보고자 하는 파우소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인간을 인간답고 자유롭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한 자신의 새로운 인식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두 손을 사용해 끊임없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이 시대의 노동자들이야말로 창조자이자 예술가라는 것을 일깨워주고자 한다.
저자

프리모 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