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나무도감『한국의나무』를잇는독보적인들꽃도감『한국의들꽃』!
강가·바닷가·습지또는길가·농경지·민가등
우리주변에서볼수있는1,140분류군의초본류수록
우리들에사는꽃들에관한가장다채롭고정밀한기록
“저자들은정확한식물도감만들기를꿈꾸며십수년에걸쳐산과들에서식물을관찰했고국내외문헌을참고하며자료를정리했다.전세계어떤식물도감과견주어도손색없는결과물을만들어낼수있다는자신감으로『한국의들꽃-우리들에사는꽃들의모든것』집필을시작했다.
지난30~40년간우리나라식물분류분야의교수님들과선후배님들의노력으로분류학적자료가많이축적되어과거에비해서는자생식물의식별및동정이정확해지고수월해졌지만,주변국학자들과분류학적견해가일치하지않는다거나자료가미흡한분류군에대한동정작업은여전히어려워부담스러운일이다.그럼에도저자들은학자들간에분류학적견해가다른식물에대해서도필드에서관찰한경험적지식을바탕으로우리자신의견해를밝히고자했다.
이책에수록한일부분류군에서는국명을새로명명했고다른학명을사용하기도했으며,기존의여러식물도감에서반복재생산된오류를최대한바로잡고자노력했다.이때문에자생식물의분류에관해해박한지식을가진분들도생소하게느낄만한부분이있을것이다.그러나『한국의들꽃』은정확도와완성도면에서국내외어떤도감과비교해도뒤떨어지지않는다고조심스럽게자평한다.”
―‘책머리에’에서
“보고싶은식물을찾아나서관찰하고새로운사실을밝히려전국의산과들을다니는것이늘즐거운일만은아니다.많은곳을누비는만큼인간에의해이땅에서사라져가는희귀식물을자주목격하게된다.『한국의들꽃』에녹아있는저자들의애정과노력이독자에게작은감동과큰신뢰로전해져,이땅의식물을사랑하며보살피는사람이늘어나기를진심으로소망한다.”
『한국의들꽃-우리들에사는꽃들의모든것』은우리나라의들에서볼수있는초본류1,140종을수록한식물도감이다.대부분강가·바닷가·습지등에서자라는습지식물,염생식물,사구식물이나도시와농경지등우리주변에서쉽게볼수있는식물이다.앞서한반도및부속도서에자생하는나무정보를집대성한나무백과사전이자전문가가가장신뢰하는나무도감으로평가받는『한국의나무』(공저,2018,개정신판)를출간한식물학자김진석은식물학자김종환,김중현과함께가장정확한들꽃도감을만들고자『한국의들꽃』을구상했다.저자들은한반도에자생하는초본류를들꽃과산꽃으로구분하고,그각각을필드에서쉽게찾아볼수있도록도감형태로구성하기로했다.이책은그중들꽃을다루는『한국의들꽃』이며,이후『한국의산꽃』(김진석·이강협·김상희공저)도출간할계획이다.(※들의사전적의미는편평하고넓게트인땅이며,『한국의들꽃』에는사전적인의미에부합하는생태지인습지·바닷가·강가와길가·농경지·민가등주로편평한풀밭에서자라는식물이수록되어있다.)
『한국의들꽃』은약20년간전국의산과들에서저자들이직접촬영한현장감넘치는생태사진4,600여장으로이루어진들꽃도감이다.1,140종류의들꽃을수록했으며염생식물,사구식물,습지식물과논밭잡초에관한가장정확한기록이라말할수있다.식물종별로각항목이기본4장에서최대9장의사진으로구성되고,전체수록종의약10%인120종류의식물항목에는국내도감에서는최초로공개하는사진이실려있다.또저자들은집필과정에서12종의한반도미기록식물을국내최초로확인(발견)했고,이는최근출간된식물도감에서는찾아볼수없는독보적인학술적성과다.그뿐만아니라자생지가1~2곳에불과하거나최근에서야국내분포가확인된희귀식물과갯별꽃,갯지치,세잎솜대,웅기솜나물등한반도에서는북한에만자생하는50종류의북방계희귀식물도수록하고있다.북방계희귀식물중절반(25종)역시국내도감에서최초로수록되는내용이다.
아울러『한국의들꽃』은국내에서잘못적용해온다수자생식물의정확한국명과학명을새로이제시하여바로잡았고,세계적으로학술자료가부족하거나학자들간에견해가다른식물도필드에서관찰한지식을바탕으로저자들의의견을제시했다.학명,기재문,생태사진등정확한분류학적정보를바탕으로식물분류분야뿐만아니라농학,조경학,생태학,산림자원학,약학등의분야에서도유용하게활용되리라기대한다.이책은식물연구자에게는최고의필드용도감이며,자생식물과관련한모든분야종사자및식물에관심이있는일반독자의필독서라할수있다.
현장감넘치는자생지생태사진과상세한자료
『한국의들꽃』에수록한사진은1999년부터약20년간남북으로는백두산에서한라산까지,동서로는백령도에서울릉도·독도까지,우리나라전역을다니며저자들이촬영한것이다.4,600여장의사진대부분은수목원이나정원에식재된것을촬영한것이아니라현장감과생육환경의정보를최대한담기위해자생지에서직접촬영한다는원칙으로찍은것이다.
식물1종당4장(전체,꽃,열매,잎)을기본구성으로하되,보다상세한설명이필요한희귀식물이나식별이어려운식물은최대9장의사진으로구성하여일반인이나학생도쉽고정확하게식물을동정(同定)을할수있게했다.
120종의최초공개사진과다수의희귀식물수록
수록한1,140종류의식물중에는국내어떤식물도감에서도소개한적이없는희귀식물이다수포함되어있다.120종류(전체수록종의약10%)의식물은국내도감류책에서는최초로공개되는사진을실었으며,자생지가1~2곳에불과하거나최근에야국내분포가알려진희귀식물과한반도에서는북한에만자생하는50종류의북방계희귀식물도수록하고있다.북방계희귀식물중절반(25종)은국내도감으로서는최초수록이다.
긴잎꿩의다리(35쪽),기름당귀(247쪽),솔장다리(60쪽),분홍꽃조개나물(285쪽),흰털민들레(350쪽)등의희귀식물과최근(2010년이후)국내에서발견된긴동아물수세미(210쪽),돌해국(399쪽),가는흑삼릉(590쪽)등이국내자생지가1~2곳에불과한식물이다.갯별꽃(80쪽),갯지치(282쪽),웅기솜나물(389쪽)등과같이한반도에서는북한에서만분포하여국내(남한)에는그실체확인하기가어려운북방계식물들은인접국인중국과러시아의두만강유역에서촬영하여수록했는데,중국과러시아에서촬영한북방계희귀식물은물미나리아재비(32쪽),기는미나리아재비(34쪽),긴잎별꽃(82쪽),큰별꽃(82쪽),대청(145쪽),함경딸기(176쪽),국화쥐손이(235쪽),삼쥐손이(235쪽),개구릿대(238쪽),들지치(281쪽)가는골무꽃(302쪽),털석잠풀(303쪽),쇠뜨기말풀(308쪽),너도꼭두서니(342쪽),금혼초(345쪽),자주방가지똥(357쪽),금쑥(374쪽),흰쑥(381쪽),웅기솜나물,좁은잎가막사리(413쪽),세잎솜대(601쪽)등50종이다.
한반도미기록식물연구의집요하고독보적인성과
『한국의들꽃』에는학술적으로매우큰의미가있는식물들도수록했다.도감집필과정에서12종의한반도미기록식물를발견하는학술적성과를거두었기에,이들미기록식물의이름(국명)을『한국의들꽃』에서최초로부여했다.이는최근출간한식물도감에서는찾아볼수없는독보적인연구성과다.국명을신칭한미기록식물은백두산괴불주머니(40쪽),숲거북꼬리(46쪽),섬쇠무릎(63쪽),좀여뀌(97쪽),넓은쑥부지깽이(145쪽),물여뀌바늘(220쪽),뿌리땅빈대(228쪽),누운땅꽈리(265쪽),노랑꽃누운땅꽈리(266쪽),털들깨(297쪽),큰꽃뽀리뱅이(361쪽),점개구리밥(443쪽)이다.
또한저자들은국내대부분의도감(문헌등)이범하는오류가운데특히식물의이름을잘못적용(오동정)하고있는것을최대한바로잡으려고노력했다.수련(27쪽),유럽큰고추나물(313쪽),선인장(52쪽),애기부들(591쪽)등20여종의식물에대해새로운국명(우리나라이름)과정확한학명(학술적명칭)을제시했다.우리가흔히수련이라고부는식물의정확한이름은미국수련(27쪽)류이며,각시수련(27쪽)으로알려진식물의정확한이름이수련이다.수련은남한에서자생지가몇곳되지않는희귀식물이다.섬점나도나물(71쪽)은전세계적으로제주도에만자생하는고유종임에도불구하고식물에대한자료와이해가부족하여국내대부분의문헌에서북한이북에생육하는큰점나도나물(70쪽)로잘못불러왔다.
『한국의들꽃』은세계적으로도학술적인연구가명확히이뤄지지않아서동정과식별에어려움을겪고있는식물들에대해서도독자가쉽게이해할수있도록상세한정보를제공했다.대표적인밭잡초인명아주류와비름류,섬유과떡의재료로사용되는모시풀류,기생식물인실새삼류와통발류등은분류학적처리에관해이견이많은식물류다.이책은학자들간에이견이분분한식물류도저자들이필드에서의관찰을통해얻은지식를바탕으로분류학적견해를명확히밝혀식물을공부하는이들에게도움을주고자하였다.동정과식별이어려운분류군은모시풀(거북꼬리)류,개미자리류,명아주류,비름류,여뀌류,다닥냉이류,비수리류,실새삼류,통발류,쑥류,쑥부쟁이류등이다.
전문가에게는믿을수있는최고의필드용도감,
약학·조경학등관련분야종사자에게는연구용필독서,
일반식물애호가에게는쉽게찾아볼수있는가이드북
『한국의들꽃』은학명,기재문,생태사진등정확한분류학적정보를중심으로제작된식물도감이지만희귀식물,귀화식물,약용식물,수생식물,생태계교란식물,논밭의잡초등을총망라하고있어농학,조경학,생태학,산림자원학,약학(한의학,신약개발등)등의분야에서도유용하게활용될것이라기대한다.또『한국의나무』와마찬가지로식물용어를전문가와일반인이모두수용할수있는쉬운말로풀어서설명하여,식물에관심이있는학생과일반독자가이해하는데어려움이없도록했다.이책은자생식물과관련한모든분야의종사자,식물에관심이있는학생과일반독자가꼭봐야하는필독서이자식물전문가를위한최고의필드용도감이다.