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클래식 둘: 슈베르트에서 브람스까지

더 클래식 둘: 슈베르트에서 브람스까지

$17.00
Description
『더 클래식 둘: 슈베르트에서 브람스까지』은 19세기 초반부터 후반까지를 수놓은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 34편을 다룬다. 낭만 시기에는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과감 없이 펼친 수많은 음악 천재들이 탄생했다. 슈베르트, 쇼팽, 차이코프스키, 브람스 등과 같이 우리에게 비교적 친숙한 음악가들이 대부분 이때 등장했으며, 《송어》, 《겨울 나그네》, 《녹턴》 등 당시의 음악 역시 영화나 각종 매체를 통해 우리 귀에 익숙해진 편이다. 당연히 들을 수 있는 음반의 폭도 넓다. 역사적 명연주자부터 감각적인 젊은 연주자들까지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음반들이 많이 레코딩 되어 있다.
저자

문학수

저자문학수는대학시절부터클래식음반을쫓아다닌음악애호가다.특히좋아하는장르는대편성관현악과피아노독주다.오랫동안『경향신문』에음악비평을써왔다.여러매체에음악과관련한글들을연재하는한편,음악과인문학이결합된대중강연을펼치고있다.경향신문사문화부장을두차례지냈고지금은다시취재현장으로돌아와부국장겸음악담당선임기자로일하고있다.지은책으로는『아다지오소스테누토?어느인문주의자의클래식읽기』,『더클래식하나』가있다.

목차

목차
프렐류드

거울같이맑은물에송어가뛰노네-슈베르트,피아노5중주A장조‘송어’
방랑은낭만의조건이다-슈베르트,방랑자환상곡C장조
네손을다오,아름답고사랑스러운소녀여!-슈베?르트,현악4중주d단조‘죽음과소녀’
슬픔은정신을강하게한다-슈베르트,아르페지오네소나타a단조
허무와비애의겨울여행-슈베르트,겨울나그네
모두안녕,나는조용히떠난다네-슈베르트,피아노소나타21번B플랫장조
아름다운봄의달빛이어린밤처럼-쇼팽,피아노협주곡1번e단조
사랑에미친예술가의그로테스크한꿈-베를리오즈,환상교향곡

피아노가부르는밤의노래-쇼팽,녹턴
들어보게,지금부터내가할이야기를-쇼팽,4개의발라드
절망적인색채,무겁고어두운리듬-쇼팽,피아노소나타2번b플랫단조‘장송’
클라라에대한사랑을노래에담아-슈만,시인의사랑
행복한시절에드리워진우울과강박-슈만,교향곡1번B플랫장조‘봄’
피아노로그린마음의풍경화-멘델스존,무언가
우아하게,그러나격렬하게-멘델스존,바이올린협주곡e단조
사랑할수있는한사랑하라-리스트,녹턴3번A플랫장조‘사랑의꿈’
삶과죽음에대한명상-리스트,교향시3번‘전주곡’

느린2악장,당신의아름다운초상-브람스,피아노협주곡1번d단조
어미가자식을위로함같이-브람스,독일레퀴엠
친구의그림속으로걸어가다-무소르그스키,전람회의그림
등뒤에서다가오는‘거인’의발자국소리-브람스,교향곡1번c단조
먼곳에있는여인에게보낸선물-차이코프스키,교향곡4번f단조
음악으로쌓아올린웅장한건축물-브루크너,교향곡4번E플랫장조‘낭만적’
강물을따라굽이치는민족서사시-스메타나,나의조국
술과커피의나날,그리고두번째협주곡-브람스,피아노협주곡2번B플랫장조

금욕과명상을찾아서떠난여행-리스트,순례의해
“박수소리가15분동안끊이지않았다”-브루크너,교향곡7번E장조
쓸쓸하게걸어가는남자의뒷모습-브람스,교향곡4번e단조
내음악은러시아의노래에서나왔다-차이코프스키,교향곡5번e단조
게으름뱅이몽상가의‘황당한일대기’-그리그,페르귄트모음곡1ㆍ2
절망의극치를보여주는피날레-차이코프스키,교향곡6번b단조‘비창’
아메리카의체코인,고향을그리워하다-드보르작,교향곡9번e단조‘신세계로부터’
남성적격정과보헤미아의애틋한서정-드보르작,첼로협주곡b단조
거장의말년,단순함과숭고미-브람스,네개의엄숙한노래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친절하고다감한클래식안내서,‘더클래식’시리즈두번째책출간!
슈베르트부터브람스까지,낭만주의를수놓은34곡및추천음반100여장수록
비유하자면낭만시대는별들이총총히빛나?는밤하늘과같습니다.수많은음악가들이저마다하나씩의별자리를이뤄빛나고있습니다.저기는슈만자리,또저기는브람스자리,그러다가또다른쪽으로고개를돌리면리스트자리가자신의몸을태워별빛을뿜어내고있습니다.21세기인지금바라봐도그별빛이여전히밝고아름답습니다.그렇듯이낭만시대는음악의보고寶庫...
친절하고다감한클래식안내서,‘더클래식’시리즈두번째책출간!
슈베르트부터브람스까지,낭만주의를수놓은34곡및추천음반100여장수록
비유하자면낭만시대는별들이총총히빛나는밤하늘과같습니다.수많은음악가들이저마다하나씩의별자리를이뤄빛나고있습니다.저기는슈만자리,또저기는브람스자리,그러다가또다른쪽으로고개를돌리면리스트자리가자신의몸을태워별빛을뿜어내고있습니다.21세기인지금바라봐도그별빛이여전히밝고아름답습니다.그렇듯이낭만시대는음악의보고寶庫입니다.들을음악도많을뿐더러,음악가개인의드라마틱한삶,또음악과사회의관계등에서도참으로얘깃거리가많았던시절입니다.
『더클래식둘』은아마도전작보다좀더흥미진진할것이라고기대합니다.바흐에서베토벤까지의시기에비해이야기가더욱풍성한시대이기때문입니다.‘영웅’으로표상되는절대적주인공이무대뒤로사라진대신,새롭고다채로운캐릭터들이음악의무대에등장한시대였습니다.게다가19세기는현재우리의삶에까지영향을미치고있는제도와문화가생겨난시대이기도하지요.그래서그시절의음악은감성적으로도지금의우리와자연스럽게이어집니다.
-「프렐류드」중에서
▶‘정갈한문장으로펼치는클래식입문서’이자‘음악에바치는러브레터’
본격적으로‘어떤곡,어떤음반’을들어야할지고민하는독자들을위한안내서,‘더클래식’시리즈두번째책이출간됐다.총세권으로기획된이시리즈는클래식음악사에서놓치지말아야할‘필수적인걸작’101곡을소개하는게목표다.2014년5월에출간된첫번째책이바흐부터베토벤까지고전주의시대의곡들을다뤘다면,두번째책은슈베르트에서브람스까지낭만주의시대를수놓은음악들을담았다.올해말에출간될마지막책은19세기말의말러에서20세기음악으로이어질예정이다.
클래식에대한깊은애정을갖고칼럼및비평을써온저자문학수의내공은‘더클래식’시리즈에서도유감없이발휘된다.음악가들이살았던당시의사회적인배경을비롯해각곡에얽힌사연을풀어줄때는기자특유의치밀함과정확성이엿보인다.또한각곡의구조,악장별특징및주의깊게들어야할부분을짚어주는부분에서는클래식의지적깊이를확인할수있다.무엇보다저자는음반을엄선해서추천하는데많은공을들였다.이시리즈가인문적깊이가있는클래식교양서인동시에독자들에게직접적인도움을줄수있는실용서가되기를바라는마음에서다.여러나라의주요한음반전문지를참조하고,국내음반관련자들의의견을경청해서장별로추천음반을세장씩선정했다.또한각음반에대해서는나름의비평을덧붙여독자들이직접선택할수있도록도왔다.이러한노력은첫번째책출간이후독자들의호평에서확인됐다.‘작곡가와연주자에대한유별난애정이느껴지는’‘클래식입문자에게가장좋은안내서’,‘내실있고풍부한지식과공감’을보여주는책이라는찬사도받았고,이후출간될책들을기다리는독자들의문의로이어지기도했다.
이번에출간된『더클래식둘』은19세기초반부터후반까지를수놓은낭만주의시대의음악34편을다룬다.낭만시기에는자신만의음악세계를과감없이펼친수많은음악천재들이탄생했다.슈베르트,쇼팽,차이코프스키,브람스등과같이우리에게비교적친숙한음악가들이대부분이때등장했으며,《송어》,《겨울나그네》,《녹턴》등당시의음악역시영화나각종매체를통해우리귀에익숙해진편이다.당연히들을수있는음반의폭도넓다.역사적명연주자부터감각적인젊은연주자들까지자기만의방식으로해석한음반들이많이레코딩되어있다.저자가“꼭들어봐야할멋진곡들이밤하늘의별처럼가득”한데“지면의한계때문에그빛나는음악들을일일이소개하지못하는것이아쉬울”(341쪽)뿐이라고고백할정도였다.음악의풍년속에서독자들에게들려줄34곡을뽑아내고,각곡에대해정갈하고풍부한설명을덧붙인이번책은음악,음악가,독자에게보내는두번째러브레터라고할수있다.
▶삶과사회의맥락에서풀어낸낭만시대의클래식길잡이
『더클래식둘』에서는19세기초반부터후반까지낭만주의시대의음악을소개한다.저자는낭만주의시대야말로음악의보고寶庫라고칭한다.음악과문학의융합,가곡및교향시의발달,피아노의대중화,악보출판의활성화,음악스타의탄생등으로음악계전반에활기가넘쳤다.이러한환경은자연스럽게개성있는작곡가들의창작욕을자극하고뒷받침해줬다.피아노의시인‘쇼팽’,가곡의예술성을드높인‘슈만’,방랑의음악가‘슈베르트’,신들린비르투오조(명연주자)‘리스트’,오르간적음향으로자신만의교향곡을개척했던‘브루크너’등지금도많은사랑을받는음악가들이대부분이이시기에활동했다.이번책은당시의음악가12명의삶,그리고그들이낳은34곡에대해하나하나써내려간다.전작과마찬가지로음악가개인의기질과내면,당대에그가처해있던상황과사회적배경을두루살핀다.가령어디로가야할지알수없어이리저리부유하고방랑하던슈베르트의모습을그의곡《방랑자환상곡》과《겨울나그네》를연결시켜설명한다.또한쇼팽이스무살에고향을떠나며쓴《피아노협주곡1번e단조》에서쇼팽이죽을때까지앓았던‘향수병’의전조를읽어내기도한다.이뿐만아니라곡을작곡하는데기반이됐던시,연극,미술작품등을함께소개하기도하고,음악가들의절절했던사랑이야기나가족사등도풍부하게서술해곡을폭넓게이해할수있도록해준다.
특히저자는혼란스럽고불안정한당시의사회적상황이음악가들에게어떤영향을끼쳤는지에대해자주살핀다.당시유럽에서는빈체제에대한저항으로크고작은봉기들이계속일어나고있었고,자본주의체제가도래했다.젊은예술가들은규범을거부하고자신의내면감정에충실한경향이강해지면서방랑,우울,슬픔등의감정이범람했다.그러다보니음악가들은‘광장에서밀실로’숨어들어음악에대해논하고연주하는경우도많았다.대표적으로슈베르트가억압적이고살벌한상황을피해친구들과함께만든예술모임인‘슈베르티아데’(슈베르트의밤)을꼽을수있다.또한경제적으로여유있는신흥부르주아지의성장은피아노라는악기가발전할수있는기반이됐고,이는자유로운피아노소품인‘캐릭터피스’의출현을불러일으켰다고집어주기도한다.
각곡의구성및악장별포인트,주요악기등에대해설명하는부분에서는저자의필력이여전히돋보인다.전문적인음악용어를쓰거나복잡한해설을지양하고한곡씩접근해들어간다.이는각장의말미에추천음반을소개하는부분에서도발휘된다.어설픈감상을나열하는대신해당음반만의특징과약점을객관적으로서술한다.이러한특징은어떤곡을들어야할지망설이는독자,수많은음반중에어떤것을골라야할지망설이는독자에게유용한정보를제공할것이다.
▶음악을듣는다는것은자기안의예술성을발견하는일
두번째책에서도저자는시종일관직접음악을들어보라고권한다.강연장에서여러독자들을직접만나면서여전히사람들에게는클래식은어렵고고급문화라는선입견이자리하고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