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 (한국에서 이주자로 살아가기)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 (한국에서 이주자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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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신자유주의 시대, 이주는 왜 발생하며, 한국의 이주자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이주 풍경에 대한 10년의 기록『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 한국 사회의 이주의 현실과 이주자들이 한국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10년간의 인터뷰를 기록하여 사회적 소수자인 이주자에 대한 정확한 상황을 이해하고자 한다. 신자유주의적 자본의 흐름에 따라 발생될 수 밖에 없는 이주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며 한국 내 이주자의 삶과 일, 그리고 그들의 권리가 왜 우리의 문제인 이유까지도 설명한다.

저자는 한국을 좀 더 나은 민주적인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주자의 현실과 문제를 직시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이에 저자가 제안하는 다문화주의는 ‘아래로부터의 다문화주의’이다. 이주자를 두 나라 간의 차이를 소개, 이식하는 문화운반자로 바라보고 그들의 생활양식과 자조 공동체의 힘을 제대로 파악하고자 한다. 이주 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권이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면 결국 한국 노동자에게 그 피해가 돌아갈 것이고 이것이 이주가 바로 우리의 문제로 인식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가족’, ‘불법 체류자’ 등 이주민들은 한국 사회가 구성한 범주 속에서 각자의 개별성은 삭제된 채 한국인의 의식 속 못사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 이란 ‘평균적 이주자’로 살아간다. 저자는 이주가 ‘우리’의 인권 및 노동권과도 직결됨을 강조한다. 한국 사회는 이주가 발생 할 수 밖에 없는 신자유주의 경제 속에서 이주민에 대한 잘못 된 인식을 전환시키고 단일문화에서 다문화로 진전할 수 있는 사회 감수성은 무엇인지, 이주자와 공존 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을 찾아야 할 것이다.
저자

김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